그런데 오늘 3일째인데 약간 색깔이 묻어나와요.
나이먹으니 날짜가 당겨진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약을 안먹었으면 당겨서 시작했을려나요?
아님 이 약을 먹으니까 이런건지
지금 안절부절 이약을 그만먹어야 하는지
계속 먹어야하는지요?
약은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하셔서.
암무렇게나 물어 먹지 말고.
탈랄라.
저도 딱 그날이 그날이네요. 돌아버리겠네...
허리 끊어지게 아프고 얼굴 붓고 불 앞에서 찝찝함 참아가며 화장실도 맘껏 못 다니고 샤워도 못하고 생리대 처리에 쩔쩔매고 헐ㅠㅠ
전 약 먹으면 너무 울렁거려서 아예 생각도 안 했거든요.
죄송해요 도움되는 답은 못 드리고 신세한탄만 하고 가서~ㅠㅠ
내집에서 명절보내면 상관없지만 시골시댁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죠.
간혹 피임약 먹고 살짝 부정출혈이 생기는 경우도 있긴 해요
생리시작인지 부정출혈인지 알길이 없으니
저라면 그냥 맘편하게 명절 끝내고 집에 올때까진 챙겨먹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