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기준에 아닌 사람은?

지금 이시간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5-09-22 10:14:19
제목 그대로 본인기준에 아닌 사람은 무조건 비평의 대상일까요?
6~7년 알고 지낸 사이지만 아직 이 사람을 모르겠어요.
10살 차이 나는 우리는 언니 동생하며 지내는데,
아이의 기준도, 엄마들의 기준도 생각이 다르면 그런가보다 내지는 그럴수도 있구나가 아니고 이건 뭐 말 하는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싹둑 잘라버리고 그 사람은 이상한 사람으로 단정지어 버리네요
그 엄마 초등생 딸아이에게도 그 모습이 보여요
소름 끼칠 정도로..
과거에 본인이 친구관계에 상처가 있었단 이야기를 하며 아이도 그리 될까 노파심이 생기는건 이해하겠는데,
그런 걸 차단하려고 상대를 짖밟는 건 너무 몰라요
생각나네요
주변 엄마 말이 이 엄마 옆에 있으면 다른 자식들은 이 아이 들러리 된다고.. 소문 났다는데.
듣고도 감안하고, 적절히 끊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금껏 별 탈? 없이 만남 유지했어요
물론 열두번 변하는 그 엄마 마음 감당 안되고 짜증날 때도 있었구요.
같은 학년, 동성인 아이들은 결국 서로 취향이 아닌 관계로 엄마 관계만 유지중네요
아이 친구 관계도 그래요.
조금만 본인 딸 보다 잘 난 모습이 보이면 가차없이 쳐 내고,
상대아이가 모자란 부분(남들은 얘기거리로 생각도 안하는 것)은 어찌 그리 본인 얘기처럼 걱정 섞인 말로 전달을 잘 하는지.. 그것을 결국 본인은 이 사회에 승리자라도 된거마냥 행복한 미소, 표정 지을 때면 소름 끼쳐요
이런 사람 주변에 많나요?
IP : 116.121.xxx.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9.22 10:16 AM (218.235.xxx.111)

    왜 그런사람과 관계를 가지세요?
    전 동네 친구가 없으면 없었지
    그런 사람하고는 안만날듯한데요.

    사람은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요.

  • 2. 가까이
    '15.9.22 10:21 AM (115.41.xxx.203)

    안해요.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왜요?

  • 3. ..
    '15.9.22 10: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알고 있겠지만, 적절히 차단하는 거 불가능해요.
    아니다 싶으면 단칼에 쳐내는 게 정신건강에 좋죠.

  • 4. 원글
    '15.9.22 10:23 AM (116.121.xxx.8)

    물러터졌나봐요ㅜㅜ
    엇그제도 주변 언니가 묻길 "자기네는 누가 성격 좋은거야?" 하며 상대 엄마 성격을 꼬집길래 "제가 좋아요" 라며 웃어 넘기고 돌아오는 길에 '나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본가봐요ㅜㅜ 타지에서의 적적함을 이 엄마 통해 찾고 있었나봐요
    여러 답변 들어보고 마음 먹겠습니다

  • 5. 그럼
    '15.9.22 10:27 AM (1.246.xxx.85)

    저도 좀 물러터진 성격인데
    그런사람 차단했어요

  • 6. 원글
    '15.9.22 10:41 AM (116.121.xxx.8)

    저, 강단이 없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은 소리, 내색은 잘 안해요
    그 엄마는 외적으로 아이를 잘 키웠어요
    띄엄띄엄 보면 눈에 띄게 예쁜아이 엄마,
    오버지만 소신있는 엄마 등
    그 아이 현재 절친 엄마는 모를 거예요
    앞에서는 궂은 일 다 돕는 거처럼 보이지만 뒤에서는 그아이 산만하다 좀 모자라다라는 표현하는지..
    정보 잘 주던 사람이 학원 정보도 못 주게 하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자기 아이 스케줄에 맞춰야 한다고 말 하지 말라던 이 엄마 다시 보이게 자극을 주세요

  • 7. 왜..
    '15.9.22 11:05 AM (1.233.xxx.179)

    애 엄마들은.. 디테일한 성격까지
    이렇게 죄다.. 점검을 받아야 되는지.

    별 이해관계 없는 사이에. 안만나면 그만이고,
    내 관계에 애 끌어들이지 않게 내가 끊으면 되는듯..
    뭘, 동네 엄마들 관계가 대단하다고, 이렇게 분석해가며 에너지를 쓰시는지

    애 엄마들 정신 멀쩡한 엄마들 많고 많은데..

