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건조기 후기입니다.

... 조회수 : 8,234
작성일 : 2015-09-18 10:32:55

저도 14년차 워킹맘이에요.

신혼초에 신랑 설거지하는거 보고 바로 식기세척기 샀어요.

도움받기 힘들것 같고 싸우기는 싫고...당시 식기세척기 대중화되지도 않았고, 그거 산다니깐

남편이 갸우뚱...암턴,사고나니 남편이 더 좋아합니다. 물론 그릇애벌설거지 그릇넣고 빼기신공은 제가 다 합니다.

식기세척기의 장점은 이틀치 설거지거리 산처럼 쌓여있어도 마음이 부담스럽지 않다는점.

그리고,세척기 돌아가는 소리에 힐링받는다는 점입니다.

 

이젠 아이들도 크고 별로 손갈것이 없는데,제가 40대 중반이 되니 몸이 아픕니다.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여기저기 신호를 보내요.

올해부터는 병원을 순례하고 다니고, 8년 부은 실손보험 탈일이 없어 해지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올해 최고 혜택받는게 실손보험이네요. 

그리하여 건조기를 사려고 LG것을 먼저 견적을 받아보았더니 저희 베란다에는 설치 불가.

린xx것은 너무 작은줄 알고 보지도 않다가 그거라도 있으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

설치했어요.

생각보다 용량이 작지 않아요. 제가 빨래는 이틀에 한번씩 하는데, 그 양이 다 한번에 소화가 됩니다.

차렵이불도 얇은것은 될것 같아요. 침대 패드 물론 되고요. 극세사 이런건 안될듯 합니다.

 

결론은....이것은 매직입니다.

식기세척이 처음 샀을때 신기함보다 더 신기합니다.

꺼내고 널고 다시 걷어오는 작업이 없어지고, 두시간만에 세탁플러스 건조까지 되다니....

건조는 한시간 안걸려요.

건조기 처음 쓰고 문 열었을때 나름 떨렸어요...과연 건조가 되었을까....

와...이건 부들부들따스....넘 좋아요.

 

맞벌이맘님들 꼭 쓰세요. 절대 후회 안 합니다. 설치까지 80만원정도 들었어요.

지금 같아서는 몇 백이어도 할것 같아요.

이제 맞벌이 시작하시는 맘들도 식기세척이 건조기 로봇청소기가 갖추어도 신세계가 열릴것입니다.

 

 

 

 

 

IP : 125.246.xxx.19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8 10:35 AM (210.217.xxx.81)

    저도 아들둘 워킹..

    돈모으고있어요 ㅋ 설치하고 제몸뚱아리 좀 편해보고자..

    널고 개고 아 힘듬..습기많을때 대박 짜증......벗어날수있겠죠?

  • 2. 저도
    '15.9.18 10:37 AM (104.138.xxx.143)

    정말 강추하는 가전이에요.
    빨래가 쉬워진건 물론이고, 널려있는 빨래 없고 먼지 줄어든 것만 해도 엄청나네요.

  • 3. penciloo2
    '15.9.18 10:37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간혹 건조기글이 올라올때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한국에선 바람나가는 파이프는 어디로 연결되나요?

  • 4. ..
    '15.9.18 10:39 AM (210.217.xxx.81)

    저희집은 세탁실배란다?에 창문이 있어요 가스배관도 다행히 있구요..

    설치욕심 몰랑몰랑

  • 5. 원글이
    '15.9.18 10:41 AM (125.246.xxx.195)

    그걸 배습관이라고 하는데,린XX 설치때 제일 아쉬웠던 부분이었어요. 베란다창이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는.
    그 문을 쓸때마다 열어서 배습관을 걸쳐놓으라는거에요....너무 웃겨서...처음엔 막 따졌어요...이걸 쓸때마다 문여는게 말이 되냐...고정식으로 설치를 해주셔야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건조기 사업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 처리가 잘 안되어있는데,다른집은 다 그렇게 쓴다는거에요. 저희는 그 창쪽은 방충망도 없는지라 열어놓는 한시간동안 여름에 벌레모기 다 들어오면 어찌 되는지...그건 샷시 하는집에 알아보라는거에요.
    암턴,결론은 남편이 스티로폼사다가 고정식으로 설치했어요. 근데,이건 지점마다 고정식으로 알아서 잘 설치해주는곳도 있더군요. 창밖으로 나가게끔.

