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 있을수 있는 일일까요?

밀회? 조회수 : 6,653
작성일 : 2015-09-13 11:34:25
25살 청년이 진지하게 고민상담을 해왔습니다.
40살 아줌마가 이성으로 보인답니다.너무 좋고 설레이고 같은 공간에 가까이 있으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네요.ㅡ.ㅡ
남녀가 바뀐 상황이라면 백종원, 소유진부부도 그렇고 나이차 많이 나는 부부들도 종종 봐왔기에 그런가보다할텐데..
25세에 부유하진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고 성격도 좋고
누구나 인정할난큼 일도 열심히 잘하는 성실한 청년입니다.
거기다 잘생기기까지 했는데 연애경험은 고등학생때포함 한두번정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잘생기고 성실한 청년이라 여자친구 소개시켜주겠다고 제의를 해도 다 마다하는데..알고보니 마음속에 40세 아줌마가 있었던거더라구요.
여자분은 진중하고 조용한 성격에 외모는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지적이고 차분하고 분위기미인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나이보다 어려보이긴하나 시술로 억지로 가꾸는건 아니고
단지 피부가 너무 깨끗하고 헤픈게 아닌 조용하나 배려심많고
말투도 옷차림도 세련된 스타일이랍니다. 아무리그래도 40대인데 이성으로 좋아한다는게 가능한가요?
나름 조언을 해주긴했지만 이 청년은 자기가 비정상이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게 어떻게 마음대로 통제가 되냐고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얘기를 하네요.
주변에 이런 경우 보신분들 계신가요?



IP : 120.22.xxx.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3 11:37 AM (101.250.xxx.46)

    주변에 연상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 몇 있는데 그들 말로는
    좋아하고 보니 40대 아줌마더라 는 말을 하긴 하더군요
    그러면 뭐 가능하겠다 싶긴 하던데 그래도 이해가 잘 안되긴 해요

  • 2. ㅁㅁ
    '15.9.13 11:43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아나운서 김범수도 열두살연상아내 우리애기우리애기 하며 살다가
    이혼했죠

  • 3. 그럴수도 있죠 뭐
    '15.9.13 11:47 AM (203.142.xxx.240)

    직장 동료..
    48세인데
    젊을때는 통통하고 후덕한인상이였다가..
    너무 체중이 늘어서.. 살을 빼고.(그래도 통통) 눈밑에 다크가 죽 내려왔는데
    분위기가..
    여자인 제가 봐도.
    묘하게 섹시.. 어두운 분위기로.. 묘한 매력이 돌더라고요.
    조심스럽게..
    야한 분위기 도는거 알고있냐했더니
    남자들이 글케 잘해준대요ㅣ요즘..
    게다가 30대 중반인 남자동료가.. 섹시하다고 넘 이쁘시다고.. 진지하게 말하더래요..

  • 4. ....
    '15.9.13 11:51 AM (1.236.xxx.29)

    말씀하신 그런 스타일들 남자들이 좋아하죠
    40살에 동안이면
    충분히 여성스러워 보일만하고
    그 사람은 20대의 발랄함보다 성숙하고 차분한 이성상을 좋아하나 보네요
    그래도 유부녀라면 맘 빨리 접어야죠

  • 5. 원글
    '15.9.13 11:52 AM (123.243.xxx.218)

    차라리 옷도 좀 야하게 입고 끼부리고 섹시하면 단순히 성적인 호기심으로 그러나싶겠는데 여자분이 오히려 빈틈을 보이는 스타일도 아니고 오히려 나이에 비해 좀 순수한? 타입이랄까?그렇다는데..이 청년은 정말 진지하게 좋아하더라구요

  • 6. ..
    '15.9.13 11:53 AM (49.144.xxx.119)

    미국 헐리웃에서 많잖아요.
    휴잭맨, 데미무어, 산드라 블록, 마돈나 등..
    일반인에서도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 없죠.

  • 7. 가능
    '15.9.13 11:54 AM (74.74.xxx.231)

    . . . . . .

  • 8. ...
    '15.9.13 11:59 AM (114.204.xxx.212)

    가능해요 17살 차이 연상연하 부부도 봤어요

  • 9. ...
    '15.9.13 12:00 PM (114.204.xxx.212)

    그게 딱히 섹시하거나 이쁜 여자가 아닌데도 다른면에 끌린건지,,,

  • 10. 영화 이수
    '15.9.13 12:01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잉그리트 버그만 40살 .안소니퍼킨스 25.

