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서 사는 맘입니다.도와주세요.

포트리 조회수 : 3,860
작성일 : 2015-09-19 15:19:25

해외에서 사는 40대주부입니다.

3년전부터 단백뇨수치때문에,비싼 비행기값에도 1년에 한번씩 한국에오고 있어요.

훌륭한 쌤을 만나,400대 이던 크레아티닌 수치가,점점 내려가고 있었는데.올여름,친정아버님이 급작스레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서 오래 있다보니,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어요.

그러고나서 신장내과검사결과

소변/단백이 1.05     소변/크레아티닌이 847.39 까지 올랐어요

EGFR은 73.1 이구요.쌤한테 엄청 혼나고,겨울방학에 반드시 들어와 검사해야한다고 하십니다ㅠ

제가 걱정하는것은 이 수치가,겨울에왔을때 입원,수술? 투석?그런걸 당장 해야할정도로 위험한건가 해서요.

한인이 거의 없는 지역에 살다보니,82 쿡이 가장 든든합니다.

또,제가 식이요법으로 아침 커피한잔,점심 백미.직접만든 소금없는 피클,깻잎,맨 김,백김치를 먹구요.

저녁은 한시간반 땀많이 흘리고 운동,그후에 삶은 고구마반개,삶은 계란 한개.하루종일 이렇게 먹습니다.

162센티에 58킬로구요....혈압,당,콜레스테롤,등등 모든게 정상입니다.

다만 단백뇨가ㅠㅠㅠ.

무슨 조언이든 아시는분 있으시면,답글 주세요,제가 하고있는 저염식도 봐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IP : 72.182.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5.9.19 3:23 PM (218.235.xxx.111)

    나는 의사다 라는 팟캐스트가 있어요
    의사들이 나오던데
    차라리 그런쪽에 질문 하는게 어떨까요..

  • 2. 그나라엔
    '15.9.19 3:41 PM (175.223.xxx.26)

    병원없나요? 왜 굳이...

  • 3.
    '15.9.19 4:14 PM (117.111.xxx.194)

    제가 다른거 모르겠는데
    야채를 안드시는데 이유가 있나요?
    그리고 건강한분도 저런 식단으로는 영양이 너무 부족할거같아요
    저염식을 하셔야한다면 9회죽염 써보세요
    소금의 나쁜 성분은 없어져서 유해하지않대요

  • 4. 00
    '15.9.19 4:22 PM (220.124.xxx.184) - 삭제된댓글

    백미를 대체할 곡류를 찾으시는게...

  • 5. 무의국
    '15.9.19 4:35 PM (112.186.xxx.156)

    무의촌이 아니라 무의국에 사시나요?
    원글님은 희귀질환을 앓고 계신게 아니예요.
    그냥 기본적인 신장내과에서 치료/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지금 사시는 곳이 제3세계인지 아주 엄청나게 후진국이라 할지라도
    이런 정도의 검사와 치료를 될듯 한데요.

  • 6. e-GFR 수치는
    '15.9.19 4:43 PM (121.161.xxx.82)

    정상범위 아닌가요??

  • 7. 의사 아니예요
    '15.9.19 4:4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제가 가진 의학상식으로는
    크레아티닌 수치는
    신장이 망가지는 정도라고 보셔야해서
    쉽게 좋아지지않구요
    나빠질때 바로 관리들어가야해요
    더구나 단백뇨는 신장을 급속히 망가지게 하죠
    병원 빨리가세요

  • 8. 의사 아니예요
    '15.9.19 4:45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위에
    망기지는=> 망가진

  • 9. 의사 아니예요
    '15.9.19 4:47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신장은 망가지면 이식말고는 못 고쳐요
    회복이 불가한 장기라서
    이상증상 나타나면 70프로 이상 상한거구요
    더 나빠지지않게 유지관리가 치료방법이예요

  • 10. ..
    '15.9.19 6:00 PM (211.243.xxx.39)

    채식만 하시고 육류는 하나도 안드시나요
    그러면 소변에서 거품이 나오는건 어쩔수없는 현상이라던데요,
    채식만 하시는 분이라면 비타민12 꼭 필수로 드셔야해요.
    오전에 일어나시면 물한잔 마시구 잠시후에 사과 한알 드세요, 몸에 정말 좋대요.
    하루 한끼는 곁들여서 당근채치고 양배추 양파 토마토 브로콜리등둥 야채넣구 샐러드라도 해드세요 올리브오일로요,
    두부나 두유도 꼭 조금씩이라도 매일 드시든지 밥에 콩을 넣어서 드시구요.
    현미로 바꾸셔서 꼭꼭 씹어드시면 좋아요.
    단호박 껍질이 좋대요, 무농약이나 유기농으로 사서 쪄서 껍질째 드시구
    바나나도 유기농으로 사서 드세요.