  • 6. ryumin
    '15.9.18 10:42 AM (220.117.xxx.45)

    저도 완전 좋아요. 특히 장마철 그리고 아들 이틀연속 체육할 때 체육복 걱정이 없어요.
    파이프는 다용도실 창문 열고 그밖에내놨는데 여름엔 모기, 겨울엔 추위때문에 좀 고생인데 시트지로 막아놨어요

  • 7. 웰컴^^
    '15.9.18 10:43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신세계에 오신 것 환영해요.
    저희도 남편이 더 좋아합니다. 본인은 한번도 안써봤지만 빨래가 부들부들, 금방 말라서 나오는게 신기하고 제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식기세척기, 빨래건조기는 회사 직원들에게도 강추하고 있어요.

  • 8. 찬바람
    '15.9.18 10:44 AM (125.7.xxx.22)

    건조기에 빨래는 어떻게 넣나요?
    세탁기처럼 막 던져(?) 넣나요?
    아님 차곡차곡 개서 넣나요?
    면셔츠 같은 것은 건조하면 구깃거리지 않나요?

  • 9. 원글이
    '15.9.18 10:47 AM (125.246.xxx.195)

    네 세탁기처럼 똑같이 마구마구 넣습니다 어차피 안에 회오리바람처럼 마구마구 돌면서 건조가 되더군요. 생각보다 구김이 심하지 않아요. 저는 빨래건조기에서 건조한거랑 큰 차이는 모르겠네요. 순면100% 이런건 많이 구겨져 나오는것 같아요. 베개커버나 속옷같은거요. 그리고, 겨울옷 모직이런건 건조 못해요...줄어든답니다.

  • 10. ....
    '15.9.18 10:50 AM (211.172.xxx.248)

    린나이와 반대로 엘지는 배습관을 꼭 벽이나 창을 뚫고 고정시켜야 한다고 해서 설치에 제약이 많았어요.
    린나이는 대충 창문 열고 쓰면 된다고 하는데요.
    엘지는 주문하면 먼저 기사가 와서 설치가능한지 부터 체크할 정도로 설치가 까다롭거든요.
    어디서 보니..배습관에서 나가는 공기가 린나이가 더 깨끗하다네요?
    엘지는 배습관에 불완전연소된 가스가 좀 섞여 있어서 반드시 밖에 고정시켜서 써야 한다고.
    암튼 엘지도 기사님에 따라 대충 창문 열고 써도 된다고 하는 분도 있다는데..우리 동네 기사님은 안그랬음.
    린나이도..설치 기사님에 따라 일처리가 달라요.
    고정하거나 작은 샷시 설치하거나 그럼 비용은 추가로 들구요.
    린나이 가스건조기 설치로 블로그 검색해보면 기사님들 중에 블로그 하는 분들 계세요.
    지역이 달라서 그 분들께 설치를 받기는 힘들어도 그런 식으로 해달라고 기사님께 요청은 가능하죠.

    암튼 저는 린나이를 창문은 딱 배습관 만큼만 열고 방충망은 닫은 채로, 방충망에 딱 붙여서 창문틈에 끼어 놓았어요. 전세집이라 방충망 안 뚫고 그냥 그렇게 써요.
    겨울에는 건조기 쓸때만 창문 열고요. 좀 춥지만 베란다 환기할겸 해서요.
    저도 스티로폼으로 위아래 막을까 생각해봤는데 귀찮아서 그냥..ㅎㅎ

  • 11. ..
    '15.9.18 10:52 A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건조기 사자고하는데 다용도실이 너무 좁아들은척도 안하고 있어요. 원글님 글읽으니 궁금하네요.

  • 12. 건조기
    '15.9.18 10:54 AM (180.65.xxx.197)

    사고..애들말로 인생템이구나..했어요~
    전16년전 제네럴거샀는데 고장없이 이틀에 한번 돌렸으니..
    면티 줄어들어 아예 처음구터 아이들옷 한사이즈 큰걸샀어요~
    갭,폴로 이런 미국티는 줄음방지된다고 했고..식기세척기보다 전 좋아요
    타월..특히 그 뽀송함과 부들거림은 ...
    근데 바운스 해롭대서 안쓰니 조금 ..덜한듯..
    그리고 환경오염된다니..조금 걱정되네요~

  • 13. 원글이
    '15.9.18 10:54 AM (125.246.xxx.195)

    린나이건조기는 크기가 작아요. 저흰 드럼세탁기 위에 올려놓았어요. LG는 설치불가가 많은데 린나이는 왠만하면 다 되는것 같아요....그리고 사고보니 이 린나이가 일제네요...몰랐어요...기계에 일어도 적혀있어요.

