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들어올때만 반기는 녀석

고냥이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5-09-10 14:00:43

비번 누르고 중문 열때까지 안절부절

문열고 신발 벗는 시간이 좀만 길어져도 신발장앞까지..

버선발로 나옵니다.ㅋㅋㅋ

들어오면 냥냥대면서 다리사이 통과하기, 머리박기, 앞구르기..

감동의 물결로 가슴이 뻐근하여 안으려치면..

가버려요.

어디 박혔는지도 ㅁ모르게 사라져요.

불러도 안나와요.

 

그러다가..

택배라도 있어서 경비실 다녀오면..

다시 냥냥대고 나와 반겨요.

 

두살녀석이 치매도 아니고..

 

어제 그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한번더 나갔다 올까하다

참았어요.

IP : 203.142.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ㅋ
    '15.9.10 2:01 PM (222.110.xxx.76)

    어이가 없어서 -> 애교가 아쉬워서 ㅠㅠㅠㅠ

  • 2. ㅋㅋ
    '15.9.10 2:04 PM (39.7.xxx.136)

    그런게 냥이들의 밀당인가봐요. 저도 돌아오면 세마리가 다 번개같이 튀어나오는데 잡아안으려하면 쓱 지나가요. 저 나가면 첫째가 가끔 서럽게 운다는데 당사자인 저는 들을수가없네요ㅎㅎ

  • 3. 222
    '15.9.10 2:10 PM (125.133.xxx.211)

    한번더 나갔다 올까하다

    참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ㅠㅠㅠㅠ
    '15.9.10 2:15 PM (61.75.xxx.31)

    저희집은 10년째 키운 개(말티즈)가 그래요ㅜㅜㅜㅠ

    고양이 습성이에요

    불러도 안오고...

  • 5. ..
    '15.9.10 2:17 PM (211.224.xxx.178) - 삭제된댓글

    고양이가 원하는 스킨쉽이 머리 쓰담, 몸 전체 쓰담 정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안으면 싫어하더라고요. 사람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 6. ..
    '15.9.10 2:18 PM (211.224.xxx.178)

    고양이가 원하는 스킨쉽이 머리 쓰담, 몸 전체 쓰담 정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안으면 싫어하더라고요. 사람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울 고양이도 머리는 계속 쓰다듬어 달라 하면서 안아주면 싫어해요

  • 7. 우왕
    '15.9.10 2:22 PM (122.203.xxx.66)

    넘 예뻐요~~~
    이런 이쁜 냥이는 제발 사진좀 올려주세요 ㅠㅠㅠㅠ 궁금하네요`~~!!

  • 8. 이팝나무
    '15.9.10 2:40 PM (58.125.xxx.166)

    짜식이 ,,,,,,,,,,밀당은.....

  • 9. //
    '15.9.10 3:44 PM (118.33.xxx.1) - 삭제된댓글

    코 짧은 종 아닌가요? ㅎㅎ
    저희 페키니즈도 그래요.
    발랑 자빠져서는 소변 찍. 부비부비ㅜㅜ
    근데 딱 1분만 좋아 죽고 그담은 소파 밑.
    불러도 안나와요. 어기로 꺼내려면 으렁거려요.ㅋ
    그래서 페키를 차도견이라 부르는데
    개나 고양이는 종별로 특성이 확연히 나뉘더라구요.

  • 10. 우왕님
    '15.9.10 4:01 PM (203.142.xxx.240)

    줌인아웃에 한번 올린적 있어요.
    빨간 목걸이한 허옇고 뚱뚱한 넘이에요

  • 11. 알면서도..
    '15.9.10 4:03 PM (203.142.xxx.240)

    안기는거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안껴안을 수가 없어요.
    보들보들 폭신
    ㅋㅋㅋ

  • 12.
    '15.9.10 4:08 PM (112.217.xxx.69) - 삭제된댓글

    저는 예전에 고양이 서너 마리 키웠는데요.
    한 놈도 집에 들어 와도 아는 척 안 했어요.
    단지 가끔 밖에 나가서 쥐를 잡아 집에 들고 와서 의기양양 자랑하는 경우는 있었네요. ;;
    님 고양이는 저희 고양이들에 비해 완전 애교쟁이들인데요~

  • 13.
    '15.9.10 4:08 PM (112.217.xxx.69)

