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제일 나이많으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원글이 조회수 : 1,660
작성일 : 2015-09-18 12:55:27
서른후반인데 아이 키우느라 쉬다가
몇년만에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새로 오픈하는곳인데 내일 다같이 처음만나요
직원은 남자인 사장빼고 여직원만 6명 가량되는데 저빼고는 다 미혼에다 거의 20대 중반이네요
이제까지 제가 제일 연장자인 경우가 처음이라 조금 부담되고 위에 저보다 연장자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없네요 거기다 다 미혼이고

제가 어떻게 처신할까요 지혜좀 나눠주세요



IP : 223.62.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어
    '15.9.18 1:03 PM (14.63.xxx.202)

    만나는 사람에 대해
    항상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고운 말을 쓰는 것.

  • 2. ...
    '15.9.18 1:09 PM (58.146.xxx.43)

    같은 직급일지라도 일을 잘해낸다.(체력과 시간 대신 경력과 능력)
    빠져줄때 빠져주고
    낄때는 또 같이 낀다.

  • 3. 리봉리봉
    '15.9.18 1:12 PM (211.208.xxx.185)

    아는 언니가 그러는데요.
    나이들면 말수를 줄여야한대요.
    지갑을 열구요.

  • 4. 산사랑
    '15.9.18 1:24 PM (175.205.xxx.228)

    들어주는편에서고 지갑은 풀고 ^^

  • 5. 말을 줄이세요.
    '15.9.18 1:27 PM (61.106.xxx.30)

    꼭 필요한 말만 하시고 지갑은 여시고...

  • 6. 지갑?
    '15.9.18 1:56 PM (121.183.xxx.153)

    첨부터 지갑 열면 안되요.
    첨엔 딱딱 나눠서 하시다가 친해지시면 그때 열어도 되요.
    첨부터 열다간 호구됩니다.

  • 7. -,-
    '15.9.18 1:57 PM (115.161.xxx.239) - 삭제된댓글

    일 하러 가는데...
    일만 하고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담은 하지 않는게 좋을 듯합니다.
    거의 조카들 뻘이지만 반말이나 아랫사람 대우는 하지 마시고 직급대로 호칭 부르고...
    그리고 지갑을 열라고 조언들 하시는데...
    왜 엽니까?
    요즘 20대들 한테 호구 잡힐 일 있습니까?
    그래도 일에는프로페셜하고 능력있는 애들이 수두둑하니 님도 그렇게 대하세요.

  • 8. -.-
    '15.9.18 2:06 PM (115.161.xxx.239)

    제가 그렇게 일해 봤어여.
    저만 40대초 아줌마 팀장이나 대리급은 30대 그리고 나머지 사원들은 20대
    전 존댓말하고 호칭 깍듯하게 불러 주고
    사담이나 개인적인 만남 안 가졌어요.
    님도 일하고 가정일하고 애들 키우면서 사원들하고 개인적으로 어울리기 힘들겁니다.
    또 할 이야기도 없고요.
    다만 회식이나 이런건 해야겠지만 전 빨리 빠져줬어요.
    일은 입 댈 것 없이 남들보다 빠르게 그리고 정확하게 해줬고
    말 그대로 직장으로 그 시간만 충실하게 보냈어요.
    글을 보니 20대 미혼여성들만 있으니...
    그들하고 연결고리도 없을 테고 그럴테니...
    그량 말은 줄이고 들어도 못들은 척 그렇게 조용하게 지내면됩니다.
    섣부르게 친하게 지낸다 뭐 해야 한다 그럴필요 없어요.
    벌써부터 그애들만의 리그니깐요.
    그량 일하러 간다.만 생각하고
    일하세요.
    참 그리고 지갑 함부러 열지 마세요.
    뭐 꼭 써야 할 땐 써야겟지만...
    님이 일하러 가는거지 친목모임 가는 거 아니잖아요.
    호구됩니다.
    그들도 자기 밥벌이 하는 엄연한 직장인입니다.
    그럼 건투하세요.
    아시죠. 인간관계 얽혀 들어가면 감정노동까지 해야 하는거...

  • 9. 시원한
    '15.9.18 3:03 PM (218.149.xxx.18)

    삼십대 후반과 이십대 중반은 관심사가 전혀 달라서 공감대가 형성되기 힘들어요.
    대부분이 이십대 중반이면, 삼심대후반은 엄청 아줌마임. 거의 이모급 ㅎㅎ

    좀 외로우실 거에요. 그냥 사는 이야기 나누고 싶을때도 있는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대신에 가끔 지혜를 나눠주시고....

    그 친구들이 어떻게 대하든 님이 나이가 많다는 사실은 잊고, 그냥 담백하게 직장 동료로 대하세요.
    일로 모든것을 보여주시고.