  • 14. ....
    '15.9.18 10:55 AM (211.172.xxx.248)

    구김가는 옷은 따로 모아서 많이 넣지 않고 적당히 넣어 널럴하게 돌리고,
    끝나자마자 꺼내면 오히려 구김이 펴집니다. 자연스럽게 다림질 한 듯한 효과가 나요.
    면티 같은건 햇빛에 말리는것 보다 부드러우면서도 구김없게 건조해줘요.
    다만 이렇게 하면 건조기를 여러번 돌리니까 기다리는 시간은 좀 늘어나죠.

  • 15. 저도
    '15.9.18 10:58 AM (117.111.xxx.195)

    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애용하고 사랑하는 사람인데요.
    건조기 너무 원하지만 자가가 아니라서 참고있어요. ㅠㅠ
    벽에 구멍 뚫어야 하잖아요. 헝헝~~

  • 16. ...
    '15.9.18 11:02 AM (175.211.xxx.197) - 삭제된댓글

    저는 세탁건조일체형중 제일작은 16키로짜리 주문했는데 실측없이 그냥 와서 세탁기 놓듯 전기꽂고 수도연결했어요~
    세탁건조코스로 한번에 버튼누르면 3~5시간안에 이불이든 타월이든 다 말라서 나옵니다.
    저도 백조세탁기^^ 이후 업그레이드 버젼중에 가장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 17. 저도불끈!!
    '15.9.18 11:08 AM (49.174.xxx.158)

    사고싶네요ㅎㅎ 와이셔츠나 다림질 해야하는 옷은 안되겠네욤^^

  • 18. 가스라
    '15.9.18 11:16 AM (46.209.xxx.12)

    전기요금 많이 안나와 좋겠네요. 새탁기는 전기요금 무서워 못쓰잖아요

  • 19. 만족
    '15.9.18 11:49 AM (121.164.xxx.120)

    저도 이제 트롬가스건조기설치한지 한달인데요. 정말 만족합니다.
    저는 창문 따로 연결하지않고 밑으로 여는 문이라 할때마다 밖으로 배관 빼줘요. 전혀 번거롭진 않아요.
    설치비 가스연결비만 7만원 들었구요.
    빨래 바로 건조하고 정리하니 집안에 먼지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첨에 뭐하러 설치하냐 하던 엄마도 아주 만족하세요.
    저는 커텐이랑 이불도 빨라서 건조했는데 구김도 괜찮고 아주 만족 입니다.

  • 20. ....
    '15.9.18 12:02 PM (211.172.xxx.248)

    와이셔츠도 건조기 돌리면 햇빛에 말리는 것보다 주름 많이 없어지고 부들부들해요.
    와이셔츠 원단에 따라 다른데 구김 잘 안가는 원단이면 한번 다림질하면 한두번은 그냥 입을 정도에요.

    제가 트롬 건조기 설치 불가라...린나이 건조기 6킬로 트롬 건조 겸용 15킬로 (건조 8.5킬로) 같이 쓰는데요.
    성능 차이 많이 나요. 시간도 그렇고. 건조 겸용 세탁기는 배습관이 없고, 먼지 거름망도 없다보니...

  • 21. 돌돌엄마
    '15.9.18 12:14 PM (115.139.xxx.126)

    건조기 설치하려면 세탁기는 드럼이어야 하죠?
    통돌이랑 설치 못하죠? ㅠㅠ 보통 세탁기 위에 건조기 올려놓던데....
    완전 부럽네요..

  • 22. 지기
    '15.9.18 12:18 PM (116.36.xxx.7)

    저도 린나이 사용중인데 크기 작지 않아요. 애들이 많아 세탁물 양도 늘 가득인데 건조기 때문에 너무 좋아요. 전기세나 가스비 걱정했는데 전기세는 흔적도 없고 가스비는 주 1-2회 사용 기준 월 천원 정도 더 나와요. 오늘처럼 햇빛 좋은 날은 빨래도 일광욕시키자 싶어 베란다에 열거든요. 외국서 전기건조기 쓸때보다 성능 좋고 옷에 먼지 안묻어나오고 바로 꺼내면 구김도 없고 만족해요. 단 하나 린나이 제품이 일본 완제품 수입한 거라 좀 그래요.

