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아빠랑 등산을 갔는데 중간에 뭔가 화나는 일이 있었나봐요.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가더래요.
아빠가 길 모르는 엄마가 걱정되서 쫓아가니까 더 빨리 뛰어내려갔대요.
그 얘기 듣고 집에 온 엄마한테 왜 그러냐 물으니
저랑 아빠를 막 밀치면서 집 밖으로 나갔어요.
휴대폰도 꺼져있고..
아빠랑 둘이서 한참 걱정하는데
엄마가 집으로 다시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아냐 대체 왜 그러냐"
하니까 "니가 왜 난리냐" 아빠한테는 "자기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른다" 하면서 죽일 듯이 흘겨봐요
저 주말이라서 타지에 있다가 집에 온건데 마음에 상처입었어요
다시는 집에 오기 싫으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엄마
..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15-09-13 18:15:56
IP : 27.117.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버지랑
'15.9.13 7:00 PM (223.62.xxx.67)뭔 일이 있는가보죠.
니가 뭔 상관이냐는 니 일이 아니라는 말이고2. @@@
'15.9.13 9:45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그 나이대 아줌마들 그런사람 엄청 많아요.
맨날 화난 상태에 충동조절 안되는 사춘기 남자애같이 군다고나 할까요.
꽥꽥 소리나 지르고, 갈데도 딱히 없으면서 집이 갑갑하다면서 밖으로 뛰쳐나가고~~
원글이 같이 안사는게 다행이네요.3. @@@
'15.9.13 9:47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또 젊은여자가 자기 근처에 있음...이유없이 미움에 차서 노려봐요. 원글이 같이 살면 원글이가 다 덮어쓰게 되는거죠.
4. 지금
'15.9.14 1:00 AM (218.146.xxx.121)연세가어찌되신진몰라도
갱년기땐화가많이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81371 | 올해 담근매실건더기 버리는방법 7 | 매실 | 2015/09/13 | 9,354 |
| 481370 | 모자가 ENTJ 2 | ㅋㅋ | 2015/09/13 | 1,883 |
| 481369 | 사이즈좀 봐주세요 | ..... | 2015/09/13 | 1,279 |
| 481368 | 등산용품 k2 브랜드 의류나 잡화 어떤가요 3 | . | 2015/09/13 | 1,194 |
| 481367 | 파파이스 보셨나요? 충격적인 내용 9 | 어제 | 2015/09/13 | 5,310 |
| 481366 | 맞벌이 부부, 가사분담 얼마큼 하시나요? 6 | 다른분들 궁.. | 2015/09/13 | 1,657 |
| 481365 | 학창시절때당한 잊을수없는체벌있나요? 20 | 추워이제 | 2015/09/13 | 3,851 |
| 481364 | 프랑크푸르트 Hahn 공항 멘붕;; 프푸 Hahn공항까지 가보신.. 2 | 000 | 2015/09/13 | 1,924 |
| 481363 | 엄마라면 아니 부모라면 단원고 특별전형 시비걸지 말기 바랍니다 14 | 아마 | 2015/09/13 | 3,055 |
| 481362 | 단원고 특별전형 학생들! 22 | 최고 | 2015/09/13 | 5,044 |
| 481361 | 30초반인데 아랫도리란말 잘쓰는데요 54 | ㅇㅇ | 2015/09/13 | 4,244 |
| 481360 | 김장김치 언제까지 익힐까요? | 음 | 2015/09/13 | 595 |
| 481359 | 엉덩이 허벅지살 빼는 방법 없을까요 6 | dd | 2015/09/13 | 3,387 |
| 481358 | 밀가루음식 먹으면 소화가 잘.. 2 | 나이드니 | 2015/09/13 | 1,307 |
| 481357 | 코스트코에서 두번이나 유모차로 뒤꿈치 찍혔네요 ㅠㅠ 8 | ... | 2015/09/13 | 3,063 |
| 481356 | 영어사전, 일어사전 버려야할지... 4 | 사전 | 2015/09/13 | 1,522 |
| 481355 | 난임이셨던 분들 몇년만에 출산하셨나요? | 힘내요 | 2015/09/13 | 743 |
| 481354 | 이상한 엄마 2 | .. | 2015/09/13 | 1,469 |
| 481353 | 잘 갔다오라 소리가 안나와 6 | 남편에게 | 2015/09/13 | 2,748 |
| 481352 | 있는사람이 더 징징거리네요. 1 | ㅡㅡ | 2015/09/13 | 1,742 |
| 481351 | 복면가왕 상남자? 2 | 딸기엄마 | 2015/09/13 | 2,721 |
| 481350 | 단원고 특별전형 어이가없네요 178 | 빵순이 | 2015/09/13 | 33,861 |
| 481349 | 과외시키는 어머님들 강사가 내신 어느정도까지 봐주길 바라세요? 10 | 과외강사 | 2015/09/13 | 2,236 |
| 481348 | 남자배우중 연애하고픈 사람 82 | 못먹는감 | 2015/09/13 | 5,822 |
| 481347 | 위장크림 틈새시장 공략한 화장품 업체들 2 | 군대 | 2015/09/13 | 1,6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