  • 10. ..
    '15.9.18 7:28 PM (39.119.xxx.30) - 삭제된댓글

    절대 어울려 밥먹으러 몰려다니고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는 가끔 차나 같이 하며 일 외 잡담만 조금하고 빠져주세요. 잘못하면 여왕벌 대접해 주길 바라는 진상됩니다. 같이 차마실때 얘기 들어주고..그럴때는 너희 끼기끼리 외 사람이란거 슬쩍 드러내시고 사적인 일들엔 관심없다는 컨셉이 되서야해요.
    아주 가~끔(가끔이 중요함) 잊을만 할때 1번씩만 밥말고 간식정도로 넉넉히 푸시고..반면 그래도 ..그네끼리 모여서 먹는거 보게되면 가끔은 조금은 집어다 드세요. 넘 외면하면 존재감 없는 사람 됩니다.
    일 외에 개인적으로 얽힌 사람이 아니라는 사람으로 인식되면 오히려 더 편해질 수 있어요.
    일은 당근 잘 하셔야하구..어린 여직원보다 남자직원들과 적당히 어울리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11. ..
    '15.9.18 7:29 PM (39.119.xxx.30) - 삭제된댓글

    대 어울려 밥먹으러 몰려다니고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는 가끔 차나 같이 하며 일 외 잡담만 조금하고 빠져주세요. 잘못하면 여왕벌 대접해 주길 바라는 진상됩니다. 같이 차마실때 얘기 들어주고..그럴때는 너희 끼기끼리 외 사람이란거 슬쩍 드러내시고 사적인 일들엔 관심없다는 컨셉이 되서야해요.
    아주 가~끔(가끔이 중요함) 잊을만 할때 1번씩만 밥말고 간식정도로 넉넉히 푸시고..반면 그래도 ..그네끼리 모여서 먹는거 보게되면 가끔은 조금은 집어다 드세요. 넘 외면하면 존재감 없는 사람 됩니다.
    일 외에 개인적으로 얽힌 사람이 아니라는 사람으로 인식되면 오히려 더 편해질 수 있어요.
    일은 당근 잘 하셔야 합니다.

  • 12. ..
    '15.9.18 7:29 PM (39.119.xxx.30)

    절대 어울려 밥먹으러 몰려다니고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는 가끔 차나 같이 하며 일 외 잡담만 조금하고 빠져주세요. 잘못하면 여왕벌 대접해 주길 바라는 진상됩니다. 같이 차마실때 얘기 들어주고..그럴때는 너희 끼기끼리 외 사람이란거 슬쩍 드러내시고 사적인 일들엔 관심없다는 컨셉이 되서야해요.
    아주 가~끔(가끔이 중요함) 잊을만 할때 1번씩만 밥말고 간식정도로 넉넉히 푸시고..반면 그래도 ..그네끼리 모여서 먹는거 보게되면 가끔은 조금은 집어다 드세요. 넘 외면하면 존재감 없는 사람 됩니다.
    일 외에 개인적으로 얽힌 사람이 아니라는 사람으로 인식되면 오히려 더 편해질 수 있어요.
    일은 당근 잘 하셔야 합니다.

  • 13. ..
    '15.9.18 7:39 PM (39.119.xxx.30)

    혹시나 연장자라고 총대매는 일은 되도록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정말 해야할 때가 오긴 합니다.
    1번 정도 있을까말까...정말정말 때에 따라서 본인도 빠져나갈 상황 잘봐서 처리하시구요.
    그래도 연장자가 있어서 약간 의지가 된다는 정도로만 하심 좋아요.
    그런 상황에도 가만 있음 나이값 못하는 사람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17 한국홍보관 같은 '홍보관'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3 굽신굽신 2015/09/18 2,509
482916 A:B면 A가 분자인가요? 3 수학 2015/09/18 1,105
482915 유재석은 집에서 어떤 남편일까요 35 손님 2015/09/18 17,797
482914 둘째 난임이신분.. 있으세요? 11 asdf 2015/09/18 2,728
482913 쓸거 다쓰면서 가난하다느니 허리띠 졸라맨다느니... 5 ddd 2015/09/18 3,033
482912 CJ 이미지가 그저 그랬는데 10 2015/09/18 2,324
482911 혹시 봉하장터에서 송편사보신적 있으신분 계신가요? 3 .. 2015/09/18 1,194
482910 쫙 달라붙는 하의 15 ... 2015/09/18 4,311
482909 삼둥이 체험가서 만들어먹던 치즈 맛있어보이네요 1 ... 2015/09/18 760
482908 엄마미소가 절로 나네요. 6 미소 2015/09/18 1,692
482907 회사에서 제일 나이많으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지혜를 나눠주.. 10 원글이 2015/09/18 1,660
482906 남편 등 쫙 펴도록 하려면 뭘 해야 할까요.. 49 ㅎㅎ 2015/09/18 4,228
482905 노출레일형 슬라이딩문 하신분 계시죠? 슬라이딩도어.. 2015/09/18 1,037
482904 어니언 크런치 어디서 파는지 아시는분? 4 2015/09/18 1,283
482903 요즘 옷차림 5 고민 2015/09/18 2,802
482902 절박)) 화장실 트랩 설치해보신분, 꼭 사실대로 답변 6 해주세요 2015/09/18 3,193
482901 하나의 역사는 하나의 노예를 만들뿐이다 3 노예길들이기.. 2015/09/18 937
482900 피가 안나고 안에서 고여있을경우 1 아파 2015/09/18 1,843
482899 외국여행시 여행용 캐리어 꼭 필요한가요? 9 ^^ 2015/09/18 2,234
482898 아들 면회를 갑니다 (전곡리) 어디서 밥 먹을까요? 3 군인엄마 2015/09/18 847
482897 냉동실에 있는 몇 년 된지도 모르는 고춧가루 먹어도 괜찮을까요?.. 2 고추 2015/09/18 2,061
482896 강아지 키우는 분들 영양제에 대해서요. 8 .. 2015/09/18 1,417
482895 지금 드라마 "창공" 보고있어요 ㅋㅋㅋㅋ 2 이런저런ㅎㅎ.. 2015/09/18 1,546
482894 강한 문재인을 원해요. 38 음.... 2015/09/18 2,071
482893 앞차 박았는데 앞차가 그냥 가버렸어요 49 dd 2015/09/18 7,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