  • 8. 님도 피곤
    '15.9.22 11:27 AM (59.30.xxx.199)

    엄마들이 결국은 자기자식 위주로 돌아가요~ 더구나 자식저학년때는 자기자식만 잘났다 착각하는게 엄마들인걸 거기서 누구가 어쩌니저쩌니 해봐야 다 본인에게도 말이 돌아가는 것이고 쓸데없는 짓

    그런사람 저런사람 있나부다 하고 일정 거리 유지하면서 두루두루 지내면 될 것을

  • 9. 원글
    '15.9.22 12:14 PM (116.121.xxx.8)

    정신 멀쩡한줄 알고 만난거지요
    그러려니 하고 관계 유지한거고요
    근데 자꾸 얄미운건 이런 사람은 편법도 먹힌다는 거예요. "너한테 다 얘기하니 까발리지마라" 뭐 이런..
    왜 듣지않아도 될 얘기까지 해서 차단시키고 열 받게 해놓냐 말이에요 못하는게 아니고 안하는건데..
    지금은 정말 까발리고 정리하고프네요

  • 10. 님아~
    '15.9.22 12:53 PM (59.30.xxx.199)

    듣지 않아야 될 얘기까지 다 들은게 누구에요? 님이잖음?

    상대가 들으라고 하면 다 들어요? 난 님에게 묻고 싶네요 진심
    듣기 곤란했음 대화 전환하며 제스춰 취해야지 그당시엔 그엄마의 친분을 위해 동조하다 이제와 상대탓만 함 님은?

    같은 비빔밥인지? 한다는 소리가 (정말 까발리고 정리하고프네요)?? 어설프게 한다 인간관계를 님아
    엄마들과의 관계정리를 까발리는 걸로?ㅎㅎ

  • 11. 원글
    '15.9.22 9:59 PM (116.121.xxx.8)

    82에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심정으로 속을 읊은 거예요
    제 주변머리에...
    그리 할거였음 이상한 엄마인거 알고 끊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85 역사를 거스른 국정 교과서.. 태정태세문단세~외워야 유신시대 2015/09/25 708
485284 닭개장에 고사리 2 모름 2015/09/25 1,100
485283 김장김치 담그는 갓이요 10 왕초보 2015/09/25 1,211
485282 국회에서 고위공무원들과 국회의원들을 싸잡아 호통치는 여자의원! 참맛 2015/09/25 577
485281 북향 오피스텔 7 북향 2015/09/25 2,599
485280 지금시점에서 서판교 매매 어떨까요? 2 사과 2015/09/25 2,640
485279 다들 주식이나 펀드 하시나요 노중산 2015/09/25 1,128
485278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핸드폰 1 치킨킨 2015/09/25 5,119
485277 최고의 미드/영화(영어권) 좀 알려 주세요. 추석에 보려고요 16 영어공부도 .. 2015/09/25 2,998
485276 피나게 노력해서 스카이를 간 들... 49 진퇴양난 2015/09/25 15,042
485275 일본 집권당, NHK 수신료 납부 의무화 추진 1 샬랄라 2015/09/25 536
485274 급) 부동산 수수료 신용카드로 내도 되나요? 1 해피 2015/09/25 1,143
485273 히트레시피 간장게장 하는중인데 간장물이 너무 짜네요. 1 Hyohoy.. 2015/09/25 776
485272 신랑이 심장이 안좋대요. 11 한숨만..... 2015/09/25 3,010
485271 전세대란 정말 큰일입니다 누가 우리를 위할까요 4 파이팅 2015/09/25 2,413
485270 [자랑글] 중국어 공부 3년만에 hsk 6급 합격 5 우리 애 2015/09/25 2,417
485269 인생이 생각해 보면 억울하기 3 ㅇㅇ 2015/09/25 1,369
485268 급해요 초등 조퇴 시키면 개근상 못받나요? 9 ..r 2015/09/25 3,489
485267 여자분들 무릎붙이고 앉아있는게 자연스럽고 편한가요?? 4 사과나무 2015/09/25 1,903
485266 수능최저 말이에요 11 논술 2015/09/25 2,011
485265 "이명박아들 이시형 마약했다" 마약공급책 진술.. 19 ㅇㅇ 2015/09/25 6,577
485264 체리쉬 쇼침대 & 쇼파 괜찮나요? 2 가구 2015/09/25 1,812
485263 코와목사이에 가래껴서 드렁드렁하는 아이...대학병원 가면 나을까.. 11 비염?미쵸ㅠ.. 2015/09/25 2,128
485262 어제 "어게인"..어휴!! 대실망..ㅠㅠ 5 별로 2015/09/25 2,233
485261 생리안나온지6개월, 갱년기 판정을 산부인과 가면 해주나요? 관계.. 1 ... 2015/09/25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