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부모님 언제 가장 생각 나세요..???

... 조회수 : 2,128
작성일 : 2015-09-13 21:17:24

저는 기분좋을때 생각나는것 같아요.. 엄마 있으면  굉장히 행복했겠다.. 싶을때 있잖아요..

얼마전에 동생이 결혼 준비하면서 집 샀다고 하더라구요..

추석지나고 아버지랑 저랑 동생이랑 집산곳에 구경가기로 했는데....

혼자 벌어서 집까지 사서 결혼하는 동생 보니까

너무나도 기특하고.. 대견스럽고 그렇더라구요..

아버지 한테도 든든한 아들내미 둬서 엄마는 하늘에서도  참 좋아하고 있을것 같다고..

아들 장가가는 모습이라도 보고 돌아가셨으면 참 행복했을텐데...

그런 이야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럴때 엄마가 생각이 많이 나요...

82쿡님들은 언제 가장 생각이나세요..

 

IP : 175.113.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3 9:38 PM (49.174.xxx.115)

    문득 문득

  • 2. 시시때때로~~
    '15.9.13 9:40 PM (116.32.xxx.51)

    시도 때도없이 불쑥불쑥 생각이나요

  • 3. ~~
    '15.9.13 10:11 PM (210.210.xxx.64)

    뭔가를 이뤘을때 생각나더라구요.
    살아계셨더라면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더 보고싶고 눈물나고 그래요.

  • 4. 애가 공부잘할때
    '15.9.13 11:46 PM (116.38.xxx.67)

    아빠가 참 좋아할텐데...공부욕심이많으셔서...
    외손주라도....

  • 5. ㅇㅇ
    '15.9.14 12:05 AM (58.145.xxx.34)

    아이 대학 합격했을 때............ 아버지께 자랑하고 싶었어요.
    아이 대학이 있는 그 지역... 아버지가 청년때 나름 고생하시며 자립하려 노력하셨던 지역이었어요.
    대학 못다니신 아버지는 어린 시절 그 지역에서 고생하며 그 대학 다니던 청년들 부러워하셨던 거 같은데.... 우리 아들이 그 대학을 합격했어요. 아버지한테 꼭 자랑하고 싶었는데 아이 입학 2년 전에 돌아가시고... 아이는 대학합격증 놓고 할아버지 산소에 절을 했어요.
    살아계셨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지.... 울 아이 키워주신 우리 아버지인데.......

  • 6. ...
    '15.9.14 3:15 AM (182.228.xxx.28)

    맛있는 거 먹고 좋은 데 갔을 때요.

  • 7. 기쁜 일
    '15.9.14 10:40 AM (112.186.xxx.156)

    저도 어머니가 가장 많이 생각날 때는
    슬픈 일이 아니라 정말로 기쁜 일에 그러더라구요.
    어머니가 이거 아신다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어머니가 이거 보신다면 정말 기뻐하실텐데.. 이런 생각.
    추석전에 벌초하러 어서 가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595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집중해야겠어요. 49 콩쥐엄마 2015/09/22 1,958
484594 친일,독재 세탁 역사교과서 국정화, 첫 지시자는 박근혜 49 위험한정부 2015/09/22 706
484593 날씨 너무 조타~점심 뭐 먹을까요? 3 선택 2015/09/22 930
484592 동사무소 영어 회화 신청했더니... 49 ==== 2015/09/22 2,766
484591 위염 있으면 약을 몇달씩 먹기도 하나요? 8 .. 2015/09/22 7,789
484590 내년 상반기 부동산 입주율 사상최대 1 검색요망 2015/09/22 999
484589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5 가고파요 2015/09/22 2,423
484588 전문가님! 눈물약을 넣으면 앞이 더 잘보이는 이유가 뭔지요? 1 // 2015/09/22 799
484587 혹시 아기 늦게 출산하는 방법 아세요? ㅜㅜ 4 0000 2015/09/22 1,830
484586 명절휴일부터 그날이 딱!! 시작하는 날이라서 3 에휴... 2015/09/22 930
484585 라면을 끓이며 주문했는데 기대되요~ 1 김훈작가 2015/09/22 1,326
484584 '늘 함께였는데'...지적장애 부녀 5분 간격 트럭에 치여 딸 .. 3 참맛 2015/09/22 2,226
484583 (내용펑해요)6세 8세 아들 둘 돌봐주실 분 구하는데.. 이런 .. 74 워킹맘 2015/09/22 6,175
484582 친구하자던 같은반 엄마한테 팽당한 느낌.. 17 ........ 2015/09/22 5,788
484581 전시작전권 없는 한국, 일본자위대 파병땐 막기 어려워 7 핫뉴스 2015/09/22 1,215
484580 롯지..8인치와 9인치 중 추천해주세요 3 무쇠고민 2015/09/22 3,141
484579 날씨가 아무리좋아도 집에있는게 더좋으신분 1 방콕 2015/09/22 1,070
484578 동네 뒷산코스 혼자가려니 동네친구가 아쉬워요 3 채송화 2015/09/22 2,063
484577 교수가 되도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라네요 18 ㅇㅇ 2015/09/22 5,593
484576 피임약이랑 생리유도주사 차이? 5 dd 2015/09/22 3,068
484575 모두들 윈도우 정품 사서 쓰시나요? 12 대재 2015/09/22 1,966
484574 라면은 왜이리 맛있나요 5 맛있는라면 2015/09/22 2,055
484573 한번 꼬인 인생을 살았던사람이 4 ㄴㄴ 2015/09/22 2,324
484572 서울대병원 근처 아침먹을 곳? 4 .. 2015/09/22 1,356
484571 아들이 시술까지 받는다 할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는데 3 .... 2015/09/22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