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마다 맥주를 못끊겠어요..

맥주 조회수 : 5,195
작성일 : 2015-09-09 22:42:37
마실때 느낌이 좋고 취해서 좋고..같이먹는 안주도좋고..
절제가 안되네요. 1년반쯤된거같은데 습관인거같아요.
밤마다 허전해서요..어쩌죠. 살도계속찌고..젊은날 이렇게 낭비하면 안되는데..ㅜ
IP : 168.188.xxx.7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9 10:46 P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

    안주 드시지 말고 맥주만 드세요.그럼 맥주때문에 살찐다라는 명제에서는 벗어날 수 있어요. 제가 야구보면서, 드라마 보면서 꼭 맥주 마시거든요ㅋㅋㅋㅋ

  • 2.
    '15.9.9 10:52 PM (168.188.xxx.72)

    맥주한번에 2-3천cc정도 먹어요ㅜ 안주없이먹어도 술칼로리 소비하느라 그전에 먹었던 음식이 소비되지않고 지방으로 저장된다네요..

  • 3. 저는
    '15.9.9 10:55 PM (180.69.xxx.218) - 삭제된댓글

    강냉이를 못 끊어요 ㅜㅜ

  • 4. 허걱..
    '15.9.9 10:56 PM (2.126.xxx.153)

    술 쎈 편이신듯..

  • 5. 공감
    '15.9.9 10:56 PM (221.148.xxx.31)

    밤마다 허전해서요..->공감가요 ㅠㅠ

    오전엔 주구장창 커피 마시고
    밤에는 맥주 한 병 마시고 자고 ㅠ

    정신이 마음이 공허한 것 같아요
    커피도 술도 끊기 참 힘드네요 ㅠ

  • 6. ...
    '15.9.9 10:57 P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

    술만으로도 칼로리가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일단 안주만 끊어보세요, 확실히 달라요. 저도 365일 체중관리하는데 술만마시면 그닥 부담없더라고요.

  • 7. 공감
    '15.9.9 10:57 PM (221.148.xxx.31)

    공허하고 허전한듯한 마음을
    달래 줄 다른 방법이 있어야겠어요

  • 8. 저도맨날 맥주
    '15.9.9 10:58 PM (115.137.xxx.76)

    맥주 냉동실에 20~30분 넣어뒀다가 첫목넘기는순간~~
    너무 행복해요 근데 2 3천이면 많이드시네요..

  • 9. 수입맥주
    '15.9.9 11:00 PM (211.195.xxx.117) - 삭제된댓글

    1만원 4캔씩(일주일에 3~4번).....1년정도 자기전 먹다가
    왼쪽 엄지발가락 관절에 통풍이 찾아왔어요.
    지금 3달째 금주하고 있어요.
    이제야 맥주없이도 잠을 좀 자네요.

    원글님도 조심하시길......음식 중 맥주가 퓨린지수가 제일 높다고
    그다음은 내장에도...... 내장탕도 절식 한지 한참 되었네요.
    인생의 3낙중 2가지를 벌써 잃었어요(115년전에 금연...이제는 금주......마지막 한개는 뭐지?)

  • 10. ㅎㅎ
    '15.9.9 11:01 PM (182.211.xxx.57)

    공감 하는데 정말 쎄시네요~~
    500ml씩만 마셔도 살 엄청 찌는데
    이건 안주 줄인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고
    주종을 바꾸셔야 할 듯

  • 11. 떡갈비
    '15.9.9 11:01 PM (111.118.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
    맥주를 달고 삽니다
    그것도 근 10년 ㅠㅠ
    아직까지 건강엔 이상없고
    종합검진 매년 받거든요
    또 살도 안쪘습니다
    저도 그 시원함 약간 알딸한채
    자는거 좋아하거든요 ;;;

  • 12. 다들
    '15.9.9 11:03 PM (211.178.xxx.223)

    강제입원을 한번씩 당하셔야 정신 차리실듯...

  • 13. 네ㅜ
    '15.9.9 11:06 PM (168.188.xxx.72)

    30일넘게 연속으로 마신적도있어요..다마시고 새벽에 편의점 가는데..알바생 눈빛도 한심하다고하는게 비쳐집니다. 그래서 이곳저곳 번갈아가요. 이게 마실땐 좋은데 그 다음날 기상해서 느껴지는 그 패배감과 자괴감이 정말...근데 밤만되면 다시..

