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뭐 사달란 말 잘 하세요?

왜그래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5-09-17 15:22:49
제가 지금 페북에 들어갔는데
어떤 상품을 세일해서 싸게 판다 이런 게 있고 그걸 누가 공유를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하고 들어가봤는데 댓글에 정말
너도 나도 다른 사람 태그 걸어서 
나 이거 사줘 
자기야 이거 나 사줘....ㅡ.ㅡ
어떤 태그 걸린 남자분은 
남친인 것 같은데 어디야 사. 주소 알려줘.. 이리 댓글 달고요(결제해준다는 뜻이겠죠?)

대충 보니 친구 사이도 있고 뭐 농담도 있긴 한데 많진 않고..
값의 고하를 떠나서
전 그렇게 남한테 사줘라고 하는 사람이 그리 많은 줄 몰랐어요..
전 남편한테도 이날 이때까지 그런 말한 건 거의 손에 꼽고 그마저도 농담식이었는데요.
그런 말 잘 하시나요?
IP : 211.215.xxx.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9.17 3:25 PM (115.161.xxx.239)

    그런 인간들 있어요.
    남한테 뭐 사달라고 잘하고
    그리고 뭐 받았다고 자랑질하는 인간들...
    저도 참 이상해요.

  • 2. 그런 인간들이
    '15.9.17 3:35 PM (64.180.xxx.57)

    있어요 222.
    친구간에도 지는 한 번 사는 적 없으면서 사달라 사달라.
    몇 번 사주다가 나중에 뭥미 하니까 샐쭉해서는 그냥 쌩하는 인간 겪어 봤어요.
    지가 공주인줄.

  • 3. @@
    '15.9.17 3:38 PM (175.223.xxx.202)

    그러게요..저는 누구한테 사달라는 말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제 친구하나는 그런말을 저한테 가끔해서 욱할때가 있어요.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일 건수가 있으면 그걸로 생활비를 해야하는 형편이고 제 친구는 기본적으로 돈이 있은 아이이고 과외등으로 매달 정기적인 수입이 있어요. 그런데 가끔 제가 일때문에 미팅하고 있다고 하면..꼭 저한테 그래요. "돈벌면 나 맛있는거 사줘~~" 아니..나는 생활비인데..마치 용돈벌이 하는냥 취급해서 한번은 열받아서...응 그래 맛있는거 사줄테니..너는 나 쌀도 사주고 집도 사줘~ 그랬었어요. 정말 웃기지 않나요? 이 친구는 누구한테 뭐 사달라는 말을 그리 쉽게하네요. 다시 생각해도..짜증나네요..

  • 4. ㅡㅡ
    '15.9.17 4:02 PM (219.250.xxx.92)

    저도 부모님께도뭐사달라는말은 거의해본적없이 컸는데
    주위에 저런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맛있는집지나가면 저거사줘 그러고
    뭐먹으러가자고하면 니가사줄거지?그러고
    기가막히네요

  • 5. 안해도
    '15.9.17 4:34 PM (59.28.xxx.202)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냥 하는 말입니다
    해보고 먹혀들어서 사주면 좋은거고
    안사주면 그만이고 상처 받지 않아요
    상대방의 죄책감으로 조종할려는 스타일입니다

    그사람은 그냥 사달라고 하고 잊어버렸습니다
    님이 고민하는지도 모릅니다
    한마디로 뻔뻔스러운 스타일입니다
    막상 사주면 그냥 한 소리인데 사주더하고 오히려 속으로 엄청 좋아합니다
    호구 하나 물었다고 합니다
    호구 하나 걸려라고 그냥 내뱉는 소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554 20년 사교육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많이 달라진걸 느낍니다. 29 과외샘 2015/09/19 16,782
483553 핸폰킬때 나는 소리 1 청음 2015/09/19 629
483552 자녀때문에 맘 아프신분들 또는 사춘기 자녀 두신분들께 꼭 권해드.. 3 사도 2015/09/19 1,980
483551 배나 사과 지금 사뒀다가 일주일후 선물하려고 하는데 4 ... 2015/09/19 1,766
483550 사주,궁합 같은거 믿으시나요? 3 궁금.. 2015/09/19 3,476
483549 시모와의 관계는 어때야 하나요? 7 missjd.. 2015/09/19 2,012
483548 내신평균 5등급인 고1... 이과가면 적응 못할까요? 2 이과 2015/09/19 2,231
483547 30대에도 월급 150만원 받을꺼면 이민이 낫지 않아요? 49 2015/09/19 7,648
483546 반성해 본다...이거 쓸때요~ 3 헷갈리는게 .. 2015/09/19 680
483545 군인 아들의 다크 서클 4 걱정 2015/09/19 1,271
483544 갑자기 심한 등 담결림 10 파스 2015/09/19 7,610
483543 번역서를 본인의 저서라고 말할수 있나요? 5 ?? 2015/09/19 901
483542 겸손하면서 당당한 태도를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 13 도라 2015/09/19 5,721
483541 이혼이라는 게 표면적으로 엄청난 일 때문에 하는 건 아닌 것 같.. 9 산다는건 2015/09/19 2,702
483540 카운터 직원이 손님 올때 앉아서 인사하면 기분나쁜가요? 5 갑질 2015/09/19 1,877
483539 임신 8개월 접어들었는데요..엄청 먹어요. 11 막달 2015/09/19 2,772
483538 원고지 사용법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이요... 6 ... 2015/09/19 1,042
483537 무릎에 딱지 2 듀오덤 2015/09/19 471
483536 시골인데 근처 주택 굴뚝에서 연기가 펄펄 나길래 경찰에 신고했는.. .. 2015/09/19 1,302
483535 클래식 원도 없이 들을 수 있는 4 음악 2015/09/19 1,593
483534 10살 딸에게 자기 빨래시키고 있어요. 49 .. 2015/09/19 7,721
483533 한일 다지기로, 멸치나 다시마도 갈수 있을까요? 4 .. 2015/09/19 1,280
483532 제눈엔 하니가 수지보다 훨씬 이쁘네요 64 여아이돌중 2015/09/19 7,068
483531 남편한테 맘 비우고 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9 kk 2015/09/19 4,286
483530 협심증인데 필라테스 괜찮을까요? 3 운동 2015/09/1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