    부잣집 이혼가정의 아들인 천방지축 남자와
    인테리아 가게하는 독신녀의 일그러진 사랑같지 않은 사랑이야기..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여자는 결국 전 남친에게 돌아감.

  • 11. ㅋㅋ
    '15.9.13 12:05 PM (124.111.xxx.170) - 삭제된댓글

    낚시도 정도껏..
    20대에 40대는 할머니로 보입니다..

  • 12. 원글
    '15.9.13 12:11 PM (123.243.xxx.218) - 삭제된댓글

    뭐 얻을게 있다고 낚시질을 하겠습니까? 위에 매너없는 ㅋㅋ님!

  • 13. 원글
    '15.9.13 12:15 PM (123.243.xxx.218)

    뭐 얻을게 있다고 낚시질을 하겠습니까? 위에 매너없는 ㅋㅋ님!
    낚시라 생각되면 걍 지나가지 뭣하러 킄큭대며 시간낭비하며 사는지..ㅋㅋㅋ

  • 14. 가능하다고봐요
    '15.9.13 12:19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근데 둘은 직장동료인가요?

  • 15. 가능
    '15.9.13 12:19 PM (202.156.xxx.25)

    딱 40살 까지만 40까지는 그리 안 늙어보이고, 20 대 총각은 머리보다 가슴이 먼저 뛰는 나이라서 가능하다고 봐요. 그게 남자가 30살이 되고 여자가 45살이 되면 그럴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어요

  • 16. ㅋㅋ124같은 남자회원들 강퇴
    '15.9.13 12:23 PM (121.161.xxx.183)

    좀 시켰으면 좋겠네요.

    누가 너하고 늙은 아줌마랑 엮을까봐 지레 선수치냐,이눔아?
    찌질한 것들은 답이 없어요..

  • 17. 원글
    '15.9.13 12:30 PM (123.243.xxx.218)

    네.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여자분남편과도 아는 사이랍니다.편한 관계는 아니구요.

  • 18. ..
    '15.9.13 12:35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70억 인구가 사는데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 어딨겠습니까?
    게다가 다른 나라에서는 흔하게 찾아 볼 수 있고 한국에도 물론 있죠.
    (제 지인은 여자가 12살 연상녀)
    연상녀라고 무조건 이혼으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보편적인 가능성을 물으신다면 당연히 연상녀 보다는 연상남 경우가 많죠. 인정하고요.
    그러나 연상녀와 사랑에 빠질 가능성을 물으신다면 답은 당연히 예스, 예스, 예스 겠지요.

    Why not?
    그 이후에 겪어야 할 (특히 한국에서) 장애물 언급은 그냥 논외로 하고요.

  • 19. 음‥
    '15.9.13 12:35 PM (61.80.xxx.19) - 삭제된댓글

    있을 수 있는 일이겠지만 젊은 청년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는 않을 듯 하네요. 그 나이때 괜찮은 젊은 총각들은 그 또래 여자아이들을 찾을 듯 해요. 여기는 중년 여자들이 많으니 로망으로 보여서 댓글들이 희망적일 듯 하니 남자들 많은 곳 가셔서 물어보시길‥

  • 20. ...
    '15.9.13 1:00 PM (221.148.xxx.47)

    남자가 엄마사랑 충분히 못받고 자랐거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 또래랑 어울릴나이에 어울리지못해 현실감각이 떨어질수있을듯해요..
    보통 직장다니면 한참 또래나 어린후배들 맛있는거 사주면서 폼잡을 나이인데 집이랑 직장만 오가면서 다른 여자애들 만날 기회가 없고 같은 공간에서 맨날 보는 친근한 여성한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라고 오해하는건 아닐까요??동호회나 다른 또래 만날 기회가 없어서 그러는듯한데.. 나이가 25인데 군대는 다녀왔나요??

  • 21. 원글
    '15.9.13 1:37 PM (123.243.xxx.218)

    성격적으로 좀 이상하다면 저도 이해를 할텐데
    군대도 다녀오고 리더쉽도 있고 친구도 많아요.
    게다가 얼굴도 아이돌못지않아요.요즘 애들 답지않은
    위아래 예의 깍듯하고 독서 좋아하고 입도 무거워서
    저도 주변에 좋은사람있으면 소개시켜주고싶을정도에요.

