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만 못 있는 아기

세 살 조회수 : 709
작성일 : 2015-09-10 19:56:45

아는 새댁 아긴데요 제가 가면 뽀뽀도 해주고 귀여운 아긴데요.

뜻대로 안 되면 악하고 소리를 지르고 자고 일어나면 항상 울고 밖에 혼자 무조건 나가고 그런대요.

엄마가 명랑하면서도 순한데 아이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아이가 좀 활발해도 하지 마 ,그럼 안 예뻐 이 정도로 말로만 경고하는데

애 버릇 들이려고 때려도 봤는데 끄떡도 안 하고 똑같아서 안 때린답니다.

애 아빠는 우리 애 영리해서 활발하다고 그러면서 무조건 애만 감싼대요.

그런데 문제는 어린이집에 데려 갔더니 몇 시간 못 견디고 어린이집에서 내보냈고

오늘 문화센터도 갔는데 이 아이 혼자만 돌아다니고 애들 건드려서 수업 진행이 어려웠다네요.

다른 엄마들이 쳐다보니 민망하고 수업은 못 듣고 애만 따라다니다 왔다네요.

선생님도 수업 진행하면서 엄마, 애 잡으세요 이말만 반복하고 도움을 안 주더랍니다.

너무 민망하고 아이 교육이 제대로 안 된 거 같아 절망적이었다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러는데

남편은 어린이집이고 문화센터고 준비 안된 애를 왜 보내냐 .우리 애는 정상이다 이런다네요.

이런 경우 이 새댁이 어째야할까요? 엄마가 아이를 못 잡는 거 같은데 제가 있을 때도 늘상 울고 소리 지르고 그러거든요.

물론 제가 이뻐하니까 뽀뽀하자면  하고 애교도 부리곤 합니다.

아이는 다른 아이들을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친구 되고 싶어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싫어한대요.

오늘 새댁이랑 아이 이야기 하면서 왔는데 제가 다 심란하네요.

IP : 61.79.xxx.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0 9:56 PM (1.240.xxx.48)

    그게요...그 엄마의 교육잘못이아닌거 같아요.
    왜 애한테 하지마라..그럼안돼..안하겠어요?
    유독 말귀 알아들을시기에 말 안듣는 아가들있어요..
    제 친구아들이 그랬어요..물론 유치원이나 모든기관서
    튀고 겉돌고...엄마가 훈육해도 안하무인...
    초등학교가서 adhd진단 받았어요
    그아이랑 님이 말한 아이랑 행동이같네요
    문화센터가서도 남들은 다 엄마품에서 수업따라해도
    이친구아들은 혼자돌아다니고 수업방해는물론 질서도 없었네요.훈육으로되는게 아니예요 뇌쪽문제인지라...

  • 2. 참새엄마
    '15.9.11 12:59 AM (222.109.xxx.249)

    개월수가 어찌 되나여? 남아는 그런 경우가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19 학원 보내시는 어머님들 봐주세요. 매일 슬픈 스케줄예정인데요.... 11 암담 2015/09/19 2,988
483818 미국 911 과 세월호 싱크로율 99%? 4 파파이스 2015/09/19 1,554
483817 동그랑땡 비슷한 거 - 최대한 간단한 레시피 좀..... 9 요리 2015/09/19 1,915
483816 고등학교 중간고사기간이 언제인가요? 8 궁금 2015/09/19 1,112
483815 유족 절반이 배상 신청하지 않은이유 아세요 2 ㅇㅇ 2015/09/19 2,899
483814 이틀 화장실 못갔어요 9 어제 2015/09/19 1,411
483813 일드 '장미없는 꽃집 ' 아시나요? 8 봉순이 2015/09/19 2,649
483812 시부모가 돈을 시누한테 주는게 왜 복잡한가 했더니 48 며느리입장 2015/09/19 6,616
483811 해외에서 사는 맘입니다.도와주세요. 8 포트리 2015/09/19 3,794
483810 아들손주가 할머니를 닮을 가능성은 없지 않나요? 5 유전자 2015/09/19 1,453
483809 홈쇼핑 냉동꽃게 어찌 처리하면 될까요? 10 .. 2015/09/19 2,011
483808 엘리베이터에서요 48 .. 2015/09/19 4,073
483807 미드통합 자막을 보느데 두개가 싱크가 안 맞아요 3 rrr 2015/09/19 1,508
483806 슈나우저 찾아요 압구정이나 한강공원이요 3 2015/09/19 1,295
483805 DKNY 싱글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5/09/19 1,633
483804 하와이 여행갈려는데 어떻게 예약하셨나요?? 4 궁금이 2015/09/19 2,834
483803 목동근처 연대 고대 티셔츠 입은 학생들이 많다했더니 20 .. 2015/09/19 6,123
483802 요즘 토들러들 신발은 뭐가 대세인가요? 9 죠카 2015/09/19 1,474
483801 조부모 외조부모가 손주 생일 더 손꼽나요??? 11 다들 그러나.. 2015/09/19 1,758
483800 초5학년아이 여드름~~ 1 여드름 2015/09/19 1,282
483799 추석상에 뭐 올리세요? 10 외며느리 2015/09/19 1,616
483798 개그콘서트 왜 저렇게 바뀌었죠? 49 ... 2015/09/19 3,340
483797 20년 사교육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많이 달라진걸 느낍니다. 29 과외샘 2015/09/19 17,057
483796 핸폰킬때 나는 소리 1 청음 2015/09/19 912
483795 자녀때문에 맘 아프신분들 또는 사춘기 자녀 두신분들께 꼭 권해드.. 49 사도 2015/09/19 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