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아이에게 화풀이 하셨단 분 글 읽고

...... 조회수 : 1,305
작성일 : 2015-09-10 12:43:35

악쓰고 막말하는 어머니 안보고 살려고 해요. 평생을 그러셨데요.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엄마 구박하고 막하는 자식은 어려워서 조심하면서

심지어 그 자식 칭찬을 합니다.  용돈도 주고 여행도 보내주고 엄마한테 그리 잘할수 없다고

홧병이 있으신건지 별거아닌 작은 일에 자존심 상하면 트집잡아 욕하고  악쓰고

그럴때마다 화풀이 대상이 되는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만남이 싫어지고 그집안 자체가 싫어집니다.

엄마에게 막하는 자식도 엄마에게 막말듣는 자식도 다 어머니 피곤해합니다. 결혼하고 사니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거죠.

밑에 아이에게 화풀이 하신다는 분, 그정도는 우리나라 주부들 그러고 산다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예요. 어머니께서 그런날은 저도 너무 화가나서 아이의 작은 행동에도 민감해지지만

내새끼가 너무 귀하니 상처 받을까봐 절대 소리치지 않아요.

저희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안정제먹으면  간에 않좋다고 그런 약들이 좋을 수가 없다고 다 부작용있다고...

감정 널뛰시는 분들   언제 그분이 올까 모르는 분들  요즘은 가정의학과에서도 세라토닌부족이라고 약 줍니다.

자식에게 해줘야할것은  마음의 안정이에요.

 

IP : 220.118.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0 1:06 PM (112.151.xxx.119)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소리지르지 않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저희 엄마는 저에게 그러시지 않았는데 저는 왜 이모양일까요..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 저도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요. 다른 사람들에겐 못하면서 아이들에게만 그러는 제자신이 한심하고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요ㅜㅜ
    어쩔땐 집을 잠시 나가버리기도 하고 방문 닫고 들어가서 한참동안 화를 추스려보지만.. 그것도 애들에겐 상처가 되는거 같더군요.
    아이들에게 화내고 소리치지 않는 엄마되기.. 저에겐 너무 큰 숙제에요..

  • 2. whffhr
    '15.9.10 1:10 PM (223.131.xxx.252)

    저도 여섯살 아이에게 감정조절이 가장 어렵습니다.
    아이도 자폐성향이 있는터라 제가 더 의연해야하는데
    가끔씩 애를 잡네요.
    병원에가서 상담받았더니 훨씬 도움됬구요.
    두번더 상담후 상태봐서 약을 먹을지
    결정하기로 했어요,
    그약이 간에 그렇게 큰무리 주거나 하진 않아요.
    오히려 귀한 자식 괜히 잡는것보다 훨훨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21 옷, 머리, 가방.... 고민하다 머리에 투자했어요 2 dd 2015/09/11 1,983
481320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2015/09/11 1,676
481319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4 아기냥이 2015/09/11 999
481318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넘 허접한것이 왔어요 8 쇼핑 2015/09/11 2,313
481317 돈이란 검은 유혹 6 익명 2015/09/11 1,790
481316 인사 안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43 자식고민 2015/09/11 6,970
481315 부산74년 언저리도 모일까요 4 74 2015/09/11 1,000
481314 보통 학종과 교과전형에서 내신... 3 ㅎㅎ 2015/09/10 1,696
481313 이 정도면 저한테 관심이 없는 여자분이겠죠? 12 .. 2015/09/10 2,973
481312 게임하라고 하는 아빠 1 엄마 2015/09/10 829
481311 8 고민. 2015/09/10 1,574
481310 술과 음악과 책 모두 함께 있어요 2 전부다 2015/09/10 700
481309 연세드시면 어머니들 모피코트에 눈이 가나요? 13 .... 2015/09/10 2,500
481308 토익 단어책 어떤게 좋을까요? 2 엄마 2015/09/10 844
481307 왜 나는 친구가 없지 23 그랬나봐 2015/09/10 6,352
481306 아베 ‘장기집권’ 무혈입성…안보법 개정 속도 내나 2 전쟁법안 2015/09/10 401
481305 40대 눈밑지방재배치 성공하신분 na1222.. 2015/09/10 1,209
481304 해운대에 9월말에 가려는데요 4 바다 2015/09/10 985
481303 무시당하는 직장동료언니를 위해싸워줬건만!! 15 한숨 2015/09/10 4,696
481302 긴급속보는 김무성뉴스니 저처럼 놀라지 마세요. 4 밑에 2015/09/10 1,772
481301 단독실비 보험 가입하기가 어려운건가요? 10 보험 2015/09/10 7,309
481300 정부부처 공무원 중에서 과장이면 몇 급인가요? 5 어링 2015/09/10 9,309
481299 73년생 모여봐요~~ 80 .. 2015/09/10 4,521
481298 운동열심히하면 이뻐지네요 2 관리 2015/09/10 3,046
481297 카톡 안하시는분 3 . 2015/09/10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