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한테 얻어먹긴 그렇죠?

장녀 조회수 : 2,124
작성일 : 2015-09-10 07:35:36
칠순된 친정부모님 밥갑은 자식이 내야겠죠?
얻어먹는 여동생이 보기싫지만 제가 내야겠죠?
맨날 동생들 싸고 도는 친정부모님이라도 제가 내야겠죠? ㅠㅠ

동생들은 사십 넘거나 다된 나인데도 친정가서 밥 얻어먹는게 다반사인데도 제가 내야겠죠? 아 친정 ㅠㅠㅠㅠ
IP : 218.38.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님
    '15.9.10 7:37 AM (184.96.xxx.106)

    형편이 여동생네보다 훨씬 좋으신가요?
    만일 울 부모님이 저보다 형편이 좋으시면 가끔 친정가면 내가 좋아하던 근사한곳에가서 밥사주시는 부모님덕에 신날거같아요.
    하지만 물론 저보다 형편도 안좋으신 부모님을 뵐때마다 나 좋은데서 맛난거사달라고하면 그건 철딱서니없는것들이거나 싸가지없는것들이죠.

  • 2. ..
    '15.9.10 7:41 AM (218.38.xxx.245)

    여동생네는 친정덕에 기반 많이 잡은 상태인데도 아직 빌붙어 살면서 돈은 잘쓰는데 맨날 얻어먹기만하네요
    친정은 남동생네 생활비 주고 사업자금 주느라 많이 기울어가네요 아직 해외여행 다니는 정도긴해도 ...
    동생들 싸고도는게 마음엔 안들어도 제 도리는 해야겠죠?
    ㅠㅠ

  • 3.
    '15.9.10 8:21 AM (175.211.xxx.221)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듯요.
    기운다 어쩐다 해도 해외여행 다니실 정도면 부모님들 앞가림은 알아서 하실거고.. 동생들이 부모님 등골 빼먹는단 생각은 안드는데 원글님 너무 피해의식 가지고 계신듯요.
    저도 장녀고 동생들 셋 있지만.. 저희 친정도.. 아버지가 친정에 좀 자주 오래요. 자주 안가는것도 아니예요. 한달에 두번은 가는데도 더 자주 오라고 하시네요. 밥은 무조건 아빠가 살테니까 자주만 오라고...
    그 나이 부모님껜 자주 가서 얼굴 보여드리는게 효도인지도 몰라요. 돈, 밥값 다 떠나서요.
    어쩜 원글님은 돈 생각 한답시고 얼굴 자주 안보여드리고... 그 부모등골 빼먹는다는 동생들이 (부모님 원하시는대로) 얼굴은 더 자주 보여드리는 효도 하는지도 모르지요.

  • 4. ..
    '15.9.10 8:28 AM (218.38.xxx.245)

    그럼 걍 이번엔 엄마가 산다했으니 그냥 사게둘까요?
    저번에도 제가 사긴했거든요

  • 5. 부모님이
    '15.9.10 8:32 AM (184.96.xxx.106)

    사주실때 맛있게 기분좋게 드시고 나중에 용돈 넉넉히 드리세요.

  • 6. ..
    '15.9.10 8:34 AM (218.38.xxx.245)

    중고딩 학원비로 허덕여서 용돈 넉넉히가 더 부담되네요 ㅋㅋ

  • 7.
    '15.9.10 8:37 AM (175.211.xxx.221)

    부모와 자식간에 그 정도의 의사소통도 안되서 여기다 물으실 정도면.. 원글님과 부모님 사이가 뭔가 부족했던거 같은데요. 엄마가 산다고 말씀하신게 진심으로 그러시는건지 아닌지도 아직까지 구별을 못한다면요.
    저희 부모님은 진심으로 사고싶으신 거더라구요. 제가 한번 음식값 낸 적 있는데 그 다음날 제 계좌로 돈을 부치셨단. 암튼 자주 얼굴이나 보여달래요. 밥은 항상 아빠가 살테니.
    이제 부모님 진심 읽을 정도는 가능한 나이잖아요? 동생들 욕하시지만 그 동생들이 부모님 마음은 더 잘 읽는 것일수도 있죠.