  • 23. 옷은 많이 안 줄어드나요?
    '15.9.18 12:30 PM (5.254.xxx.11)

    사고는 싶은데 옷이 많이 준다고 해서 우려가 드네요.

  • 24.
    '15.9.18 12:38 PM (115.161.xxx.105)

    전 세탁기에 있는 건조코스 이용하는데 장점은 꺼내서 옮겨담지않아 외출시 용이한 점, 단점은 전기로 하는데 한번 돌리면 건조만 서너시간 걸린다는점 에도 불구하고 비오거나 추워서 빨래가 잘 안마르는 여름과 겨울에 애용하고있습니다.
    세탁실있는곳으로 이사가면 가스로 꼭 하고싶네요ㅠ

  • 25. 햇살
    '15.9.18 12:54 PM (211.36.xxx.71)

    별로던데. 미국에 살때 늘 이용했지만 햇빛에 말리고 싶던데요...

  • 26. 지구환경
    '15.9.18 1:02 PM (180.182.xxx.134)

    단지 편리라는 이유 만으로 우리 애들에게 물려줘야 할 지구환경은 안드로메다로 가는 걸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점점 더 햇볕에 말리는 추세가 늘어나는데 한국은 역주행 중...ㅠㅠ

  • 27. 빨래건조는 물론
    '15.9.18 1:35 PM (211.221.xxx.227)

    저는 이불, 쿠션도 건조기에 넣고 애어클리닝 코스로 돌려요, 먼지 다 털리고 납작했던 쿠션도 빵빵해져서 나옴, 아참 거위털 이불, 베게도 빵빵해져서 나와서 너무 좋아요^^

  • 28. ...
    '15.9.18 1:47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빨래건조기 신세계라고
    사용하시는분이 써보라고 하던데
    셋집이라 이사다녀야해서 아쉬워만 하고 있어요
    국산은 아직까지는 별로고
    외제가 낫다네요

  • 29. 아파트에선..
    '15.9.18 2:30 PM (218.234.xxx.133)

    햇살에 말릴 수 있는 환경이 잘 안되는 경우 많아요.
    그리고 이틀에 한번 빨래 돌리는 집이라면 건조기 있는 게 유용할 것 같아요.
    (저희집은 일주일에 한번 돌아가지도 않는 집이라... )

  • 30. 궁금해요
    '15.9.18 2:56 PM (14.50.xxx.219)

    건조기가 지구 환경과 어떤 연관이 있길래 환경에 안좋다고 하시는지 알려주세요.

    세탁기에서 세탁하고 그 세탁물을 영차~하고 꺼내 올려서 건조기 속에 넣어줘야 하는거지요?

  • 31. ㅇㅇ
    '15.9.18 3:55 PM (107.3.xxx.60)

    저는 여기 미국이라
    아파트 안에 세탁기, 건조기 설치 돼 있지만
    건조기는 정말 사용하고 싶지 않던데
    82는 건조기 좋다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캘리포니아 작렬하는 태양을 눈앞에두고도
    아파트 에서 미관상 베란다에 빨래 못널게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건조기 넣을 때
    태양빛이 너무 아깝고
    솔직히 미국사람들 너무 무식하고 환경 개념조차도 없다고
    욕하고는 하는데 ㅠ
    빨래 꺼내고 널고 하는 일이 물론 더 생기기는 하는거지만
    그래도 전 되도록 해드는 창쪽에 건조대 놓고
    집안에서 말려요.
    햇빛에 마른 빨래가 훨씬 뽀송하고 느낌좋아요~

    이글보고 많은 분들이 건조기 사야겠다 하실까봐
    좀 욕먹을것 같기도하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써봐요
    내 몸 조금 더 움직여서
    환경 조금이라도 보호하자는 의미로요~~

  • 32. 윗님
    '15.9.18 4:17 PM (76.126.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캘리포니아 사는데.
    동감입니다.
    가스건조기 물론 편하긴 하지만.
    햇볕에 바짝 말려서 자외선 소독까지 되는게
    전 더 좋은것 같아요.
    환경오염도 되고...
    전 굳이 사라고 추천드리고 싶지않아요

  • 33. *****
    '15.9.18 4:30 PM (58.142.xxx.67)

    인간이 살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의, 식, 주에 관한 필수적인 노동이
    갈수록 시장경쟁에서 기업 자본을 증식시켜 주는 값비싼 신기술, 신상품을 소비하는 걸로 대체되어가는군요.
    그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좀 더 구조적으로 생각해볼 수는 없을까 싶습니다.

