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씁쓸 조회수 : 1,503
작성일 : 2015-09-20 17:28:03
초등 내내 집에서 생일파티 해줬는데 중학생 되고부터는 안한다더니 막상 생일 되니 하고싶었나봐요 피자 한 판만 시켜달라는데 생일이라고 불러놓고 그럴 순 없어 처음으로 1인당 2만원 정도 하는 음식점 예약했어요 음식점 왕복 픽업해서 식사 후 집에 와서 노는데 3시간 넘게 휴대폰 오락을 하더라고요 불편할까봐 계속 안방에 들어가 있었는데 너무 심하다 싶어 다른 거 하며 놀라고 하니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근데 애들 중 한명도 생일선물을 준비 안했더군요 다들 엄마들끼리도 아는 사이이고 부유한 사람들인데 좀 황당했어요 제 아이는 초대받아 가도 빈 손이었던 적이 없어서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제 아이가 우습게 보이는 건가 싶기도 했고요

중학생 애들 생일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58.227.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
    '15.9.20 5:39 PM (221.157.xxx.41) - 삭제된댓글

    자기들끼리 문화상품권 주고 받고 선물 사오기 머쓱했은지 햔금 만원도 주고.. 빈손은 없던데 생일이라고 말 안한거 아닐가요?

  • 2. 원글
    '15.9.20 5:44 PM (58.227.xxx.97)

    초등 때까진 이런 적이 없어서 더 황당했어요 그 엄마들 다 생일인 거 알고 있어요 좀전에 잘 놀고 왔다고 문자 왔더군요 혹시 우리 애가 호구인가, 싶어서 기분이 참 그렇더라고요

  • 3. 루비
    '15.9.20 5:45 PM (112.152.xxx.85)

    생일인지 말안하고 놀러온게 아닐까요?
    엄마들도 생일인지 모르고 보냈을확률이 높아요

  • 4. ᆞᆢㅈᆢ
    '15.9.20 6:20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중학생 되면 엄마가 친구선물 안챙겨요
    생일 초대 받으면 본인이 본인용돈으로 준비하거나 먹을거 한번 사주거나 하더라구요
    남자 아이들이라 센스부족이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463 희한하게 산후조리때 먹은 미역국은 안질렸어요 7 ... 2015/09/20 1,673
483462 개 배설물 냄새 7 ㅠㅠ 2015/09/20 1,463
483461 중학생 아들 생일이었어요 3 씁쓸 2015/09/20 1,503
483460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신고 하라는데 1 종부세 2015/09/20 2,100
483459 명절에도 펜션영업 하나요? 4 ^^ 2015/09/20 1,654
483458 대학교 자퇴~~ 워킹 홀리데이 문의합니다 5 투투 2015/09/20 1,897
483457 40살 노처녀...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네요... 48 ,,, 2015/09/20 21,574
483456 미술유학준비... 3 시간의끝 2015/09/20 1,168
483455 포항제철고 잘아시는분? 2 궁금 2015/09/20 2,382
483454 복면가왕 ..댓글달며 같이봐요 84 지금 시작 2015/09/20 4,610
483453 남동생 벤처사업이 드디어 코스닥 상장 하게 된다고 연락왔어요 11 아름다운그녀.. 2015/09/20 2,830
483452 혹시 obs 안에 커피샵 .. .. 2015/09/20 594
483451 일주일 정도 수업을 못받을것 같은데요.. 2 고3 수업... 2015/09/20 610
483450 풍수 믿으세요??잘되는집 안되는집이요 ㅋ 14 porori.. 2015/09/20 8,524
483449 어릴때 엄마가 해준 반찬중에 뭐가 젤 맛있었나요? 33 엄마반찬 2015/09/20 6,200
483448 기타를 사고싶은데요. 작은손 2015/09/20 599
483447 집사고싶네요... 7 .... 2015/09/20 2,278
483446 제모 후에 자꾸 각질이 일어나요..왜이럴까요? 1 ss 2015/09/20 1,120
483445 가족 여행 23 ㄴㅅ 2015/09/20 3,842
483444 조언 구합니다.(경기도립공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11 sy 2015/09/20 1,701
483443 개 8년 키워가다 문뜩 상상 4 상상 2015/09/20 1,754
483442 솔직히..애들 다커서 집안이 한적한게 좋으세요 아님.. 34 000 2015/09/20 15,629
483441 오뎅볶음 .. 2015/09/20 1,025
483440 에휴 어찌 할까요? 속상하네요 8 중고등맘 2015/09/20 1,614
483439 전주한옥마을 다녀오신분들~~ 17 전주 2015/09/20 4,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