  • 14. 수입맥주
    '15.9.9 11:07 PM (211.195.xxx.117) - 삭제된댓글

    아 커피........하루에 스틱 대여섯개는 기본이었는데.....프리마와 설탕으로 인한 폐해가
    엄청나서.....지금은 아메카노와 드립커피로 3~4잔씩 섭취 중이에요....

    1달 커피값도 만만치 않지만
    오른 담배값과 맥주값이 안들어가니 용돈으로 감당은 되네요.ㅎㅎㅎ

  • 15. 네ㅜ
    '15.9.9 11:07 PM (168.188.xxx.72)

    폰에 하x트 맥주 cm송 '뭐라고'도 저장해서 듣구요...

  • 16. 주변에
    '15.9.9 11:09 PM (211.178.xxx.223)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하는 여인들을 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조절 가능할때 멈추세요.

  • 17. 통풍환자
    '15.9.9 11:12 PM (211.195.xxx.117) - 삭제된댓글

    계속 오래도록 즐기고 싶디면 정말 매일은 안되고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관리해야 할 듯.
    정말 통풍 온 다음 후회해도 어쩔수 없더군요.

  • 18. ㅇㅇ
    '15.9.9 11:13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살만 아니면 저도 매일마시고싶어요
    맥주 넘 맛있는데ㅠ
    와인으로 바꿔보세요

  • 19. 에공
    '15.9.9 11:14 PM (49.171.xxx.197)

    가끔 뵙고 싶네요 ^^;;;;
    필 받으면 2000 정도 마시고 뻗어 자는데..
    매일 1000 페트 하나먹으면 노곤노곤해 지더라구요.
    그런데 일찍 마시면 괜찮은데, 늦은 시간은 정말 곤란...
    새벽에 잠도 못자(화장실 들락날락)
    아침에 푸석거리고...
    맘 먹고 옷좀 이쁘게 입으자 결심하고 한 2주일 안먹었더니
    그새 또 못먹겠더라구요.
    살이 찌셨다 하니... 하나의 목표를 세워보세요..
    전 맥주 끊고 바지 다 살렸어요 (다 버릴뻔.. ㅜㅜ)

  • 20. ...
    '15.9.9 11:18 PM (58.234.xxx.170)

    저도 1.5l 매일 기본두병이상 마시고 주말엔 5병 넘게 마셨더랬죠.
    아래층에 술친구가 있어서 매일매일 신나게~~
    2년후에 이사해서 망정이지 지나고 보니 미쳤었다 싶어요
    근데 그동안 폭삭 얼굴이 늙었어요 .
    기미 주름 다크써클 탈모끼도 ~

    나이들어 지금은 체력이 안되서도 못 먹어요
    안그러더니 필름도 끊겨서 맨붕 오고

    집에서 나홀로 한두캔 하는것도 끊어보려는데
    이것도 중독인지 에휴

    혼자먹는것도 재미없어 질리는때가 와요

  • 21. 흠...
    '15.9.9 11:22 PM (175.223.xxx.208)

    전 주 1일~4일정도 300ml에서 640ml (병맥주일때) 마시는데, 특히 여름.
    이정도도 나쁠까요?

  • 22. ...
    '15.9.9 11:22 PM (58.234.xxx.170)

    맞아요
    동네슈퍼 아줌마 보기 민망해서 참을때도 많아요 ㅋㅋ

  • 23.
    '15.9.9 11:24 PM (168.188.xxx.72)

    댓글 감사합니다. 술은 마실수록 느는거같아요.일주일에 한번 마시는걸로 조절해봐야겠어요.. 혼자마시는게 그렇게 즐겁더라구요.. 웃기는건 딴거말고 맥주만 좋아하고..간수치는 또 잴때마다 정상이고.. 근데 피부안좋아지고 낮에 피곤한건확실해요.

  • 24. ....
    '15.9.9 11:25 PM (58.234.xxx.170)

    정마시고 싶음 양이라도 줄여요
    미혼이면 밤에 헬스나 수영 , 미친듯 조깅 추천해요

  • 25. 알콜 중독
    '15.9.9 11:27 PM (125.178.xxx.136)

    거의 이십년 넘게 매일 맥주 두 병씩 마셨어요. 보통 사람들과는 틀리게 살이 빠져서 술을 끊으려고 노력중이예요. 두병에서 한병으로 한병에서 한캔으로~~저녁대신 맥주 두병 정도 마셨고 느끼한 음식은 싫어해서 안주는 과일이나 채소 이런거를 먹어서 그런지 오히려 마르네요.

