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8개월 접어들었는데요..엄청 먹어요.

막달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5-09-19 13:27:23
새벽에도 배고파서 깨서 먹고..
7개월 말부터 배고픈 증상 심해지더니 갈수록 먹는 횟수 늘어나고
먹으면 또 속 불편하고 화장실 자주가요..
몸무겁고 허기지고 배부르면 답답하고 원래 이런거죠?
IP : 211.204.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9.19 1:31 PM (39.7.xxx.125)

    질량보존의 법칙이라고, 다 애기한테 영양분이 갈 거에요 ㅎㅎ

    애기가 클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ㅎㅎ

  • 2. 전 그맘때
    '15.9.19 1:35 PM (222.112.xxx.188)

    남편이랑 저녁식사 후 과일을 먹고 있는데
    tv에서 라면 광고가 나오는데 너무 먹고 싶어서 하나를 끓여 먹었어요.
    그런데 또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또 하나를 더 먹었어요.
    그런데 또 먹고 싶은 거예요.
    차마 양심상 못먹겠는데 자꾸만 생각이 라면에서 떠나질 않는거예요.
    그래서 남편 눈치를 보면서
    "나.. 근데 또 먹고 싶은데.. 또 먹으면 인간도 아니겠지?" 했더니
    이미 인간으로 안보이니까 그냥 먹으라고..
    그래서 그냥 삐져서 잤어요.. T T

  • 3. 이해 해요 ㅋㅋ
    '15.9.19 1:35 PM (175.119.xxx.124)

    중기부터는 배불리 막어도 딱 네시간 지나면 배가 고팠어요.
    이 이야길 다른 산모에게 했더니 놀라면서 어떻게 네시간이나 유지되냐고 ㅎㅎ 자기는 두시간이라 하더라구요.
    먹고 배도 빨리 꺼지고 하긴 하는데, 또 내부 장기가 커진 자긍때문에 눌려 있어서 속이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요.
    막달까지 힘내세요~

  • 4. ㅎㅎㅎ
    '15.9.19 1:37 PM (211.204.xxx.43)

    윗님 ㅎㅎ 라면 많이 먹어도 애기 피부 괜찮나요?

  • 5. 저도
    '15.9.19 1:37 PM (113.199.xxx.97)

    8개월 들어왔는데 (11월출산)
    요새 먹으면 더부룩하고 매번 배고프고 그러네요

    병원에서 1주에 1키로씩 찐다고 조절하라는데 더 음식이 댕겨요. 몸도 부쩍 무거워지구요ㅠ

  • 6. 6개월
    '15.9.19 1:48 PM (112.154.xxx.72)

    지금 임신 6개월인데 항상 속도 않좋고 소화도 전혀 안되는 기분에 식욕도 없어요;; 소양증 증세에 매일 밤 글적글적 저도 7-8개월 되면 입맛이 돌아오고 소화도 잘될까요??

  • 7. 전 그맘때
    '15.9.19 1:52 PM (222.112.xxx.188)

    제가 원래 라면을 별로 안 좋아해요.
    밀가루 풋내 같은게 느껴져서요.
    그런데 임신기간 중 유난히 면요리가 그렇게 땡기더라구요.
    파스타, 국수, 우동, 쌀국수, 야끼소바,...
    살면서 면요리를 가장 많이 먹어본 기간이었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면요리 좋아하는 딸 낳았구요.
    아기 피부는 남편이나 저나 좋은 편이라 별로 나쁘지 않았어요.
    그 흔한 아토피도 없었구요.

