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거 각오하고 나왔음 좋겠어요

..,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15-09-10 14:43:46
저는 서비스직에서 일하고 있고 오늘 휴무여서 커피숍 왔어요
요즘 경력 단절되신 분들이나 사회경험 없으신 주부들이 취업 나왔는데 저희는 서비스직이다 보니 고객 상대를 해야 하는데 까다로운 일은 안하려 하고 손님이 억지 부려서 맘상하게 했다고 그대로 나가 버리질 않나 선임 직원이 어려도 선임은 선임인데 어린애한테 배워야 하냐고 어린애가 이것저것 시켰다고 난리쳐서 나가 버리고 점장 포함해서 직원들 다하는 청소도 자긴 물건 팔러 왔지 청소하러 오지 않았다고 청소 시켰다고 입내밀고 말로는 난 이런일 하는 사람 아니라하고 다니고...

자존심 다치기도 싫고 대접 받기 원하면 집에서 받음 될텐데..
자기가 그렇게 있는 곳 다른 사람들한테는 생계가 걸린 일들인데 회피하고 어린 선임 무시하고..
저희도 이젠 본사에다가 아예 우리가 고생 더함 했지 우아한(?)아줌마들 매장에 보내지 말아달라고까지 했어요
저도 아줌만데 정말 그런 사람들 보면 답이 없어요.
IP : 223.62.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0 2:54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아줌마들이 첨에 이력서 낼때는 사회생활 넘 하고싶담서 엄청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척 하지요.

    자기 머리속 환상만 가득해서 말로만 다 떼울려고 하구요. 허드레일 안한다면서 관리직인양 주제넘게 굴지요.

  • 2. 공감
    '15.9.10 3:01 PM (219.250.xxx.92)

    그게 한마디로 일못하는거예요
    저는 아줌마들 내가 급하면 파출부라도한다
    써빙이라도한다 하는말 들으면웃겨요
    그건 아무나 할수있는일인줄 아는게요

  • 3. ....
    '15.9.10 3:27 PM (1.212.xxx.227)

    사회생활 단절로 인해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너무 큰거죠.
    특히나 서비스업종은 정말 간,쓸개 다 빼놓고 하지 않으면 정말 버티기 힘든 직종인것 같아요.
    요즘 소비자들은 까다롭고 예민해서 그걸 버티는게 장난아니죠.
    뭐든 본인이 돈버는 일에 절실하지 않으면 뛰쳐나가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버텨야 하구요.
    정말 쉬운일은 없어요.

  • 4. ....
    '15.11.30 5:52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돈 버는 일만큼 어려운 게 세상에 또 있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875 식당에 왔는데 1 서비스 2015/12/11 798
507874 총선 준비 ㅋㅋㅋ 6 ... 2015/12/11 1,118
507873 케이티엠모바일 요금제 쓰시는 분? 1 1212 2015/12/11 1,215
507872 경주 맛있는 음시점 추천해주세요 1 부탁 2015/12/11 885
507871 정말 궁금해서 그런데요..전세 4억짜리 집은 어떻게 들어가는 걸.. 10 비둘기2 2015/12/11 6,040
507870 지난번 지방이식 물었는데 그냥 안하려구요. 6 ... 2015/12/11 2,373
507869 강남, 양재 모임 장소 추천해 주세요 6 ㅠㅠ 2015/12/11 1,430
507868 남편형제들과 해외여행 4 알프스 2015/12/11 1,356
507867 성남여고 사립인가요? 1 성남여고 2015/12/11 607
507866 다른사람 결혼한다는 소식은 왜 항상 철렁할까요? 4 1 2015/12/11 1,963
507865 가끔 오는 길냥이가 부담이네요. 21 ........ 2015/12/11 3,255
507864 요즘 출근시간 8시 30분 많은가요? 2 궁금 2015/12/11 2,097
507863 남편이 갑자기 토다* 가자는데 7 번개 2015/12/11 2,854
507862 압력솥에 밥 하는데 불끄면 김이 자꾸 옆으로 새요ㅜㅜ 13 밥순이 2015/12/11 5,771
507861 중학생 아이 봉사점수 모자라다는데 21 ehdn 2015/12/11 5,127
507860 농약 사이다 할머니 진범일까요? 13 무기구형 2015/12/11 4,998
507859 요리 잘하시는 분들 배우신건가요? 1 dd 2015/12/11 785
507858 1년 육아휴직 후 2개월 휴직연장.. 회사가 해 줄까요? 2015/12/11 801
507857 대학교 부근에 하숙방을 구할려면 학교 홈페이지말고는 어디서 볼 .. 2 하숙방 2015/12/11 701
507856 트위터 코리아 대표, 올해도 한국의 키워드는 '세월호' 1 트윗 2015/12/11 669
507855 마트 청량고추 왜 안맵죠? 2 2015/12/11 853
507854 클라쎄 김냉통17리터인데 1 준빠 2015/12/11 589
507853 생협 탈퇴한 친구..물건 사달라고 전화왔네요~ 10 열매사랑 2015/12/11 3,960
507852 취업확정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2 세아이맘 2015/12/11 730
507851 80년대 바나나 날개로 팔지 않았나요..?? 49 ... 2015/12/11 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