  • 26. ..
    '15.9.9 11:39 PM (1.231.xxx.106)

    차가운 맥주를 계속해서 매일 마시게 되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병이 옵니다.
    지금 조절하지 못하면 몸이 많이 상한 뒤에나 금주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참고하세요.

  • 27. 혈당 올림
    '15.9.9 11:52 PM (211.32.xxx.135)

    술의 단점은, 뱃살이 찌는거예요.
    피도 끈끈해지고.

  • 28. m0
    '15.9.9 11:55 PM (112.151.xxx.13)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암 걸려요.

  • 29. 걱정
    '15.9.10 12:08 AM (46.165.xxx.174)

    맥주에서 와인으로, 그러다 독주로 발전하면 알콜 중독이 되는 거예요.
    여자는 알콜 분해지수가 부족해요.
    근육이 덜 발달해서 술 많이 마시면 그 다음날이라도 다니다 낙상하거나 발 헛디딜 가능성 증가해요.
    한 캔으로 끊어보세요.

  • 30. 걱정
    '15.9.10 12:09 AM (46.165.xxx.174)

    분해지수 -> 분해효소

    경제 지수 관련된 글 읽다가 오타 났네요. ㅎㅎ

  • 31. 00
    '15.9.10 12:20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알콜중독으로 가는 길이어요
    조심하시고
    조절 될때 끊으세요. 걱정 되네요

  • 32. ...
    '15.9.10 12:33 A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잦은 음주가 유방암의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 33. 맥주2~3천임
    '15.9.10 1:13 AM (39.121.xxx.22)

    배가 엄청 부를텐데요

  • 34. 이미
    '15.9.10 6:08 AM (124.53.xxx.178) - 삭제된댓글

    이미 중독상태인듯 한데요.

  • 35. 1678
    '15.9.10 6:18 AM (14.38.xxx.163) - 삭제된댓글

    뜬금없지만,
    일본드라마 '중독된 사람'
    이거 꼭꼭 보세요. 시노하라 료코, 니시지마 히데토시 나오는 단편 드라마에요.

  • 36. 진짜
    '15.9.10 8:04 AM (211.36.xxx.107) - 삭제된댓글

    허리 살 엄청 쪄요
    저도 그래서 줄였어요
    주2회로

  • 37. ㅇㅇ
    '15.9.10 8:40 AM (165.225.xxx.85)

    저도 안주 없이 캔맥주 큰걸로 혼자 서너개씩 비우던 습관이 몇 년 갔었는데요~ 안주 없이 먹으니 괜찮을거야~~ 하면서요. 운동하면서 맥주가 (안주 없어도!!) 뱃살 빼는데 정말 최악이라는 걸 알았네요.. 죽으라 운동한게 아까워서 요즘은 페리에 같은 탄산수로 연명해요..ㅠㅠ 원글님도 좀만 줄이세요. 탄산수가 그나마 도움이 되더이다.

  • 38. 맥스
    '15.9.10 9:55 AM (182.218.xxx.30)

    와우...
    저랑 완벽할 정도로 똑같네요.

    저도 맥주때문에 문제예요.
    정확하게는 맥주랑 로스터 치킨이랑....

    이렇게 늘 세트로 먹어요.
    일주일에 보통 3일정도...하루걸러 하루..

    양도 똑같에요. 2000에서 3000정도인데 왠만하면 3000까지는 안가고 통상 2500.
    그러니까 편의점에서 수입맥주로 5캔인거죠.
    맨날 CU가서 사먹음.
    좋아하는건 아사히 생맥주.
    그 다음은 프리미엄 몰츠랑, 아사히 블랙, 귀네스, 1664..... 이렇게 늘 먹어요.

    진짜 미치겠어요.
    아침에 님과 똑같이 그 패배감....자괴감이죠.
    엄청난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면서,
    저는 또 지병이 있어서 등도 무진장 아파요.
    몸이 아파서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데도 이러고 있네요.
    각종 건강보조식품 매달 50만원씩 먹어가면서......

