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후 호르몬제 드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40대 후반에 폐경이 되었고
폐경된지 4년쯤 되었어요.
살도 많이 찌고
갱년기 특유의 덥고 춥고도 했지만..
요즘 속에서 불덩어리가 있는듯
참을수 없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원래 편두통이 있는데
이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이젠 약도 안듣고 거의 매일 머리가 아파
삶의 의욕도 떨어지네요
호르몬제 처방을 받아 약 먹으면 좀 나을까요?
호르몬제를 먹으면
유방암도 암이지만
그건 어차피 별로 오래살고싶은 의욕없어서
괜찮은데..
살이 많이 찐다고해서 걱정이예요
원래도 지금 많이 찐 상태라..ㅠ.ㅠ
1. 애스트로겐
'15.9.20 9:00 AM (46.209.xxx.12)보충하면 살 안찌죠~~ 혈압이랑 콜레스테롤도 낮아질테고요. 저도 마흔 되면서 그 두개가 약간 올러가서 깜짝 놀랐는데(원래 거의 자혈압수준) 석류 같은거 챙겨 먹우니 다시 원래수준으로 돌아왔어요. 무엇보다 에스트로갠이 새로토닌 전구물질이라 우울증에도 좋고요 .. 저도 그 이후로 자살생각 덜하게 됬어요. 그래도 여전히 사는것보단 죽는게 낫겠다 싶긴 하지만요 ㅎㅎ
2. ..
'15.9.20 9:02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호르몬 치료 시작한 지 6개월인데요.
불면, 갑자기 훅! 더운거 등
갱년기 증상은 없어졌어요.
유방암이나 자궁암은 어차피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기로 했으니 큰 걱정은 안해요.
체중변화는 48-48로 전혀 없는데요.
다만 호르몬 치료를 받지만
중년의 뱃살, 뒷구리살은 좀 생기네요.3. 편두통은
'15.9.20 9:39 AM (222.96.xxx.106)다른 이유가 있을거예요. 혹시 산부인과 검진 최근에 하셨나요? 꼭 해보시구요.
위의 내용을 의사에게 얘기하면 홀몬제를 처방할건지 아닌지 얘기해줄겁니다.
한마디로 산부인과로 !
그리고...운동!은 필수!4. 답글들
'15.9.20 10:32 AM (39.7.xxx.138)감사드립니다
편두통은 20년 넘었어요
큰 병원에서
mri 검사를 두번이나 했는데
신경성..혈관성 편두통이라고
폐경되면 나아질거라고하더니
더 하네요 ㅠ.ㅠ
하루라도 머리안아픈 세상에서 살고싶을 정도로..5. 마농
'15.9.20 10:36 AM (220.76.xxx.241)호르몬제 복용하면 호르몬제가 맞는사람잇고 안맞는사람 잇어요 우리가지방에살때 우리앞에살던
의사엄마와 장모가 나잇대가 비슷해서 홀몬 치료를 같이햇대요 똑같이치료해서복용해보니 의사엄마는
유방암에 걸리고 장모는 아무렇지 않앗어요 사돈이유방암수술하니까 장모는 무서워서 약을끊고
한동안 안먹으니 몸이아파서 견딜수 없어서 다시먹더라구요 내가판단하기에는 체질별로 틀린게 아닌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679 | 무도 ㅋㅋ 49 | .. | 2015/09/19 | 2,647 |
483678 | 당장 내일 이사하기로 했는데..원룸 계약건 좀 봐주세요 4 | ,,, | 2015/09/19 | 1,290 |
483677 | 시어머니 꼭 같이 살아야하나요...ㅠㅠ 48 | 기가막혀서... | 2015/09/19 | 17,734 |
483676 | 작년 김치 속 양념 2 | 가을 | 2015/09/19 | 1,230 |
483675 | 베이비폴로 사이즈 문의요(28개월) 1 | 28개월 | 2015/09/19 | 1,139 |
483674 | 추석연휴때 소개팅하기도 하나요? 5 | ........ | 2015/09/19 | 1,653 |
483673 | 게으른 기질은 평생 바뀌기가 쉽지않나요...? 48 | SJ | 2015/09/19 | 3,235 |
483672 | 슬슬 날씨도 선선해지고 구스속통 사려고하는데요. 5 | 베고니아 | 2015/09/19 | 1,120 |
483671 | 누구를 사랑한다는 건 어떤 건가요? 18 | 행복 | 2015/09/19 | 5,393 |
483670 | 미혼인 내동생이 부럽네요 49 | ㅇㅇ | 2015/09/19 | 2,456 |
483669 | 세월호의 착한 사마리아인 법정에 서대 1 | 에휴 | 2015/09/19 | 918 |
483668 | 영국,캐나다,프랑스 의료체계.. 어떤가요?? 8 | 142 | 2015/09/19 | 2,581 |
483667 | 부산/김해 잘 아시는 분 - 김해박물관에서 사하구 괴정 3 | 택시 | 2015/09/19 | 1,073 |
483666 | 재팬 타임스 “남한의 대미 안보의존, 한-미 양국 모두에 이롭지.. | light7.. | 2015/09/19 | 763 |
483665 | 코스트코 가면 사람 많나요? 4 | 지금 | 2015/09/19 | 1,974 |
483664 | 담임에게 보낼 문자예요ㅠㅠ 67 | ㅠㅠ | 2015/09/19 | 20,066 |
483663 | 저는 시어머니처럼 되려구요. 11 | ㅇㅇ | 2015/09/19 | 4,327 |
483662 | 딸넷인 울시어머님 3 | ~~~ | 2015/09/19 | 2,899 |
483661 | 교육관과 사교육 사이 9 | 맹자맘 | 2015/09/19 | 1,565 |
483660 | 결국 의도적으로 침몰재난을 만든 거라는 거죠? 48 | 세월호 | 2015/09/19 | 4,412 |
483659 | 한번 신뢰가 깨진 관계 궁금해요 2 | 고민 | 2015/09/19 | 4,594 |
483658 | 미드 추천~! 로스트룸 2 | 상상 | 2015/09/19 | 1,360 |
483657 | 내일 제주도 가는데 옷때문에 여쭤봐요..지금 제주도 날씨 어떤지.. 3 | 요즈음 | 2015/09/19 | 1,209 |
483656 | 사도 영화를 보면서 김무성이 떠올랐습니다. 1 | 안되지요.... | 2015/09/19 | 1,709 |
483655 | 김치찌개용으로 종갓집 사면 실패 안 하겠죠? 49 | 시판김치 | 2015/09/19 | 2,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