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림못그려 스트레스인 초2여자아이 어떻게하지요?

막손..ㅠ.ㅠ 조회수 : 688
작성일 : 2015-09-18 15:17:22

저희 남편 형제 자매는 미술쪽에 재능이 많아서 막 그려도 막 만들어도 작품이에요..

헌데 저는 막손도 그런 막손이 없습니다.

그럼 저를 닮은거겠지요 ㅠ.ㅠ

딸아이가 학교 미술시간에 친구들 그림과 비교가 되었는지

자기 그림은 졸라맨 같다며 그림을 잘 그리고 싶다고 해요..

학원다닐 형편을 안되고 제가 집에서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찾아보니 따라그리기를 많이 하라고 하던데 혹시 시중 교재중에 추천해주실 만한 책 있으신가요?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서 집에서 조금씩 해보려고요..

IP : 1.241.xxx.7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전문가입장
    '15.9.18 3:24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스케치북 처럼 된거 있어요. 초급부터 있고 사오천원 했던거 같아요.
    ....... 그렇지만 그냥 좀 두툼한 도안약화 사전 하나 사서 그거 보고 따라 그려도 돼요.

    초등 2학년이면 졸라맨으로 그려도 전혀 수줍어할 필요 없어요.
    그림을 잘 그린다의 의미가 사물과 똑같이 그린다가 아니라 그들만의 정신세계에서 나오는 그림들의 기준이라
    좀 의미가 다르거든요.
    집에서 이것저것 많이 그려보라고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 2. 학원
    '15.9.18 3:49 PM (180.67.xxx.179)

    2학년이면 학원 다니면 확 느느 것 보일건데 못 다닌다니,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에 보면 데생하는 책 혹은 스케치북도 팔고 캐릭터 그리기 책도 있어요.
    그것보고 꾸준히 따라한다면 사물이나 인물 그리는 법 어느 정도 익히게 되요.
    전 두 아이 미술보냈는데 정말 큰 효과 보고 있거든요.
    특히나 유치원 때는 미술학원 별 필요없다 생각했는데 아이가 하도 다니고 싶다해서 보냈는데
    저보다 그림 더 잘 그려요.1학년인데 벌써 수채화 들어가서 놀래요.색감이 넘 좋아요.
    큰 아이는 고학년인데 캐릭터 같은 걸 잘 그리니 친구들이 몰려들어서 구경하고
    자존감 높이는데도 한 몫합니다.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를 떠나서 아이 자존감과 취미를 길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학원이 부담스러우면 문화센터 같은 곳도 꾸준히 다니면 좋아요.
    2학년은 금방 수채화 들어가면 그림이 확 느느게 느껴지더라구요.

  • 3. 예전에
    '15.9.18 8:59 PM (218.235.xxx.111)

    어디선가 본듯한데
    스케치북에 그림이 스케치 돼있는게 있더라구요.풍경화 같은거
    거기다 그대로 한번 덧그리고 색칠하면 될ㄷㅅ.

    미술학원도 똑같은거 따라 그리게 하더라구요

  • 4. ..
    '15.9.19 3:42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미술이란게 잘그린다는 기준이 미술 전공자나 화가들이 봤을때는 또 틀린거라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잘그렸다는 그림이나 ..소위 잘 그렸다는 그림은 비슷하게 묘사하는 실력이고요 표현할수있는 실력
    뭐 그런건데요..
    그림이란게 꼭 정물 뎃생 수채 이런 것만 있는게 아니잖아요..추상화도 있고..
    중요한건 창의력 인거 같아요
    우선 아이에게 이런 애기를 해주시고요
    너 그림도 좋은 그림이다..라고 얘기해주시면 아이가 자신감 가지게..그럼 아이도 그림을 좋아하게되고
    잘그리는데 도움이 될꺼에요..그림이나 창의력이란게 남들과 다른방식
    나만의 방식으로 보거나 그리는 것도 있으니까요
    기본기는 서점에 가시면 책 많아요..뎃생이나 수채 유화 등등 사셔서
    따라그리기 해보시고
    그림은 많이 그리면 늘어요..
    중요한건 잘 그리려면 관찰을 잘~해야 되요
    관찰은 그리면서 늘고 틀리게 그린것도 그리면서 관찰하게 되요

