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에 결혼 하객수가 중요할까요

하객수 조회수 : 3,480
작성일 : 2015-09-17 15:33:03
저 솔직히 올사람 없거든요..삼년째 백수라서 직장 동료도 없고
친구들 이십대에 다 결혼하고 그때는 제가 외국 나가 있어서 그
친구들 결혼식도 못갔어요..
온다면 초딩때부터 죽마고우 한명부부만 확실하고요..
나머지 몇명 친구들은 올지 모르겠고..워낙 연락을 안하고 살아서..
두명 고딩 절친은 몇년전에 이민갔어요..
전 억지로 부르는거 싫고 오고싶은 사람만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마도 저 죽마고우 친구부부가 다일꺼에요..
IP : 211.204.xxx.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7 3:36 PM (1.254.xxx.88)

    꼭 웨딩마치 울리고 길 걸어야 할까요...
    조그마하게 호텔 방 하나 잡아서 웨딩케이크 2단짜리 만들어달라하고~(얼마 안해요. 시엄니 케잌도 그렇게 만들어 먹었음)
    축사샘 불러서 일어나서 말하고...신랑신부 이쁘게 옷 입고 앞에서 인사하고...박수받고...다들 먹으면서 행복해라...하면 좋을듯해요.
    부티나고 오붓하고 얼마나 좋아요...

  • 2. 0,0
    '15.9.17 3:36 PM (115.161.xxx.239)

    조촐하게 적은 수의 친지와 지인들만 불러서 결혼식하는게 요즘에 대세라고 하는데...
    그런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3. 하객 없음
    '15.9.17 3:37 PM (118.219.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신부 친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제일 늦게 결혼해서....그래도 괜찮았어요^^

  • 4. ㅇㅇ
    '15.9.17 3:37 PM (117.110.xxx.66)

    주윗분들 님 사정 다 알테고 나이도 있으니 그러려니 할겁니다.
    님이 크게 신경 안쓰면야 남들은 더 신경 안쓰지요.

  • 5. 식장을
    '15.9.17 3:38 PM (211.204.xxx.43)

    아직 확실히 정하진 못하긴 했어요..저도 심플한 결혼식 원해요..

  • 6. 안중요.
    '15.9.17 3:44 PM (60.53.xxx.138)

    남의 눈을 의식하는건...사라져야죠.

  • 7. 하우스웨딩
    '15.9.17 3:47 PM (183.109.xxx.87) - 삭제된댓글

    하우스 웨딩 알아보세요.
    나친구가 55세에 초혼인데, 하우스웨딩으로 조홀하게 했어요.
    그래도 웨딩촬영도 하고 할것은 다 했더군요

  • 8. 그러게요
    '15.9.17 4:13 PM (59.17.xxx.48)

    야외 진디밭에서 주례없이 당사자들이프로그램 짜서 하는거 좋아보여요.

  • 9. .....
    '15.9.17 4:38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인대도 친구들 15명정도 불렀네요 ㅋ총 160분 모시고 호텔 소규모예식했어요 ㅋ

  • 10. 저는
    '15.9.17 9:46 PM (114.205.xxx.77)

    결혼식생략하고 결혼했어요. 둘다 30중반 커플이구요. 올 친구들은 다섯명쯤 될것 같았고 하객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친정식구들과 거리를 두고 살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식 생략한다니 난리난리가 나고 간단하게라도 식을해야 부주금을 회수한다며.
    신랑과 시어머니께 사정을 얘기하고 잘 이해해주셔서 어찌어찌 상견례자리겸 식사겸 얼굴보는 자리로 대신하고 결혼식 생략하고 결혼했다고 친구들에게 알리니 너무 고맙게도 부랴부랴 십만원씩 걷어서ㅜ 주더라구요. 넘 고마웠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 말고도 결혼식을 생략하고 신혼여행가서 둘만의 웨딩마치를 올리든지 성당에서 간단히 혼인서약(?)을 하든지 아니면 동거->임신->그냥 계속 살기;; 수순을 밟아 자연스럽게 부부가 된 동생도 있고.. 제가 결혼했다니 다들 자기들 사연 알려주면서 화이팅해주더라구요. 걍 다들 잘 살구요. 넘 걱정마시고 사람들 아무도 신경안쓰니 아무 생각말고 원하는 결혼을 하셔요. 힘내세요.

  • 11. 윗님
    '15.9.17 10:21 PM (211.204.xxx.43)

    글 감사해요..저도 동거중이고 친정하고 거리두고 살고 있어서 결혼식이 좀 머리가 아파요..더군다나 임신중이거든요..용기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 12. 저는
    '17.6.20 9:30 AM (110.70.xxx.205)

    원글님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요. 임신하셨댔는데 지금은 예쁜아가랑 든든한 신랑이랑 행복하게 잘 사시고 계시겠어요. 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94 매년 깻잎 간장 절임을 보내시는 형님 8 큰 시누 2015/12/15 5,395
509093 파리바게트 커피 원두 어디꺼 쓰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49 ㅇㅇ 2015/12/15 8,867
509092 성격 고치기 위해서 1 성격 고치기.. 2015/12/15 743
509091 그럼 만났을때 기가 충전되는 느낌의 친구는 어떤 친구인가요? 49 기가기가 2015/12/15 15,416
509090 미국인 50대 여자분 선물 뭐가 좋을까요? 미국 2015/12/15 628
509089 신촌역에서 연대까지 가는 마을버스 있나요? 8 버스 2015/12/15 1,137
509088 교수들 연구실적 압박이 어느정도길래 4 ㅇㅇ 2015/12/15 2,608
509087 한화 저축보험 질문입니다 3 모모 2015/12/15 845
509086 돈 많은것도 재앙 일 수도있네요 7 머니 2015/12/15 5,007
509085 오늘 전직 pb자산관리를 몇십년 했다는 사람한테 강의를 들었는데.. 26 .. 2015/12/15 21,074
509084 새정연 비주류 니들은 새누리와 같은 놈들 1 ㅓㅓ 2015/12/15 549
509083 버섯같이 머리 동그랗게 부풀린 머리 한 분들요. 3 생머리처럼 2015/12/15 1,744
509082 붕어빵 외국에서 팔면 잘되지 않을까요? 60 ㅇㅇ 2015/12/15 19,111
509081 제 교육관을 선배맘들에게 점검받고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16 전업맘 2015/12/15 2,734
509080 한국 중국 일본만큼 명품에 목매는 나라가 있나요?? 49 ... 2015/12/15 3,566
509079 도대체 이 심리는 뭘까요? 4 40대후반 2015/12/15 1,108
509078 디올 트윈팩트 추천 좀 해주세요. 1 say785.. 2015/12/15 1,295
509077 "아빠 해경왔대" 희생자 문자에 고개 숙인 해.. 21 11 2015/12/15 3,638
509076 2살 아기가 기침을 컹컹소리로 해요. 49 아아아아 2015/12/15 4,477
509075 유럽사람들이 태국 좋아하는 이유가 뭐에요? 23 동남아시아 .. 2015/12/15 7,570
509074 jtbc 송호창의원 대담 못들어서.... 49 방금 2015/12/15 2,548
509073 홈쇼핑 한샘 led침대구입하신분 괜찮나요? oo 2015/12/15 803
509072 크리스마스 캐롤중에 노엘? 노엘 하는 노래 제목이 뭘까요? 7 ??? 2015/12/15 1,712
509071 근데 나이들수록 존경할 만한 면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는 지내기 .. 3 프리타타 2015/12/15 1,745
509070 살림 장만 지혜 주세요~ 10 지혜 2015/12/15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