  • 8. 아~
    '15.9.10 8:40 AM (184.96.xxx.106)

    밥값이 드릴수있는 용돈보다 더 적다면 뭘 걱정하세요?
    얼마안되는 돈인거같은데 동네 칼국수집에서 온식구먹고 십만원 이십만원 나오는거 부모님이 한번씩 내시는건 얻어먹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 9. 아니요
    '15.9.10 9:09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능력있는 부모님이면 좀 얻어먹음 어떻습니까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들이 자식시키들 밥한번
    산다고 휘청이나요~~~
    사준다면 그냥 얻어 드셔요

    님도 맏이 신가본데
    맏이는 머 항상 부모편에 서서 동생들 거둬야하고
    부모 챙겨야 하나요

    맏이도 같은 자식일뿐이에요
    자식 대표가 아니라 같은 자식 이라고요

    맏이라 부모님이 다른형제 챙기는것도
    좋게 봐야하고 집안일에 적극 나서야 하고
    돈쓰는데 압장서야 하는게 맏이라면
    난 맏이 안할래요~~~~

    덕본 넘들이 밥이든 죽이든 사세요 지발~~~~

  • 10. ..
    '15.9.10 9:09 AM (218.38.xxx.245)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11. ..
    '15.9.10 9:14 AM (115.140.xxx.4)

    1. 주로 따로 만난다.
    2. 부모님께도 밥을 얻어먹고 대신 전용 용돈 및 선물을 드린다.
    3. 칠순같은 공식 행사에는 갹출을 한다.

    안될까요?

  • 12. ..
    '15.9.10 9:29 AM (218.38.xxx.245)

    여동생을 부르는건 친정엄마에요 대신 자주는 안보려구요 이번엔 추석에 친정엄마가 자 친정오기전 여행간데서 보게 되었네요
    명절 생신외에 돈드리는건 부담되내요 대신 담에 또 제가 밥사려구요
    칠순땐 각자 돈 냈는대 제가 더 냈어요

  • 13. ...
    '15.9.10 10:00 AM (180.230.xxx.90)

    자식들 경제력이 차이나면 부모 입장도 난감할 때가 많아요. 전 그래서 각 자 경제력에 따르라고 했어요. 많이 버는 자식에게나 적게 버는 자식에게나 똑 같이 줍니다, 주는 제 경제력에 맞으면 돼요.
    또 부모나 형제에게도 각 자 경제력에 따라 선물을 하든 용돈을 주든 하면 됩니다. 액수를 똑 같이 맞출 수는 없어요. 그리고 부모도 자식들 밥 사 주고 싶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얼굴 보여 드리세요. 돈 보다 시간 내 주기가 더 힘든 시대라 부모들은 자식이 그리워요 ㅠㅠㅠ. 그래서 자주 찾아오는 자녀가 좀 더 가깝게 느껴지고 편하게 느껴집니다. 돈은 못 내도 시간을 내 주는 게 고맙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0351 부산 상륙한 새누리당 주체사상 현수막 10 국정교과서반.. 2015/10/14 2,009
490350 헤나 부작용 7 염색 2015/10/14 8,393
490349 겨울코트 수선.. 모두들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9 수선하기 2015/10/14 4,641
490348 노트북을 새로 샀는데 d드라이브가 없네요? 7 잘아시는분 2015/10/14 9,439
490347 자꾸 전남친이 생각이 나요... 7 익명글 2015/10/14 4,946
490346 깨졌던 친구와 잘지낼 수 있을까요? 3 .... 2015/10/14 1,723
490345 강동원의원-박근혜대통령정통성없다, 엄청난개표부정저질러-폭탄발언 49 집배원 2015/10/14 936
490344 왜 한의원 한약은 '비급여' 인건가요? 의료실비 하나도 혜택을 .. 6 이런 2015/10/14 5,442
490343 밥 전자렌지 전용보관용기 몇분돌리나요? 5 2015/10/14 1,415
490342 BBC, 한국 정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 보도 5 light7.. 2015/10/14 774
490341 교육부 한달전 지침 "주체사상 가르쳐라", 야.. 1 샬랄라 2015/10/14 726
490340 엑셀전문가님, 차트에 대해 가르쳐주세용. 1 엑셀 2015/10/14 784
490339 아이들 보통 몇살부터 혼자 자기방에서 자나요? 49 .. 2015/10/14 5,282
490338 미드 미스트리스 시즌3. 볼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밀크티 2015/10/14 1,944
490337 젤리 스푼이란데 아기 내복 입힐만 한가요? 4 질문 2015/10/14 1,013
490336 코스트코에서 성인남성용 폴로 치노바지 판매 하는지요? 1 궁금이 2015/10/14 728
490335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구입 ㄱㄱ 2015/10/14 2,203
490334 송일국이 연기 잘하나요? 8 ,... 2015/10/14 2,921
490333 애견학교의 실상 7 멍뭉이 2015/10/14 2,824
490332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하세요?? 정말 힘드네요 .. 9 kk 2015/10/14 6,326
490331 고1성적때문에 11 .... 2015/10/14 2,466
490330 제가 생리 때마다 편두통이 있는데요,,,, 14 건강 2015/10/14 4,251
490329 10월 14일, 갈무리 해두었던 기사들을 모아 올려봅니다. 세우실 2015/10/14 860
490328 탄수화물 절식 5일째.. 살이 안빠져요!! 13 farawa.. 2015/10/14 6,268
490327 왜이렇게 돈 나갈데가 많죠? ㅠ.ㅠ 7 그지다 2015/10/14 3,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