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문로일대 재벌들이 휘청거리는 이유에 광화문 해머링맨의 저주를 아시나요?

망치질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5-09-16 16:01:41
광화문 해머링맨의 저주를 아시나요?


‘신문로의 저주'라는 제목으로 증권가 정보지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데 내용인 즉 서울 광화문 신문로에 위치한 몇몇 재벌과 대기업이 휘청대면서 때아닌 괴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그 이유가 조형물 때문이라는 것. 

신문로에 위치한 조형물 ‘해머링 맨’이 주인공으로 우연하게도 주변에 있는 태광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 대우건설 등 기업과 사주들이 모두 곤욕을 치르거나 잇따른 악재를 맞고 있다네요.

이 철제 조형물은 미국 조각가 조너선 보르프스키의 작품으로 무게 50t에 빌딩 7층 높이와 맞먹는 키를 자랑하는데, 12년 동안 1분17초마다 오른손에 든 육중한 망치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망치질의 충격파 때문인지 해머링 맨 주변 신문로에 있는 재벌과 대기업이 휘청거리는 것 아니냐는 게 괴소문의 골자래요.

대우건설의 경우 4대 강 사업 입찰담합 비리와 비자금 조성 의혹, 건설업자 성접대 사건, 수천억 원대 분식회계와 세무조사, 대형 부실시공 의혹, 청와대 실세사칭 취업인사 비리까지 드러나 홍역을 앓았고, 태광그룹은 해머링 맨의 주인으로 그룹 최대 계열사인 흥국생명 본사 사옥을 신문로에 만들며, 사옥 앞에 해머링 맨을 세웠는데, 현재 오너인 이호진 회장이 1400억 원대의 횡령·배임 등의 수감된 상태입니다.

해머링 맨과 가장 가까운 이웃인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은 채 30m도 떨어져 있지 않은데, 금호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 인수와 2008년 대한통운(현 CJ대한통운) 인수 이후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비자금 수사 소식은 이젠 재계 괴담을 뛰어 넘는 수준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워낙 많은 기업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총수 및 관련임원들이 조사를 받았고, 여전히 비자금 조성 의혹에 전방위적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곳이 고속도로 휴게소 업계 1위인 대보그룹의 최등규(66) 회장이 대보정보통신 외에도 대보건설 등 다른 계열사를 동원해 130억원대 비자금을 추가로 조성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고 검찰은 정보통신 분야뿐 아니라 건설사업 수주를 위한 정·관계 로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입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작은 소문 하나에도 냉가슴앓이를 하게 된다. 루머로 시작돼 검찰수사로 이어진 전례가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라며 “특히 오너 일가와 관련된 루머는 그 근원지조차 파악이 어렵고, 회사 경영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

열심히 망치질한 그대 좀 쉬어라

광화문 명물 ‘해머링 맨’ 60일 휴가… 내부 부품 교체-팔 도색 작업 실시

 
IP : 46.165.xxx.1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074 전세 연장 3 오공주 2015/09/17 1,397
    483073 원글지울께요... 43 아흑 2015/09/17 17,467
    483072 벌(bee)을 통해 느끼는 인생의 교훈 같은 게 있다면? 7 2015/09/17 1,133
    483071 이주영 따님 6 ㄴㄴ 2015/09/17 1,891
    483070 2015년 9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9/17 664
    483069 군에 가 있는 아들녀석이 10 군화모 2015/09/17 2,524
    483068 카스도 마이클럽 처럼 망하려나 봐요? 1 안녕사랑 2015/09/17 3,832
    483067 학원에서 초등아이에게 화분 흙을 넣은 물을 마시라고 했다면 21 ㅇㅇㅇ 2015/09/17 2,787
    483066 전화가 와요 1 ... 2015/09/17 958
    483065 친정합가시 월 생활비 얼마 드리면 될까요? 22 행복하자 2015/09/17 6,446
    483064 새 전기 밥솥청소해야 하나요? 1 김효은 2015/09/17 6,819
    483063 방금 한밤의 tv연예 뭐에요?????? 5 일베충SBS.. 2015/09/17 4,257
    483062 스킨케어 제품에 디메치콘 괜찮은가요? 2 .. 2015/09/17 747
    483061 보험아줌마 4 보험 2015/09/17 1,055
    483060 도대체 남의재산세 고지서 몰래 뜯어보는건 왜죠?? 11 희망이 2015/09/17 4,074
    483059 아기 백일 맞아 후원을 하고싶은데요... 3 후원 2015/09/17 737
    483058 앞머리때문에 신경이 쓰여요ㅠ.ㅠ 1 앞머리 2015/09/17 1,020
    483057 엄청 잔인한 살인미수 사건 7 2015/09/17 4,459
    483056 '군인 열차 할인, 없어졌지 말입니다?' 2 참맛 2015/09/17 1,071
    483055 자동차 긴급회피 테스트에서 현기차 재앙! 2 허접쓰레기 2015/09/17 1,153
    483054 안철수가 왜 떴죠? 시작은 어디였나? 20 허심탄회하게.. 2015/09/17 1,860
    483053 여러분들은 지금 가장 큰 고민이 뭔가요? 3 ㅇㅇ 2015/09/17 1,345
    483052 회사에서 팽당하고 더 잘된 분 계신가요? 4 긍정의힘 2015/09/17 1,954
    483051 시부모님 상...어떻게 하시나요? 5 Esta 2015/09/17 2,302
    483050 지금 집을 팔고 월세 살면 어떨까요? 48 불면증 2015/09/17 5,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