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가 안나가 죽겠어요. 저만 이런가요?
서울시내 브랜드 일년된 새아파트 40평대. 파리가 미끄러지도록 닦아놓고 누가 오길 기다려도 2주동안 딱 한명 있었어요.
아직 전세기한이 반년이나 남았지만 매매할만한 집이 나타나 전세를 뺄 생각인데 예상과는 다르게 쉽게 빠지지가 않네요.
다른아파트 전세 시세대비 비싼것도 아니고 새아파트 메리트도 있는데 왜 아무도 찾지 않을까요?
그 사이 매매할집은 다른이에게 팔릴 기미도 보이고 속만 타틀어가네요.
1. ..
'15.9.11 3:20 PM (58.120.xxx.233)위치가 어디신데요? 교통이 편하거나 학군이 좋으면 바로 나갈텐데...부동산도 추가로 더 컨택하셔서 바꿔보셔요
2. ...
'15.9.11 3:20 PM (218.159.xxx.70)평형대가 커서 그런게 아닐까요?
3. 아마
'15.9.11 3:20 PM (175.194.xxx.161)서울시내 브랜드 새아파트 40평대면... 전세가가 많이 비싸니까 예산이 안맞는 거 아닐까요..
원글님 집이 비싸게 내놨다는 말이 아니고... 시세자체가 비쌀테니 말이죠...4. ..
'15.9.11 3:23 PM (175.197.xxx.204)40평대라 그래요.
20평대는 금방 나가요.5. stuck
'15.9.11 3:23 PM (125.191.xxx.16)좋은 위치는 아니에요. 지하철도 좀 걸어야되고 학군도 별거 없고. 그렇다 하더라도 매매 아니고 전세이니 누구든 들어오겠지 했는데 도무지 나갈 기미가 안보이네요. 강남권에서는 5억전세 돈도 아닐텐데 비강남권이니 5억전세가 쉽게 나가지 않는걸까요?
6. 맞아요
'15.9.11 3:25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30평대 전세금도 꾸역꾸역 맞추는 판이니, 40평 이상은 전세 인기가 없어요.
전세금은 더 높지 관리비는 많이 들지,,, 그런 이유들이 있답니다;;;7. stuck
'15.9.11 3:25 PM (125.191.xxx.16)부동산도 이미 열군데는 알린거 같아요. 그런데 다들 비싸다고 꺼린다네요ㅜ
8. ..
'15.9.11 3:28 PM (119.64.xxx.60)비싸거나 융자가 많거나..
9. stuck
'15.9.11 3:31 PM (125.191.xxx.16)융자도 없어요. 30평대 전세대비 오히려 40평대 전세가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되어있구요. 예를들면 30평대 전세가가 집값대비 85프로 이상이라면 40평대는 70프로도 안될정도요.
10. ,,,,,,,,,
'15.9.11 3:33 PM (61.80.xxx.32)저희 동네 30평대에서 60평때까지 전세값이 거의 같아요.
11. 가격낮추면
'15.9.11 3:33 PM (211.114.xxx.142)나갑니다...
12. 30평대가 넘으면..
'15.9.11 3:34 PM (218.234.xxx.133)어차피 30평대를 넘으면 집이 좁아서 못살겠다 하는 정도는 아니라서 중대형 수요가 떨어져요.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비율이 중요한 게 아니라 30평대하고 거의 차이 없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30평대 전세가 3억이면 40평대는 3억 2, 3천 정도거나 대동소이..13. ...
'15.9.11 3:36 PM (118.223.xxx.155)전세가 귀하다고 하지만 이젠 학군/지역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주변에 학군이 좋아야
자녀있는 30-40대가 들어올 것이고, 교통이 좋거나 관리비가 적게 나와야
신혼부부나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텐데 …보니까 애매한 입지 같아요. ㅠㅠ14. 비싼가?
'15.9.11 3:3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주변 주거환경에 비해 전세가가 높은거겠지요.
교통이나 학군이나 전세 메리트 없음. 가격은 낮아져요.
어차피 전세는 편의성이 받쳐줘야 돈값하니 서울에 비싼전세 지역은 그 만한 메리트가 있어서 가격이 오릅니다.15. 비싼가?
'15.9.11 3:40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주변 주거환경에 비해 전세가가 높은거겠지요.
교통이나 학군이나 전세 메리트 없음. 가격은 낮아져요.
어차피 전세는 편의성이 받쳐줘야 돈값하니 서울에 비싼전세 지역은 그 만한 메리트가 있어서 가격이 오릅니다.