  • 8. 11
    '15.9.19 1:57 PM (175.211.xxx.228)

    팔개월이면 이제부터 조금씩 줄여도 되요 살빼기도 힘들어요

  • 9. 전 그맘때
    '15.9.19 2:07 PM (222.112.xxx.188)

    윗님 글 보니까 생각났는데 전 뚱뚱해 본 적이 없었어요.
    남들 다 살찌는 고3때도 정말 잘 먹는데도 살이 찌지 않았어요.
    엄마가 회충이 있다보다고 하셨을 정도로..
    그래서 임신기간 중 땡기는 데로 다 먹고 살이 찌는데도
    아기 낳으면 그냥 다 빠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그맘때 식욕 조절이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요.
    절대 방심하지 마시고 먹고 싶은거 다 먹지 마세요.
    전 아기 낳고 죽도록 다이어트 했는데 부동의 5kg 절대 안 빠져요.

  • 10. ++
    '15.9.19 2:49 PM (118.139.xxx.132)

    임산부가 땡기면 먹어야지....어쩌겠어요...
    단....마음껏 먹고 아기 낳고 6개월내에 무조건 빼야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계세요...

  • 11. 마니
    '15.9.19 4:19 PM (59.13.xxx.137)

    마니 드시고 싶은대로 드세용.
    저는 몸무게 앞자리 안바뀌게 한다고 초반에 관리해서인지, 3.0으로 좀 작게 낳았고, 아기 7개월인데 뱃고래 작아서, 먹일때마다 힘들어요ㅠ 식탐 아기들 부럽구요.
    제 체격이 작아서 그렇지 싶다가도, 뱃속에 있을때 맘껏 안먹어줘서 그런가 싶어서, 미안하기도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934 오늘 일요일이라 벌레들 휴무인가.. 5 조용하네 2015/11/01 407
495933 2017년..각자도생인가요? 3 ㄷㄷ 2015/11/01 988
495932 병원 여드름치료 효과있나요~~ 2 여드름 2015/11/01 1,039
495931 코타키나발루 수트라 마젤란& 탄중아루 어디가 낫나요 7 여행 2015/11/01 2,926
495930 자녀 장려금? 6 파란 2015/11/01 1,288
495929 형제 결혼할때 그릇선물도 괜찮을까요..?? 14 .. 2015/11/01 2,267
495928 조성진군 2011년도 차이코프스키 콩쿨 영상 3 .. 2015/11/01 1,632
495927 미니화로? 2015/11/01 543
495926 창조경제와 그네님의 외교는 언제쯤 결과가..??? 2 ㅠㅠ 2015/11/01 379
495925 클래식 연주곡에는 왜 제목이 없나요? 5 컥~ 2015/11/01 1,196
495924 남편과 자주 다투는데 별거하면 어떨까 하네요. 11 ㅇㅇ 2015/11/01 5,393
495923 산에서 변태를 만났어요 30 신고 2015/11/01 18,343
495922 호구인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요. 1 snowie.. 2015/11/01 2,387
495921 사대강 만든놈은 죽을때까지 재산 다 못쓸텐뎨 4 쥐박 2015/11/01 839
495920 피부 좋은 우리 엄마 비결 19 .... 2015/11/01 18,754
495919 고혈압에 대한 사견 3 흠흠 2015/11/01 2,361
495918 자판이 전환이 안되어져요 3 2015/11/01 1,589
495917 임신하고 남편한테 맘을 비우게 되네요 12 쿨쿨 2015/11/01 5,247
495916 님들은 회사사람들하고 점심먹을때 20 ㅇㅇ 2015/11/01 4,647
495915 써보신 온수매트중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4 dd 2015/11/01 2,353
495914 어패럴공장 잘 아시는 분께 질문있어요 4 짱짱 2015/11/01 852
495913 복면가왕 실시간 댓글 판 벌려봅니다^^:: 28 판벌리는 아.. 2015/11/01 3,120
495912 지리산에 산채비빔밥 잘하는데 있나요. 1 고생중 2015/11/01 1,031
495911 신라가 고구려 백제와 달리 불교를 억압한 숨은 이유 4 mac250.. 2015/11/01 1,457
495910 82쿡에 여쭤 보랍니다(별거아닙니다) 49 사랑혀~ 2015/11/01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