    그래서 지금 아무리 밥을 적게 먹고 끼니를 굶어도 뱃살이 무진장 나왔어요.
    치맥에 뱃살은 필수인듯.....

  • 39. 그리고
    '15.9.10 10:21 AM (222.107.xxx.181)

    곧 위도 못견뎌요
    밤에 먹고자는거 버릇되면
    역류성 식도염 생깁니다

  • 40. 일단
    '15.9.10 10:48 A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일단 한캔씩 줄이세요. 안주도.. 칼로리 낮고 부담 없는 것으로 점차 바꾸시구요.
    치킨->과자->뻥튀기 뭐 이렇게 점차적으로요..
    그리고 무알콜 맥주 -> 탄산수 순으로 가세요.
    절대 정상 아니고 몸 금새 망가집니다. 그리고 혼자 집에서 마시면 제한이 없어서 큰일나요.
    그리고 꼭! 취침시간 지키세요. 언제까지 드시는지..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이거 끝나면 그만 마시고 잔다든지...
    그만 마실 땐 양치를 해 두면, 다시 뭐 먹고 양치 하기 귀찮아서라도.. 안먹게 되구요.

    특히!! 밥이랑 같이 시작하지 마세요!! 저녁 먹을 땐 밥만 드시고..
    그리고 저녁 먹고 바로 씻고 잘 준비를 딱 해 두고 한캔만 하는 걸 목표로 해봐요.
    그만 마시고 씻고 잘 준비 하고 그래야지 하면 절대 안하게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264 자식잃은 슬픔 어찌극복하나요? 49 날쟈 2015/10/17 24,559
491263 박한별같이 들이대면 어떤 방법으로 방어하는게 효과적일까요? 4 2015/10/17 2,811
491262 39세.건강검진했는데 키가 1.5센티 컸어요. 49 신기 2015/10/17 6,493
491261 SBS가 폭로한 교육부의 지시 사항 9 썩을것들 2015/10/17 2,115
491260 올해부터 공무원 합격하면 주는 기념품이랍니다 8 2015/10/17 5,011
491259 살 빼니 목도 살짝 길어지네요. 49 .. 2015/10/17 3,465
491258 불륜지진희vs불륜사진을 학교에 돌린 김현주 4 2015/10/17 4,570
491257 초등교사가 쓴 벽돌사건 오싹한 이유 12 ㅁㅁ 2015/10/17 6,757
491256 현관 가벽을 세우려는데요 4 erer 2015/10/17 2,428
491255 급질) 잠실야구장 3루 레드 226구역에 대해 2 넘몰라 2015/10/17 2,914
491254 독일 파쉬 물주머니 쓰시는 분 질문있어요 28 fashy 2015/10/17 7,090
491253 역대 미성년 살해자들 4 유죄 2015/10/17 2,045
491252 지뢰부상 곽중사 어머니 편지 "심상정 대표님께 ..&q.. 5 헬조선 2015/10/17 1,405
491251 말린 시래기, 토란대 상온에서 오래 보관 괜찮을까요? 3 질문 2015/10/17 964
491250 주거래은행 어디로 해야할까요 2 은행 2015/10/17 2,475
491249 82쿡님들 저좀 한번 도와주세요 3 날씨 2015/10/17 668
491248 40대후반되면 이렇게 아픈걸까요 ㅠ 12 2015/10/17 4,738
491247 이번 벽돌투하 사건을 보면서 1 zzz 2015/10/17 629
491246 82쿡님들은 어떤 동성 보면 부럽거나 자극 받으세요..?? 11 ... 2015/10/17 3,214
491245 SNS가 저출산 야기 하는 것같지 않나요?ㅎㅎ 5 그냥 2015/10/17 1,707
491244 고층에서 돌던져 맞히는 게임이 있대요 9 2015/10/17 3,186
491243 외국 체류중 여행자 의료보험에 대해 아시는 분 2 어린이 크론.. 2015/10/17 946
491242 녹두 껍질 빨리 벗기는 방법 있을까요? 3 녹두죽 2015/10/17 8,898
491241 sg워너비 공연일정이 알고싶어요. 파랑 2015/10/17 533
491240 결혼전 여잔 꾸미기 나름이네요 6 ㅡㅡ 2015/10/17 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