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고1인데요..
원래 인피니트 좋아해서 그동안 공연을 3번정도 봤습니다.
고등 입학하면서 공연은 이제 안 보기로 약속 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표구하기도 힘들고, 비싸잖아요.
아놔 .. 근데 이번에 방탄소년단 이라고 아세요? 저도 진짜 음악 좋아하고
아이돌 문화도 이해하고 꽉 막힌 엄마는 아니거든요
인피니트는 이제 안녕이고 방탄애들 공연을 보겠다고 난리 입니다.
어제 티켓시작했는데 10만원 이래요.. 제정신이 아니죠... 아무리 용돈 모은거래도..
결국 표도 못구하고,, 저녁 먹으라는데도 신경질 난다고 계속 툴툴대고
저도 열받아서 한마디 했는데...
공부 못합니다.. 한달에 과외비 백만원 나가구요.. 속 터질거 같아요 싸우기도 싫고.
이거 이해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