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부모 외조부모가 손주 생일 더 손꼽나요???

다들 그러나요?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5-09-19 14:39:20
몇주전부터
생일에 뭐사줄까
생일에 어디가서 뭐 먹을까
아주 애를 떠받들었어요.
전화 통화할때마다
뭐 갖구 싶은거나 필요한거 있으면 말해라 생일 케익은 어디서 살까.....
비정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애들 생일 뭐 큰일이라고 그렇게까지 신경안쓰셔도 된다고 좋게 말씀드렸는데
기가막혀하시네요
같이 살앗으면 완전 애 망칠뻔했어요.
다른 집은 안그러죠?
애생일날 할머니할아버지 다같이 밥먹는다고 했더니
약간 기가 막혀하던 이웃집엄마가 생각나네요...
아이들은 초등생 유치원생이에요.
IP : 221.147.xxx.20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만하니
    '15.9.19 2:40 PM (218.235.xxx.111)

    그러겠죠...
    우리는 양가 부모 생신도 겨우 챙김.

    부부본인들이나
    애들생일은 까먹고 지나가기도함.

  • 2. 여유
    '15.9.19 2:41 PM (222.96.xxx.106)

    ...있는 조부모들이라면 아주 흔한 현상이죠.
    주위에서는 보통들 그렇게들 하셔요. 시간 돈 애정 모두 다 쏟아주시는건데, 고맙지요.

  • 3. ㅇㅇㅇ
    '15.9.19 2:42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외동딸 양가에 첫손주라서 초등 들어갈무렵까진
    (그때 저나 남편동생이 결혼해서 둘째 손주들이 태어남)
    저렇게 떠받들어 키웠어요. 생일이나 명절 며칠전부터 양가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화해서
    뭘 갖고 싶은지 먹고싶은지 물어보고
    매일 보고 싶어하시고 그랬죠..
    그랬던 애가 이제 대학생인데 뭐 망치긴 커녕 아주 잘 자랐습니다.

  • 4. ㅇㅇㅇ
    '15.9.19 2:43 PM (49.142.xxx.181)

    저희 아이도 외동딸 양가에 첫손주라서 초등 들어갈무렵까진
    (그때 제 동생이나 남편동생이 결혼해서 둘째 손주들이 태어남)
    저렇게 떠받들어 키웠어요. 생일이나 명절 며칠전부터 양가 부모님이 아이에게 전화해서
    뭘 갖고 싶은지 먹고싶은지 물어보고
    매일 보고 싶어하시고 그랬죠..
    그랬던 애가 이제 대학생인데 뭐 망치긴 커녕 아주 잘 자랐습니다.

  • 5. 그러게요
    '15.9.19 2:43 PM (1.217.xxx.250)

    몸과 마음 다 여유가 있으니...
    더 크면 점점 줄어들지 않나요

  • 6. 보통이군요
    '15.9.19 2:44 PM (221.147.xxx.209)

    여유있는 편은 아닌데 무슨 날 챙기는거는 철저하시거든요. 고맙긴한데 좀오바같아요..이틀에 한번 전화해서 계속 식당 예약이랑 갖고싶은 물건 확인하고.... 저는 늙으면 그렇게까진안해야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 7. 참고로
    '15.9.19 2:47 PM (221.147.xxx.209)

    저희는 양가가 다 그렇습니다;;
    시부모님이 싫거나 해서 그런건 아니고요
    첫손주는 더더욱 아니에요^^;;

  • 8.
    '15.9.19 2:50 PM (115.137.xxx.109) - 삭제된댓글

    돈 있거나 손자,사위에게 생색내기 좋아한다면 그렇죠.

  • 9. dd
    '15.9.19 2:5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아직 어려서 그래요, 크면 관심 멀어지니 걱정마세요.다 한때입니다..

  • 10. ..
    '15.9.19 3:20 PM (116.38.xxx.43)

    저희도 유치원생 하나인데 양가 다 엄청 챙기세요. 여유 있으시니깐..저야 뭐 고맙기만 하구요..
    단 생일 당일엔 우리 가족끼리 보내도록 터치 안하고 배려하세요. 그 전에 밥, 케잌도 사주시고 뭐 갖고 싶은지 물어보시고 선물, 현금..많이 해 주세요.

  • 11. ,,
    '15.9.19 3:21 PM (114.204.xxx.212)

    시가는 저나 아이 생일 물어보지도 않던대요
    친정만 챙기시고요 아이는 좋아해요

  • 12. ㅇㅇ
    '15.9.19 4:17 PM (121.165.xxx.158)

    손자들이 이쁘니까 그러시지요. 그리고 당신들이 여유가 되시니까 그러시는거구요

    저흰 가까이 안살아서 그냥 선물에 용돈으로 끝나는데 동생네애들은 손자 생일밥도 사주시고 하시더라구요.
    원체 애들을 좋아하시긴 하셨어요. 저희 어렸을적에도 일요일마다 놀아주시고, 때마다 유원지며 피서며 데리고 돌아다니시고, 제 아이 다 커서 대학생인데 아직도 어린이날 선물 할아버지 할머니께 받아요....