    아마 이제 모든 가사노동은 경제적 하위계급만 직접 감수하는 게 되어갈 거예요.
    성형기술에서 소외된 가난한 여자들만이 못 생긴 상태로 남게 되듯 말이죠.

  • 34. 저는
    '15.9.18 5:01 PM (126.11.xxx.132) - 삭제된댓글

    저는 일본에서 세 살았을때 주인이 전기건조기가 있었어요..1층이 가게였는데 거기 전기건조기가 있어서
    영업 끝나면 언제든지 사용해도 된다고 하긴 했는데 매일 사용하지는 않고,
    비오는 날만 사용 했어요..빨래 하자마자 건조기 넣는건 아니고, 어느 정도 뺠래를 말리고 반 이상 말랐다 싶으면 건조기 돌렸어요..비 올 때만 사용 했는데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35. 미국,
    '15.9.18 5:09 PM (211.221.xxx.227)

    캘리포니아는 공기가 맑아서 햇빛에 너는게 좋겠지만 한국은 미세먼지에 황사에 장마에~, 빨래 말리는 것도 골치아프답니다.

  • 36. ...
    '15.9.18 5:11 PM (120.142.xxx.29)

    트롬 벽 안뚫어도 된답니다. 저희는 자바라라고...아코디언 식으로 된 걸루 창으로 빼고 써요. 넣어도 뺐다 해야하지만 저흰 주상복합식이라 벽이든 차이든 못뚫어서리... 다 이렇게 사용한답니다.
    그리고 건조기는 드럼이든 통돌이든 세탁기랑 상관없어요. 건조기는 걍 건조에만 관여하니까요. 줄어드는 옷은 진짜 주의하세요. 저희 도우미 아주머니는 아무거나 막 넣어서 비싼 티 같은 걸 다 줄여놔서리 엄청 속상한 적이 여러번이야요.
    건조기가 좋은 것은 빨래줄에 널고 걷지 않아서 좋은 것도 있지만 옷의 먼지가 쏴악 흡수하는 것이 큰 장점이야요. 건조기 쓴 이후로 검은 옷 입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몇번 건조기 돌리고나면 필터를 꺼내서 먼지 걷어야 하는데 완전 솜털어놓은 것처럼 먼지가 돌돌 솜처럼 말려요. 그거 보면 기분 좋아요. 아님 이 먼지를 다 껴안고 다니는 거잖아요.
    진심 건조기는 강추입니다.

  • 37. 밀레
    '15.9.18 5:12 PM (182.222.xxx.32)

    저는 거의 사용 안하는데...
    햇빛에 말리는게 좋기도 하거니와 겉옷 종류들 줄어들어 볼품없어지니 아예 넣질 않고요...
    장마철이나 겨울에 가끔 쓰네요.
    근데 저는 아무리 봐도 줄어드는 느낌이라....
    제거랑 같은 거 쓰시는 분은 원글님처럼 좋아하대요. 안줄어든다고 우기면서.....

  • 38. ...
    '15.9.18 5:13 PM (120.142.xxx.29)

    글구 전기 건조기는 가스환기통을 뺄 필요가 없고 가스배관 연결 안해서 깔끔하고 돈도 안들어 좋긴 한데, 건조 기능이 아직까진 가스로 하는 것 못따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첨엔 전기 건조기를 쓴 사람은 것조차 신세계지만, 가스 건조기 쓰다가 전기 건조기 쓰면 스트레스 받게 된다고...제가 가스에서 이사가면서 전기로 바꿀까 해서 검색하고 고객센터에도 물어보니까 그렇더라구요.

  • 39. 밀레
    '15.9.18 5:13 PM (182.222.xxx.32)

    아...거위털파카는 건조기에 넣습니다. 빵빵해져서 나오니 그건 넘 좋더라구요.

  • 40. 저는
    '15.9.18 5:19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건조 때문이 아니라 먼지제거를 하기 위해서 살까 생각 중입니다.
    전 세탁기에 돌린 빨래를 꺼내서 빨래통에 물 받아 헹군 후 다시 탈수해 널거든요.
    그 헹군 물을 나중에 보면 섬유가루가 엄청 납니다.
    전부 천연섬유도 아니데 그건 다 바다로 가겠지요.아무튼.
    설치를 한다면 씽크대 하부장 자리에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가능한 지 모르겠네요.