그리고 중형평수 전세가 30평이랑 거의 비슷해야 나가4그 정도 차이면 조금 대출받음30평 을 사는게 이득이거든요.16. stuck
'15.9.11 3:41 PM (125.191.xxx.16)저마다 생각이 다 다르네요. 쭉 30평대 살다가 40평대 전세로 왔는데 넓으니 삶의 질도 올라가고 좋더라구요. 관리비도 차이나봤자 3만원정도 더 나오는거 같고 그냥 더 넓게 살자하고 50평대 매매해서 이사갈 생각하고 있는데 40평대는 전세마저 이렇게 인기가 없으니 후에 50평대 아파트 되판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야겠구나 싶네요.
부동산에서 30평대 전세는 대기까지 서있을 정도라네요. 물건 나오자마자 보지도 않고 계약 한다고...17. ...
'15.9.11 3:48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넓은게 좋지만.
40평대 돈 더주고 전세 사느니 30평대 집 사는게 더 이득이고 어차피 대다수 전세자들은 집을 사고 싶어하거나 아님 사정상 임시주거니 굳이 당연히 수요가 대형일수록 줄어들어요. 삶의 질을 따지는데 요즘은 하루종일 집에 있는 사람도 없고..이래저래 따지면 중대형은 집을 사서 옮길때 아닌이상은 전세로는 비슷해야 경쟁력있어요. 부동산은 플러스 배수가 아니라 알파가 가격형성 요인18. ..
'15.9.11 4:06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지금 전세물건도 없지만 구하는 사람도 없데요.
다들 눌러있어서 변동이 없다네요.19. ...
'15.9.11 4:15 PM (221.151.xxx.79)본인 입으로 전세가 안나가는 이유를 줄줄이 써놓으시고도 왜 전세가 안나가는줄 모르겠다니. 게다가 50평으로 갈아타서 되팔겠다는 생각까지...남편분은 자기 노후재산이 어찌되든 관심없어 혼자 결정하시는건가요? 이리 세상물정을 모르셔서야.
20. ...
'15.9.11 4:16 PM (211.172.xxx.248) - 삭제된댓글40평대부터는 학군이 중요해요.
학군 좋은 곳은 40평대, 50평대, 60평대도 다 잘 나가요.
학군 좋은 곳이면 이미 교통이나 편의시설은 왠만큼 다 좋게 되어 있구요.
학군 안 좋은 곳 대형 평수는 가족이 많아 봤자 어린 아이들 있는 젊은 부부인데,
아무리 대형에서 삶의 질이 좋아져도 계속 그렇게 살 수 있어야지 몇년 후 학군 좋은 곳 찾아 이사 갈 때 삶의 질 추락하면 감당 못하잖아요.21. ...
'15.9.11 4:17 PM (211.172.xxx.248)40평대부터는 학군이 중요해요.
학군 좋은 곳은 40평대, 50평대, 60평대도 다 잘 나가요.
학군 좋은 곳이면 이미 교통이나 편의시설은 왠만큼 다 좋게 되어 있구요.
학군 안 좋은 곳 대형 평수는 가족이 많아 봤자 어린 아이들 있는 젊은 부부인데,
아무리 대형에서 삶의 질이 좋아져도 계속 그렇게 살 수 있어야지 몇년 후 학군 좋은 곳 찾아 이사 갈 때 삶의 질 추락하면 감당 못하잖아요.
그래서 전세가 30평대~60평대까지 거의 비슷한 일이 생기는 거에요.
매매 호가는 차이 나지만 실제로는 대형 거래가 잘 안되구요.22. 순콩
'15.9.11 4:36 PM (61.38.xxx.242)지금 주위에선 전세가 없다고 난리던데.. 전세로 들어오고 싶은 지역이 아니신가본데요?
23. 묻지마로
'15.9.11 4:38 PM (110.8.xxx.3)들어올 만큼의 선호도는 아니고
전세가가 너무 올라가니 일단 그돈 깔고 앉아 사느니
평수를 낮출테죠.. 30 평대도 충분히 살만하니
이래서 나중엔 30 평대랑 40 평대 전세가가 거의 같더라구요24. 그러고보면
'15.9.11 5:58 PM (118.217.xxx.29)메스컴에서 전세가 귀하다는것도 다 뻥인가봐요
25. 중산층이
'15.9.11 6:09 PM (112.173.xxx.196)무너진다는게 사실인가 보네요.
5억 전세가 안나간다니..26. ᆢ
'15.9.11 7:06 PM (219.250.xxx.92)전세는 40평대 잘안가요
학군수요있는 아파트2,30평대가 제일잘나가요
젊은사람들은 돈도없고 애들어려서 큰평수안가죠
40평대전세사느니 집사죠
가격을 조금 다운시키고 부동산에 뭐먹을거하나사들고
찾아가심 금방나가요27. 섬처럼
'15.9.11 10:08 PM (221.140.xxx.197)가격 낮추면 나갑니다.
28. 이 분은..
'15.9.12 10:18 AM (218.234.xxx.133)임차인이라 가격 낮추는 건 임대인(집주인)의 소관이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