  • 11. 당뇨환자
    '15.9.19 6:17 PM (220.76.xxx.241)

    처음당뇨가잇을때부터 공복혈당에 신경쓰고 범위를 벗어나지않게 음식조절하고
    운동은 과격하지않게 해야해요 그리고음식은 많이안먹고 배부르다느끼기전에 수저를놓아야하구요
    음식은 골고루먹고 현미가중요해요 현미밥만 못먹으면 한쪽으로 백미현미 반씩해서
    섞어먹어요 위에점두개님이 알맞는 식담 써놓았네요 그리고일주일에2번정도 공복혈당
    체크가 필요해요 커피도끊고 둥굴레차 구해서드세요 나는공복혈당이 119예요 114도나가고
    운동못지않게 식단도엄청 중요해요 내몸살리는일이니 명심하세요 고기도 먹어야해요
    당뇨환자는 공복혈당이126이넘는데요 그안으로수치를 신경쓰고 3개월에 한번씩 혈액검사해요
    외국에사시니 더힘들꺼예요 식생활 중요해요 운동이야 걷기하면 되지만 힘내요

  • 12. 포트리
    '15.9.20 2:13 AM (72.182.xxx.180)

    정성스런 답글 적어주신분들,감사드립니다ㅠㅠ
    저는 당뇨는 아니지만,여러가지 방법으로 애써보겠습니다.
    따뜻한 답글들,감사드리며,행복한 하루되시길 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20 대기업 다니는 다른 집 50대 남편들도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11 2015/12/04 6,707
506119 “‘문재인 지역구 예산 150억’ 기사는 악의적 오보” 1 샬랄라 2015/12/04 625
506118 몇년째 진급이 안되나보네요 1 겨울 2015/12/04 1,762
506117 응팔도 응사처럼 용두사미될것같은 16 ... 2015/12/04 4,887
506116 압구정동 공인중개사들 앉아서 돈먹내요 5 복비 후덜 2015/12/04 3,941
506115 앞집 스트레스 질문드려요 2 ㅇㅇ 2015/12/04 1,311
506114 유기수저 세트를 구입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부모님 2015/12/04 2,647
506113 ㅋㅋㅋ 10분이면 뚝딱, '헬조선'표 셀프 방독면 11 2015/12/04 720
506112 사귄지 두달 정도 되면 원래 질리나요? 9 ㅇㅇ 2015/12/04 3,938
506111 박근혜, 이 기사 읽으면 미처버릴듯 3 ... 2015/12/04 2,943
506110 문재인 참 더럽고 어렵게 정치하네요ㅜ 49 .... 2015/12/04 2,224
506109 [문화일보], 비주류에게 '분당' 부채질 샬랄라 2015/12/04 514
506108 장례식장 갔다가 바로 집으로 가시나요? 22 장례식장 2015/12/04 23,273
506107 분란 추워요 에 먹이주지 맙시다. 3 재미들렸나.. 2015/12/04 734
506106 연애할때 제일 어려운점이.. 3 ss 2015/12/04 1,602
506105 이자스민 의원..회의전에 먹은게 깔꺼리가 되나요? 46 추워요마음이.. 2015/12/04 4,446
506104 딸아이랑 같이 개명신청했는데 따로 허가되기도 하나요? 2 궁금 2015/12/04 1,040
506103 사회복지시설장도 하는일 많고 바쁜가요? 2 ........ 2015/12/04 838
506102 본인은 쌍꺼플이 없는데 남편이 쌍꺼플 있는 분 봐주세요 10 아기야 2015/12/04 2,061
506101 노인보험 - 이런 거 어떤가요.. 2 보험 2015/12/04 544
506100 정치인 누구 후원하셨어요? 4 방울어뭉 2015/12/04 688
506099 할일은 많은데 너무나 무기력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6 마음이 지옥.. 2015/12/04 2,916
506098 자살 이야기에 꼭 등장하는 댓글이 5 arena 2015/12/04 2,064
506097 보증금을 제대로 못받았습니다 1 억울 2015/12/04 895
506096 강남역 SPC스퀘어 근처 애기선물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궁그미 2015/12/04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