  • 5. ..
    '15.9.19 3:45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암튼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없는거 같고요
    다만 잘 그린 그림은 그리는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면서 정성있게 그리면 그림이 좋은거 같아요
    아이에게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 6. ..
    '15.9.19 3:59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피카소가 젤 그리고 싶어했던 그림이
    삐뚤빼뚤 어린이 그림이에요 순진무구한 그림요
    아이가 그림 그리는걸 좋아할수있게 칭찬하시고 독려해주시고요
    그린 그림을 설명해 달라고 해보세요
    어릴때 그림 잘그리는거 어른되서도 잘그린 그림하고 달라요
    어릴때 비숫하게 잘그리는거 소용 없어요
    미술교육도 주임식으로 잘 못됐다고 생각하는 일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09 아이유를 싫어하는 여자분들이 많을까요? 25 2015/11/07 4,930
497808 입시전형 중 보훈자 자녀전형의 자세한 기준을 알고 싶습니다 2 보훈자 2015/11/07 850
497807 아이폰 화질이 원래 이런가요? 1 이런 2015/11/07 1,188
497806 아이유보다 더한게 터짐!!!!!!! 30 불펜펌 2015/11/07 18,511
497805 일반 아파트 대문 다는데..얼마나 들까요 3 가격이.. 2015/11/07 1,633
497804 화장실 변기가 흔들릴때 5 질문 2015/11/07 2,571
497803 제주 여행 걍 휴식은 2 . 2015/11/07 824
497802 김무성 측근 지역구, 영덕의 운명은? 1 무섭다 2015/11/07 597
497801 양악수술한사람은 왜또 4 화이트스카이.. 2015/11/07 2,583
497800 검은사제들...후기. 7 금요일엔영화.. 2015/11/07 4,217
497799 제주도 억새 예쁜 오름 추천해주세요. 9 날마다 행복.. 2015/11/07 1,482
497798 꼴찌여학생 일반고 고르는 기준 꼬옥 좀 덧글 부탁드립니다. 4 여학생일반고.. 2015/11/07 953
497797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혼자서 애들보고...저 위로좀 해주세요.. 11 지침 2015/11/07 2,581
497796 마른오징어 무침할려는데 거기에 포도주 넣으면 맛이 이상해질.. 4 요리 2015/11/07 695
497795 길가에서 햄스터같은 동물을 주운적 있어요 8 무명 2015/11/07 1,303
497794 목 뒤가 너무 아픈데 도와주세요 9 푸르른물결 2015/11/07 1,607
497793 화를 내며 삽시다 2 이렇게 2015/11/07 1,339
497792 공학계열로 여자가 박사과정 후? 5 --- 2015/11/07 2,299
497791 드라마 남자주인공들~! 3 ㅡㅡㅡㅡㅡ 2015/11/07 1,076
497790 사십중반분들 팝송공유해요 84 ... 2015/11/07 3,639
497789 피아노 개인 레슨 하시는 분! 아이 어머니가 레슨비를 만원 더 .. 5 어쩌지 2015/11/07 2,674
497788 Once upon a time 보시는 분 안계신가요? 6 미드 2015/11/07 775
497787 아내가 뿔났다는 방송보고있는데요 2 진실 2015/11/07 1,379
497786 '걱정 말고 애 낳으라'더니..2016년 누리과정 예산 '0원'.. 49 궁민이호갱 2015/11/07 2,921
497785 17년된 22평,비확장아파트 2억3천: 분양하는 24평,확장 2.. 5 ,,,,, 2015/11/07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