  • 22. ㅁㅁ
    '15.9.13 4:51 PM (119.207.xxx.52)

    그런경우 인간극장 같은데서 간혹 나오잖아요
    멀쩡해보이는 남자가 남자를 이성으로 보기도 하는데
    그깟 나이차야 뭐 어때요

  • 23. 낚시라니...
    '15.9.13 5:19 PM (188.218.xxx.56)

    외국인 띠동갑 연하남과 삽니다...
    연하는 생각도 없었던 제게 살다보니 인연이 이렇게 되더군요.
    저는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그는 직업상 정장차림에 태도가 나이들어 보여서
    연애를 시작하다보니 이렇게 나이차가 나는 지 몰랐어요.
    주변 반대는 없었구요.
    잘 삽니다.

  • 24.
    '15.9.13 6:01 PM (123.235.xxx.138)

    40세 여자분이 남편도 있는 유부녀네요~
    조언할 내용이 40세인 연상에 맞출게 아니라 가정있는 유부녀에 초점을 두셔야죠~
    나이가 많아도 이성적인 감정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멀쩡하게 가정이 있는 유부녀라면 당연히 마음을 접어야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주세요

  • 25. 남편친구
    '15.9.13 7:12 PM (221.142.xxx.15)

    어린 마누라 두고
    나이많은 직장 아줌마 좋아하해요.
    엄마 같은 여자 좋아하는 사람들 좀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요.

  • 26. 흔할 걸요.
    '15.9.14 2:05 PM (36.38.xxx.100) - 삭제된댓글

    약간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같은 거죠.....

    나이가 많은 이성에게 끌리는 것......

    그게 뭐 실제 연애로 이어지는 경우는 잘 없고,, 크게 이상하게 볼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 아줌마를 실제로 좋아한다기 보다,, 짝사랑같은 거예요.

    잘 모르고 동경하는 거죠......

    성장기에 겪는 일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308 7종 학살하고 1종만 남기기 국정화 2015/10/17 437
491307 지금 the movie 채널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해요 2 영돌이 2015/10/17 654
491306 남편이랑볼거에요 조언주세용 23 방구쟁이 2015/10/17 6,026
491305 크롬창이 모니터 아래 프로그램 표시줄을 가리는데 뭘 해야 할까요.. ;;;;;;.. 2015/10/17 359
491304 벽돌살해아동이나 세모자둘째아들 비슷 .. 2015/10/17 925
491303 밑반찬 없이 사는분들은 끼니를 어찌 준비하시는지요 15 살아남기 2015/10/17 6,687
491302 두번째 스무살 11 ........ 2015/10/17 3,720
491301 용인서부경찰서와 언론에 고합니다 10 ㅇㅇ 2015/10/17 2,849
491300 동상이몽 우도 수아~ 8 ㅠㅜ 2015/10/17 5,064
491299 담도암으로 유명하신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7 부탁드려요... 2015/10/17 2,964
491298 식당에서 반찬 그 자리에서 다 모은 뒤 버리는 거 보니 좋았네.. 5 반찬재활용 .. 2015/10/17 2,114
491297 정부, 외신기자들에 ˝한국 학생들 지적 수준 덜 성숙˝ 폄하 3 세우실 2015/10/17 912
491296 주식배당금만 7000만원 받으려면 자산이얼마?? 111 2015/10/17 1,948
491295 두번째 스무살 작가요.. 4 . . . 2015/10/17 2,471
491294 두번째스무살 질문-하노라 왜 할머니 장례식못갔나요 2 jjj 2015/10/17 2,100
491293 한국인이 무례하고 도도하다는데 18 ... 2015/10/17 5,491
491292 캣맘사건 ->벽돌사건으로 5 2015/10/17 772
491291 자이언티.. 그 분야 타고난 것 같아요.. 49 .. 2015/10/17 3,971
491290 일산지역 신뢰도 높은 분만할 병원 5 마흔 출산 2015/10/17 1,161
491289 꿀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8 궁금해요 2015/10/17 1,193
491288 “우리가 종북이라고요? 한가지 강요하는 게 북한 아닌가요” 3 샬랄라 2015/10/17 498
491287 세월호550일) 세월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게 .. 7 bluebe.. 2015/10/17 432
491286 편안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18 선배님들~ 2015/10/17 5,019
491285 피임약 뭐 드시나요 1 피임 2015/10/17 4,084
491284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신체의 노화현상 뭔가요? 49 노화 2015/10/17 2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