  • 41. 저는
    '15.9.18 5:21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먼지를 털기 위해서 잠깐만 돌릴 생각이고요.
    꺼내서 다시 널어서 말릴거예요.

  • 42. 저는
    '15.9.18 5:24 PM (211.216.xxx.146) - 삭제된댓글

    아 먼지 제거만을 위해서라면 빨래줄에 널어서 말린 다음에 건조게에 넣어야겠네요.

  • 43. 젠2
    '15.9.18 6:29 PM (175.117.xxx.11)

    가스건조기 이용후기 저장합니다

  • 44. ㅎㅎ
    '15.9.19 2:18 AM (76.126.xxx.183) - 삭제된댓글

    윗님 중...
    섬유가루가 바다로 간다고 하셨는데.
    바다로 가기전 하수처리장을 거칩니다.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 45. 지겹구나
    '16.4.4 3:50 PM (223.62.xxx.40)

    저도 린나이로 설치하기로 하긴 했지만, 시중에 떠도는 얘기-린나이는 유해가스가 안나와서 완전 연소, 엘지는 불완전연소 이건 순 다 헛소문이에요. 제가 엘지 설계팀인지 암튼 전문부서 통해 확인했고, 린나이도 마찬가지로 설비팀에 확인 요청해서 들은 얘기에요. 둘다 똑같아요. 설치의 방법 차이인듯 해요. 린나이에서 이런 얘기 떠도는거 알면서도 모르쇠로 악용하는듯해서 살짝 기분도 나쁘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96 해외에서 사는 맘입니다.도와주세요. 8 포트리 2015/09/19 3,738
483795 아들손주가 할머니를 닮을 가능성은 없지 않나요? 5 유전자 2015/09/19 1,398
483794 홈쇼핑 냉동꽃게 어찌 처리하면 될까요? 10 .. 2015/09/19 1,948
483793 엘리베이터에서요 48 .. 2015/09/19 4,005
483792 미드통합 자막을 보느데 두개가 싱크가 안 맞아요 3 rrr 2015/09/19 1,443
483791 슈나우저 찾아요 압구정이나 한강공원이요 3 2015/09/19 1,230
483790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5/09/19 1,553
483789 하와이 여행갈려는데 어떻게 예약하셨나요?? 4 궁금이 2015/09/19 2,752
483788 목동근처 연대 고대 티셔츠 입은 학생들이 많다했더니 20 .. 2015/09/19 6,039
483787 요즘 토들러들 신발은 뭐가 대세인가요? 9 죠카 2015/09/19 1,385
483786 조부모 외조부모가 손주 생일 더 손꼽나요??? 11 다들 그러나.. 2015/09/19 1,665
483785 초5학년아이 여드름~~ 1 여드름 2015/09/19 1,193
483784 추석상에 뭐 올리세요? 10 외며느리 2015/09/19 1,523
483783 개그콘서트 왜 저렇게 바뀌었죠? 49 ... 2015/09/19 3,247
483782 20년 사교육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많이 달라진걸 느낍니다. 29 과외샘 2015/09/19 16,962
483781 핸폰킬때 나는 소리 1 청음 2015/09/19 806
483780 자녀때문에 맘 아프신분들 또는 사춘기 자녀 두신분들께 꼭 권해드.. 49 사도 2015/09/19 2,156
483779 배나 사과 지금 사뒀다가 일주일후 선물하려고 하는데 4 ... 2015/09/19 1,946
483778 사주,궁합 같은거 믿으시나요? 3 궁금.. 2015/09/19 3,669
483777 시모와의 관계는 어때야 하나요? 7 missjd.. 2015/09/19 2,196
483776 내신평균 5등급인 고1... 이과가면 적응 못할까요? 2 이과 2015/09/19 2,415
483775 30대에도 월급 150만원 받을꺼면 이민이 낫지 않아요? 49 2015/09/19 7,840
483774 반성해 본다...이거 쓸때요~ 3 헷갈리는게 .. 2015/09/19 859
483773 군인 아들의 다크 서클 4 걱정 2015/09/19 1,467
483772 갑자기 심한 등 담결림 10 파스 2015/09/19 7,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