    저는 예전에 고양이 서너 마리 키웠는데요.
    한 놈도 집에 들어 와도 아는 척 안 했어요.
    단지 가끔 밖에 나가서 쥐를 잡아 집에 들고 와서 의기양양 자랑하는 경우는 있었네요. ;;
    님 고양이는 저희 고양이들에 비해 완전 애교쟁이인데요~

  • 14. 우리강아지
    '15.9.10 6:25 PM (210.123.xxx.216)

    우리 강아지는 주 오일제로 아는 척합니다.
    제가 직장 다니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는데..
    평일에는 귀가 때만 살짝 아는 척하고 잠도 엄마랑 자고 제가 주로 있는 거실에는 나와보지도 않습니다.
    방에서 자면 새벽이나 아침에 한번 들여다보고 저 출근할 때도 전혀 배웅이 없어요.
    그러다 금요일 저녁 퇴근하면 그 때부터 제 껌딱지가 됩니다. 주말 내내 엄마방에는 들어가지도 않고..
    그러다 다시 일요일 밤이 되면.. 엄마 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습니다...

  • 15. 귀요미
    '15.9.10 7:04 PM (39.7.xxx.244)

    넘넘 귀여워

  • 16. 웅~상상만 해봐도 재미지네요.
    '15.9.10 9:21 PM (112.187.xxx.4)

    오늘 마음이 좀 꾸리했는데
    내키는데로 냥이들과 주오일제 하는 강아지..다 다귀엽네요.우리집 덩치만불린 중년 개아짐은' 재롱피우는건 철없을 때나 그짓하지~'...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718 한국사회에 공포증이 생기네요 11 ..... 2015/09/19 3,796
483717 나온지 20년된 책... 중고로 살까요, 개정판으로 살까요 1 ㅇㅇ 2015/09/19 1,286
483716 밤에 몰래 뭐 소각하는 냄새 나네요.. 2 밤에 2015/09/19 1,396
483715 발사이즈 215 인데 가장 편한 수제화 어디가면 맞출수 있을까요.. 3 2015/09/19 1,540
483714 개 키우는 옆집 남자 8 비해피~ 2015/09/19 2,709
483713 이제 일본 전쟁가능한 나라됐습니다. 13 분노 2015/09/19 4,171
483712 얼굴이 비뚤어보여요 2 삐뚤이 2015/09/19 1,630
483711 사도 봤어요 5 먹먹해. 2015/09/19 2,887
483710 아이에게 애정끊기... 너무 어렵네요. 7 bloom 2015/09/19 3,499
483709 이상우가 노래를 이렇게나 잘하는 가수였나요? 27 눈물이 2015/09/19 6,214
483708 서양남자들은 쎈 인상을 좋아하고 동양남자들은 순한 인상을 좋아하.. 12 ..... 2015/09/19 8,283
483707 아파트에서 초등생 돌 던진 사건이 우리 단지에서 일어난 일,,,.. 48 ...,, 2015/09/19 10,872
483706 뉴스펀딩"귀향"위안부문제영화 후원부탁드려요. 3 다* 2015/09/19 620
483705 딸이 드린 거 아들한테 준다면.. 9 차별 2015/09/19 2,834
483704 1억4천으로 할 수 있는 게 뭘까요? 9 여유자금 2015/09/19 3,488
483703 연락하는거에 연연해서 폰만 붙잡고 사는데 극복법 알려주세요~ 3 ........ 2015/09/19 1,586
483702 일본 타월같은거 1 ㅇㅇ 2015/09/19 1,440
483701 안양 평촌 중앙공원 ㅡ 개들이 너무 많아요 14 ... 2015/09/19 3,185
483700 어제 리얼스토리 나온 106살 할머니와 48살아들 7 ?? 2015/09/19 4,960
483699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벽돌을 던진 사건을 보고 48 그런데 2015/09/19 7,500
483698 머리카락이 왜이리 엉킬까요 1 2015/09/19 900
483697 요즘 장광 아저씨 연기 넘 잘해요. 7 ... 2015/09/19 1,681
483696 3대천왕에 나오는 안양 돈가스집 어디인지 아세요? 13 돈가스 2015/09/19 4,273
483695 저 지금 집나왔는데 갈데가 없네요 12 ㅠㅠ 2015/09/19 3,803
483694 ..겠나요? ....하나요? 이렇게 끝나는 말투..서울 표준말입.. 11 ........ 2015/09/19 2,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