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 마지막 날...하향지원이 대세?

고3수시보고서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5-09-15 13:01:44

수시 마지막 날이네요..스카이  쓰신 분들은 벌써 끝났지만

하위권 대학은 오늘 마감이 많네요. 물론 상위권 대학 중에도 오늘 마감하는 곳이 있습니다만 ^^.

첫 아이고 내신관리 못해 마음 비웠는데요, 정시 준비하는 애가 흔들리지 않도록

표 안내느라 힘들었습니다. 다들 내신이 너무 좋아서 처음에 정말 깜놀했었는데, 그게 계산하는 것이

대학마다 조금 달라서 더 그런 듯하고, 전국에 고교생 수를 가늠하니 그럴 만도 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부 조금 하는 일반고도 이런데 진짜 외고나 특목고생은 내신이;-.-

그래서인지 제 기준엔 너무 등급이 좋은 아이들. 내신 2점대 초반이 수도권 대학도 넣고,

실제로 학생부교과를 보면 진짜 그 등급 이하는 없더군요....저희 학교는 이과의 경우 3등급도

꽤 이름 있는 대학 들어가는 애들이 있었거든요. 물론 정시나 논술이지만.

저희 애도 그나마 모평이 조금 더 잘나와서 1등급 정도 차이나는 곳 지원했는데

물론 논술을 잘 봐야겠지만 분위기 봐선 애들 말로 '광탈'일 듯해요.

대신 포기도 많이 하고 정시로 돌리는 애들도 적지 않을 것 같고요.

사이트 돌아다녀보면 진짜 재수 안하려고 하고, 등록금도 걱정하고(그 학교는 비싸-.- 이런 말이 많아서 깜놀),

엄청 겁을 먹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애들이 전부 상향지원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뎅...

조금 짠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애 성적으로 거의 적정인 학교가 있는데 거기 되면 다닐 거냐니까 대답을 못하고

등교했습니다. 넣지 않는 게 정답일까요?

IP : 14.5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맘
    '15.9.15 1:07 PM (14.35.xxx.161)

    저는 요즘 수만휘에 들어가보는데 제 아이가 미술쪽이라 예체능게계나 미대모임 위주로 봐요.
    아이들이 높은 화실비용 때문에 부모님한테 미안하다고 걱정하는거 보면 짠하더라구요...
    겉으론 몰라도 생각이 없는건 아닌가봐요

  • 2. ㅇㅇㅇ
    '15.9.15 1:10 PM (49.142.xxx.181)

    본인이 대답안하는 학교를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이라도 하면 그 다음은 지원해준 부모가 책임져야 합니다.
    절대 부모 혼자 마음으로는 접수하지 마세요. 아이하고 합의해야죠.

  • 3. ((..))
    '15.9.15 1:19 PM (180.69.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상향 하향 다 넣었는데
    수능후 면접이나 논술 보는곳만 넣었어요
    수능점수 봐서 결정하려구요
    요즘은 하두 재학생은 정시로 가기 어렵다는 말이 많아서 지원하는 학교 분포가 많이 넓은것 같아요

  • 4. 재수생맘님
    '15.9.15 1:53 PM (182.215.xxx.139)

    저도 요즘 수만휘 예체능방을 백번도 더 왔다갔다~ 애초에 성적대비 내신 안나오는 학교라서 정시위주 지원 해야지 했었지만, 수시 기회 앞에서 오락가락 합니다.
    상향 넣을때는 수시는 원래 힘들대, 이러면서 넣고, 적정이나 살짝 하향 넣으려니, 그 곳도 붙기는 하늘의 별따기 임에도 혹시나 덜컥 붙어도 아주 기쁘지는 않을것같고~ 그래도 여기 합격하면 정시 특강 안해도 되겠지 싶고, 복잡하네요.

  • 5. 적정일것 같다고
    '15.9.15 2:32 PM (124.51.xxx.73)

    생각했는데 지원하는 아이들 내신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하향 한곳은 수능이후로 면접보는 곳으로 지원했어요
    수능점수 보고 면접을 볼지 안볼지 생각해 보자 했어요 안정지원 많이
    하겠다 싶었어요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해도 한국사 들어가는 것도 주변에서
    많이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재수는 절대 못시킨다고들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324 노인들 실비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9 걱정 2015/09/15 1,474
482323 직장건강보험료 16만 정도내면 월급은? 11 .. 2015/09/15 4,457
482322 어릴때부터 자기 시집 잘갈거라고 부르짖던 친구 4 생각나서 2015/09/15 3,202
482321 사주배우시는분 3 사주 2015/09/15 1,490
482320 수시접수했는데...기운빠지고 눈물나려하네요 ㅜㅜ 3 고3맘 2015/09/15 3,100
482319 저 미용실가요 기도해주세요 2 둥둥 2015/09/15 1,060
482318 자녀장려금 받아보신분들께 여쭤요 4 걱정이 2015/09/15 1,492
482317 자녀,근로 장려금 지급되었네요 8 .. 2015/09/15 4,411
482316 이게 왜 마음 불편할까요? 4 외동맘 2015/09/15 1,320
482315 친정에 제 명의로 차를 뽑아주었은데요... 43 ㅠㅠ 2015/09/15 10,632
482314 우리개는 안물어요 11 열불나 2015/09/15 2,818
482313 30년전...엄마가... 5 mom 2015/09/15 2,298
482312 발레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픈데요.. 4 ... 2015/09/15 2,246
482311 소득이 높을수록 더 낮아지는 이상한 건강보험료율 1 상한선 2015/09/15 1,263
482310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우송료 제일 싼 방법 2 우송료 2015/09/15 733
482309 살인도 음주상태라고 선처… 술에 너그러운 법원 3 세우실 2015/09/15 531
482308 갓김치 담그려는데 쪽파가 없어요. 대파로 대체해도 될까요? 7 급질문 2015/09/15 1,455
482307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청소기사야돼.. 2015/09/15 1,396
482306 늙었는데 파란색호박이요 2 어떻게 요리.. 2015/09/15 1,235
482305 삼진어묵 냉동실에 있는거 어떻게 먹어야될까요? 5 h 2015/09/15 3,514
482304 중2 아들 엄마한테 생일카드 다들 이런가요?^^ 9 귀엽 2015/09/15 2,776
482303 손금으로 보는 감정선 ~ 푸른초 2015/09/15 965
482302 영어잘하시는 분이나 오더블에 대해 아시는분요 1 .. 2015/09/15 1,519
482301 무쇠후라이팬은 길들이면 해피콜팬과 같나요? 3 참나 2015/09/15 1,997
482300 백종원 요리책 사보신분 1 개구리 2015/09/15 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