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622
작성일 : 2015-09-11 00:28:45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있나요?
도닦아야 할일 요새 많은데 열받는다고
때려칠수도 없고 담아두니 혼자 또 쌓이고
웃으면서 화내거나 그냥 혼자 삭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원래 잘 참는데
분노 게이지가 점점 올라가서 감정조절이
잘 안되네요....
IP : 1.233.xxx.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15.9.11 12:40 AM (223.33.xxx.235)

    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최면을 먼저 걸고.
    상대방에게 상냥한 말투로 웃으며 할얘기 다하기.
    듣기싫은 얘기나오면 웃으며 다른 얘기로 화제전환.
    끝까지 상냥하게.
    미친년처럼.
    그러고나면 할얘기는 했으니 속은 후련해요.

  • 2. 왜 그리
    '15.9.11 12:57 AM (175.214.xxx.181)

    가식을 떨어야 하는지요?
    화 나는 일은 성질부리지 않고 진지하게 말하는것만도 훌륭한거구요.
    웃을 일이 아니면 웃는 척 하지 말고요.

  • 3. 그냥
    '15.9.11 1:5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
    적절한 분노
    ------------------------

    화난다고
    애써 키운 호박을 깨지 말아야
    통째로 깨지는 말아라
    옆구리를 툭 치기만 해야

    분하다고
    애써 가꾼 난을 뽑지 말아야
    뿌리째 뽑지는 말아야
    분무기로 소낙비 오듯 물세레나 한번 줘야

    얄밉다고
    애써 피운 꽃을 따지 말아야
    봉우리째 따지는 말아야
    꽃잎을 하나 똑 따버리기만 해야

    밉다고
    애써 키운 사랑을 흔들지 말아야
    사랑째 흔들지 말아야
    머리채를 한번 쓱 잡아채기만 해야

    약오른다고
    애써 공들인 일을 포기하지 말아야
    송두리째 포기하지 말아야
    태클 한번 탁 걸어 넘어지게만 해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450 허웅은 이게 뭔소리예요? 13 특이하네 02:27:07 1,003
1606449 손바닥에 멍이 들었어요 1 ... 02:17:16 145
1606448 챗지피티보다 더 큰 충격이라는 유인키오스크 소식(by 호야팜님).. 5 해피맘 02:03:38 739
1606447 발레레오타드 안에 속옷... 발레레오타드.. 01:57:33 174
1606446 모짜렐라 치즈는 서울우유죠? 2 ..... 01:31:15 281
1606445 아랫집하고 다툴 것 같아요. 모기향 냄새 때문에. 9 .... 01:23:15 893
1606444 성적 고등에 갑자기 치고 나가는 애들 19 신기함 01:13:13 1,390
1606443 근로장려금 지금 들어왔는데 .. 01:03:40 545
1606442 온누리앱에 충전하고 카드등록하면 3 무무 00:53:51 192
1606441 여행용 트렁크에 드링크 넣어가도 되나요? 1 비행기 00:52:33 343
1606440 고등 점수 안나오면 학원 옮기시나요 7 00:50:09 451
1606439 식당에서 햇반을 9 밥밥 00:39:46 1,494
1606438 초선의원이 똑똑하네 3 gkdtkd.. 00:39:19 1,100
1606437 7년 만에 했다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2 .. 00:39:08 2,046
1606436 오지랖 넓은것도 E성향인가요,? ㄷㄷ 00:23:15 227
1606435 식당에서 기분 더러운 경험 1 00:21:30 1,301
1606434 연애상담 해 보신분. 3 ehdhyd.. 00:16:00 442
1606433 응급실 다녀왔는데 너무걱정됩니다. 11 .. 00:10:35 3,135
1606432 라흐마니노프의 감성 4 어쩜 00:09:35 902
1606431 우리 한 건 했네요. 12 법사위 00:06:07 2,836
1606430 피부에(부인과 쪽) 종기나 뽀로지 잘 나는거요 9 갱년기 증세.. 00:02:21 952
1606429 김건희 "하늘 무너지는 불안 경험…몇 년간 심하게 아.. 25 .. 00:01:24 3,604
1606428 지금 밖에 달 좀 보세요 - 붉은빛 3 로로 2024/06/26 1,484
1606427 허웅 모범생 처럼 생겨서.. 19 2024/06/26 4,678
1606426 입맛이 없으니 3 ㅅㅇㅈㅊ 2024/06/26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