    좋게 생각하셔요. 나이 드시니 손자들한테 더욱 애틋해지시나 보더라구요

  • 13. ㅅㄷᆞ
    '15.9.19 6:33 PM (1.239.xxx.51)

    우리 시어머닌 큰애 생일때 오라해서 같더니 헬륨풍서 수십개 띄워놓고 기다리시더라는…
    둘째생일엔 일부러 우리끼리 놀러갔다왔더니 같이안갔다고 서운하다하시데요…

  • 14. 미련한노인
    '15.9.19 6:41 PM (220.76.xxx.241)

    우리는 부자는아니지만 큰아들에 첫손주라서 양쪽에서 난리입니다 우리가 훨씬더챙기지요 멀리살아서
    일년에한번 손주생일에가서 쇠고기등심 좋은부위 넉넉하게사서 식구들 먹이고 남은거는 먹고싶을때
    또먹으라고 냉동실에 넣어주고오고 케익도 제일 맛잇는거 사서함께 나누어먹어요 요란떨지않고
    현금도30만원 줍니다 며느리생일에는 50만원 손자통장에 한달에 한번씩 구좌로10만원 넣어줍니다
    이번추석에는 일본에여행 보내주어서 일본갑니다 아들네식구만 자식이많지않으니 손자에게 지원합니다
    이세상에서 제일예쁜손자인데 그렇게라도 해야지요 경제적으로 넉넉해도 손자안예뻐하는부모들도 많아요
    자기생일만 챙기더이다 며느리생일은 모르쇠하고 양심이없지요 나는그렇게 안해요 우리시어머니가
    손자안예뻐하시고 자기만 챙기더이다 손가락에 여러개 다이야반지끼고 며느리는 금반지해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964 옷하고 책욕심이 끝이 없어요. 15 과다소비 2015/09/20 3,309
483963 잡곡에 벌레요. 2 ... 2015/09/20 928
483962 30평대 에서 또 다른 방을 원하는데... 12 고려중 2015/09/20 3,479
483961 고유명사나 단어들이 갑자기 생각안나요 4 2015/09/20 956
483960 30평 8억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14 아파트 2015/09/20 4,990
483959 홍차고수님!!홍차 오래된것 요리에 써도 될까요? 1 호호 2015/09/20 1,029
483958 아파트 값 어떻게 될까요? 49 전망 2015/09/20 5,082
483957 포털이 야당편향? 새누리당과 조중동의 팀워크 48 샬랄라 2015/09/20 743
483956 생새우를 샀어요 새우장 2015/09/20 672
483955 가정분양알아보는데강아지말티즈말에요 8 헉` 2015/09/20 1,433
483954 살짝 쉰듯한 장조림, 끓여서 다시 먹어도 될까요? 10 이제야아 2015/09/20 7,308
483953 직장에서 사람관리 참 힘들어요 6 ㅡㅡ 2015/09/20 2,336
483952 직구한 수전 고장나면 수리는? 1 수리는 2015/09/20 2,669
483951 안철수 3주년 기자회견을 종편3군데서 생중계 28 티나네 2015/09/20 2,337
483950 파혼 해놓고 삼개월만에 다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9 ........ 2015/09/20 7,409
483949 잡채 할 때 당면 안 볶아도 돼요? 24 새댁 2015/09/20 4,842
483948 고려대 경제학과 정 모씨.. 교수라고 부르기 싫네요 5 뉴라이트 2015/09/20 3,004
483947 카톡 블락하면 상대방은 모르나요? 49 저기 2015/09/20 3,555
483946 혹시 국토부 실거래가 조회 지금 뜨나요? ?? 2015/09/20 2,982
483945 후배라기에도 까마득한 직원... 49 후배 2015/09/20 1,894
483944 40대이지만 똥머리가넘넘하고싶은게제소원에요 ㅜㅜ 15 스트레스 2015/09/20 5,471
483943 폐경후 호르몬제 드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4 50대 2015/09/20 4,245
483942 과일은 어디서 사야 싸고 맛있을까요? 1 푸른마음 2015/09/20 1,061
483941 이런 고3 계속 뒷바라지 해야하나요 26 고3 2015/09/20 5,995
483940 청바지 라인 예쁜거 추천부탁드려여요. 난 이 청바지만 입는다... 4 2015/09/20 2,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