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십 삼년차.
살아보니 이뻐하는 순서가 이렇더군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시아버지 : 손자 > 손녀 > 아들 > 며느리
시어머니 : 아들 > 손자,손녀 > 며느리
친정아버지, 친정엄마 : 딸 > 손자, 손녀 > 사위
사위가 여럿 있을 땐 딸한테 잘하는 사위가 넘버 원이구요.
손주가 여럿 있을 땐 딸 편하고 안 힘들게 하는 아이가 최고래요.
제 동생 큰애가 어릴때 자주 아프고 잘 울고 안먹고 까탈스러워서 엄청 힘들었는데
지금도 친정부모님이 그 아이한테 젤 맘이 안간다네요.
딸 힘들게 하는 자식이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