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뭐 사달란 말 잘 하세요?

왜그래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5-09-17 15:22:49
제가 지금 페북에 들어갔는데
어떤 상품을 세일해서 싸게 판다 이런 게 있고 그걸 누가 공유를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하고 들어가봤는데 댓글에 정말
너도 나도 다른 사람 태그 걸어서 
나 이거 사줘 
자기야 이거 나 사줘....ㅡ.ㅡ
어떤 태그 걸린 남자분은 
남친인 것 같은데 어디야 사. 주소 알려줘.. 이리 댓글 달고요(결제해준다는 뜻이겠죠?)

대충 보니 친구 사이도 있고 뭐 농담도 있긴 한데 많진 않고..
값의 고하를 떠나서
전 그렇게 남한테 사줘라고 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 줄 몰랐어요..
전 남편한테도 이날 이때까지 그런 말한 건 거의 손에 꼽고 그마저도 농담식이었는데요.
그런 말 잘 하시나요?
IP : 211.215.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9.17 3:25 PM (115.161.xxx.239)

    그런 인간들 있어요.
    남한테 뭐 사달라고 잘하고
    그리고 뭐 받았다고 자랑질하는 인간들...
    저도 참 이상해요.

  • 2. 그런 인간들이
    '15.9.17 3:35 PM (64.180.xxx.57)

    있어요 222.
    친구간에도 지는 한 번 사는 적 없으면서 사달라 사달라.
    몇 번 사주다가 나중에 뭥미 하니까 샐쭉해서는 그냥 쌩하는 인간 겪어 봤어요.
    지가 공주인줄.

  • 3. @@
    '15.9.17 3:38 PM (175.223.xxx.202)

    그러게요..저는 누구한테 사달라는 말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제 친구하나는 그런말을 저한테 가끔해서 욱할때가 있어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일 건수가 있으면 그걸로 생활비를 해야하는 형편이고 제 친구는 기본적으로 돈이 있은 아이이고 과외등으로 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요. 그런데 가끔 제가 일때문에 미팅하고 있다고 하면..꼭 저한테 그래요. "돈벌면 나 맛있는거 사줘~~" 아니..나는 생활비인데..마치 용돈벌이 하는냥 취급해서 한번은 열받아서...응 그래 맛있는거 사줄테니..너는 나 쌀도 사주고 집도 사줘~ 그랬었어요. 정말 웃기지 않나요? 이 친구는 누구한테 뭐 사달라는 말을 그리 쉽게하네요. 다시 생각해도..짜증나네요..

  • 4. ㅡㅡ
    '15.9.17 4:02 PM (219.250.xxx.92)

    저도 부모님께도뭐사달라는말은 거의해본적없이 컸는데
    주위에 저런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맛있는집지나가면 저거사줘 그러고
    뭐먹으러가자고하면 니가사줄거지?그러고
    기가막히네요

  • 5. 안해도
    '15.9.17 4:34 PM (59.28.xxx.202)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하는 말입니다
    해보고 먹혀들어서 사주면 좋은거고
    안사주면 그만이고 상처 받지 않아요
    상대방의 죄책감으로 조종할려는 스타일입니다

    그사람은 그냥 사달라고 하고 잊어버렸습니다
    님이 고민하는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뻔뻔스러운 스타일입니다
    막상 사주면 그냥 한 소리인데 사주더하고 오히려 속으로 엄청 좋아합니다
    호구 하나 물었다고 합니다
    호구 하나 걸려라고 그냥 내뱉는 소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9592 4인가족, 넉넉히 김장 몇키로, 몇포기 하시나요 1 김장 2015/10/12 1,773
489591 남양주나 양평에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산책 할만한 곳 있을까요? 49 ^ ^/.. 2015/10/12 1,692
489590 11번가 skt 할인질문이요~ .... 2015/10/12 1,435
489589 남편이랑 단둘이 카페 또는 호프집 가시나요? 48 궁금해요 2015/10/12 3,662
489588 김무성, 文 '2 2 역사교과서 공개토론' 거절 3 세우실 2015/10/12 759
489587 순대국집... 예민한 걸까요? 3 2015/10/12 1,480
489586 비자발적 노처녀에 대한 편견,저 뿐인가요? 37 2015/10/12 6,843
489585 그녀는 예뻤다 부편부편 지부편 ㅠㅠ 질문이요 6 ㅠㅠ 2015/10/12 1,987
489584 40대 초반..이상한 증세 여쭤보아요 7 추위 2015/10/12 3,233
489583 베테랑..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천만이라니 36 쿠키 2015/10/12 4,438
489582 겨울방학직전 이사 및 전학 - 성적처리 문의 3 성적처리 걱.. 2015/10/12 1,077
489581 아들 면회 갔다오면서 쓴 돈 12 써봤어요. 2015/10/12 5,792
489580 맛있는 친환경 현미 추천해주세요 2 쌀보리 2015/10/12 815
489579 상당한것 주변에 알릴때 시부모님까지 알리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7 제사 2015/10/12 1,156
489578 신규오피스텔 분양받았는데 관련 서류 문의드립니다. 콩쥐 2015/10/12 1,313
489577 중2 연립방정식의 활용을 못풀어요 9 최상위 2015/10/12 1,415
489576 혹시 포도(맛 나는)케이크 파는 곳 아세요? 6 문의 2015/10/12 964
489575 폭스바겐 모시는 분들 어떻게 하실건가요? 4 ㅜㅜ 2015/10/12 1,546
489574 [국정교과서반대] 16살 투표권 샬랄라 2015/10/12 312
489573 '윤 일병 사망사건' 주범, 軍 교도소에서도 가혹행위 적발 11 세우실 2015/10/12 1,605
489572 [국정교과반대!!!] 아파트2층 어떨까요? 13 2015/10/12 2,295
489571 운동 등록 가까운곳 시설좋은곳 어디할까요? 4 운동 2015/10/12 818
489570 남편 채무가 아내한테 넘어오기도 하나요? 9 부채가 산떠.. 2015/10/12 3,122
489569 놀랄 정도로 갑자기 확 춥네요...옷 정리함이랑 이불보관팩 추천.. 3 빛나는_새벽.. 2015/10/12 2,503
489568 '언니' 소리가 안 나와요 ㅠ 17 ..... 2015/10/12 4,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