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20대도 아니고
나이 마흔이에요.
제 핸드폰 안잠가두었더니
페이스북 친구들중 남자는 전부 끊어두었구요.
카톡친구도 직장 업무관련 남자 차단해놓았더라구요.
이것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계속 붙어있길 원하구요.
집이 지방이라 한두달에 한번 가는데도 엄청 불만이고
제가 카카오스토리에 사진 올리는것도
남친이 싫어하는건 올리면 안되고
남친이 선물한 화분 사진이 항상 첫번째에 노출되도록 해야하고
이것말고도 닥달하는거 엄청 많구요.
이러니 제 애정도 식어가는데
헤어지자고하면 완전 난리나고..
머리가 아프네요.
저도 노처녀인데
하도 시달림 당해서 이제 연애는 다른 남자와도 연애 하기싫을 정도에요.
차라리 외로운게 낫겠어요.
그런데 남친의 행동이 제가 20대때
남자친구들에게 닥달했던것과 비슷해서 놀라워요.
그 벌을 받나봐요.
구 남친들에게 미안하네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의 집착때문에 힘들어요
... 조회수 : 3,556
작성일 : 2015-09-21 20:42:22
IP : 211.36.xxx.2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21 8:45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요즘은 세상이 흉흉해 남자들이 욱해서 살인도 많이 나는거같아요. 노답인거같은데 헤어지세요. 진심 못고칩니다. 못헤어나오구요
2. ...
'15.9.21 8:46 PM (180.229.xxx.175)나이들면 더 심해질걸요...
그만 만나시길요...3. ㅇㅇㅇ
'15.9.21 8:48 PM (49.142.xxx.181)아 저런사람
저거 애정이 아니고 뭔가 편집증적인거더라고요..ㅠㅠ
저도 한때 저런게 애정이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편집증에 자기 아집에
휴~
헤어지자고 하면 난리나는거
날 사랑해서가 아니에요. 뭔가 집착하는것을 광적으로 뺏기기 싫어하는 아집이죠.4. //
'15.9.21 8:54 PM (211.202.xxx.7)와 쫌 진짜...
이 글 몇번 올리나 세봐야지5. ...
'15.9.21 10:56 PM (211.232.xxx.119)무섭네요.
헤어지세요.ㅠ6. 컥
'15.9.21 11:55 PM (112.170.xxx.5)진짜 그런가보네요.
좀 심해요.7. 음.
'15.9.22 3:35 AM (90.217.xxx.88)집에 우환이 생겼다고 오 억 만 땡겨 달라 하세요
오천만 이라고 했다가는 진짜 송금해줄 남자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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