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고 늙은 부모

... 조회수 : 3,898
작성일 : 2015-09-17 00:12:11
부모님께서 이혼하시고
한분은 서울 한분은 지방에 사세요

어머니는 일을 해서 생계를..
아버지는 농사로 생계를...

가난하고 늙고 약해져 가는 부모님 보면
마음이 너무 아퍼 눈물만 나네요.
부모님은 얼마나 서러우실까를 헤아리면
더 마음이 무너지고...

물질적으로 저도 해드릴 수 있는게 제약이 있고.
이제
이빨도 빠지시고 혼자 밥이며 농사일까지
고되게 하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노라니
잠이 오지 않네요

평생을 열심히 일만 하셨지만.
가난은 벗어나기 어려운 굴레였나 봅니다.

부자까진 아니더라도 평범할 정도의 돈은 꼭 필요한거 같아요.... 제발 아프지 마시고 사는 날까지 건강히 사시다....


IP : 218.153.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5.9.17 12:29 AM (182.231.xxx.57)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늙고 거기다가난하기까지한 부모를 둔 자식의 마음이 절절이 느껴져요ㅜㅜ
    우리 모두의 부모님이 건강하길 바래봅니다

  • 2. 그러게요
    '15.9.17 12:39 AM (222.239.xxx.241)

    아프시진 말고 건강하실길...각자 도시에서. 농촌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계신데 꼭 건강하실 바랄게요. 그리고 75세 이상되심 틀리 보험된다고 들었는데...70세 넘기신 분들은 아니실것같네요...

  • 3. 며느리에겐
    '15.9.17 12:53 AM (119.149.xxx.138)

    부담스럽고 빨리 덜어내고 싶은 짐짝^^;;; 이지만
    딸에겐 소중하고 마음 아린 부모지요.
    근데, 그 딸이 또 누구 집 며느리고
    다시 입장에서보면 또 그 늙고 가난한 부모가 부담스러운 상황이고
    자식 마음이 한다리 건너 자식 마음일수가 없으니 이래저래
    더 서럽고 슬픕니다.
    가난하고 늙은, 거기다 병까지 든 부모들은요....

  • 4.
    '15.9.17 1:13 AM (223.62.xxx.96)

    마음이 아프네요
    두분다 건강하시길 바래요

  • 5. ...
    '15.9.17 9:18 AM (220.76.xxx.234)

    그게 참 맘대로 안되는거 같아요
    바라는 바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170 서울변호사들, '강용석 광고 변호사 품위 훼손' 심사 하겠다 8 세우실 2015/09/17 2,954
483169 예쁜 이웃엄마 49 이웃 2015/09/17 22,447
483168 통밀빵님의 화상통화 2 영어 2015/09/17 635
483167 오프59000원, 온라인41000원 8 바꿀까요? 2015/09/17 2,444
483166 동네엄마들 3 앙이뽕 2015/09/17 2,511
483165 살빠지면 쌍커풀이 커지나요 작아지나요 .. 5 ee 2015/09/17 2,014
483164 체형교정 자세교정에 좋은 운동이 뭘까요? 9 .. 2015/09/17 4,357
483163 필름스캐너 쓸수있는곳? 9 필름보관 2015/09/17 922
483162 키엘수분크림보다 더 강한거 없을까요? 15 건조건조 2015/09/17 3,734
483161 자연 송이나 능이버섯 판매처 1 몸보신 2015/09/17 874
483160 분탕글이 심해 혹시나 하고 벌러지들 소굴가서 검색해봤는데요 5 82쿡 2015/09/17 707
483159 영작하나 봐주세요~ 1 ==== 2015/09/17 561
483158 혼잣말을 많이 하는 직장동료 왜 그런걸까요? 8 혼잣말 2015/09/17 3,412
483157 절대미모가 아닌데도 수지 탕웨이가 인기많은 이유... 49 ... 2015/09/17 20,325
483156 내용 삭제 28 -- 2015/09/17 3,539
483155 미국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중학생남자아이,, 어디로 가면 좋을.. 49 무작정 2015/09/17 1,648
483154 중림동 삼성사이버빌리지 아파트 아시는 분 계세요? 49 ㅇㅇ 2015/09/17 3,801
483153 [경제와 세상]먹고사는 것, 자존감과 굴욕감 세우실 2015/09/17 648
483152 일본여행 문의드립니다. 12 주희엄마 2015/09/17 2,331
483151 어렸을 때 아프면 아빠가 뭐 사다주셨어요? 19 ㅎㅎ 2015/09/17 2,253
483150 한달이상된 냉동전복 먹어도 되나요?? 1 2015/09/17 918
483149 내용삭제 8 2015/09/17 693
483148 수술장갑 어디서 사나요 라텍스 장갑? 7 필요 2015/09/17 1,402
483147 교과서 국정화, 독재 회귀 상징 2 독재전철 2015/09/17 426
483146 강석우씨 말 끝 말아 올리는 버릇 ㅜㅜ 49 찬바람 2015/09/17 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