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십 중반에 시집 좀 가보려고 남자 만나보는 중인데요....

흑흑 조회수 : 3,634
작성일 : 2015-09-09 14:55:17

문제는,

초조하고 조급해서인지 빨리 사람을 판단하고 싶어서

작은 거 하나를 확대해석해서 이런 점을 보니 그 사람은 이럴 것이다,, 라고 단정짓고

거기에서 잘 못헤어나오고 그래요.... ㅜㅜ

그래서 단정짓고 선긋거나 끝내버리고...

 

예전에 이십대때 연애할 땐 안그랬는데

저 이거 고쳐져야 사람을 만날 거 같은데

따끔하고 와닿는 조언이 필요해요..

IP : 122.203.xxx.19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 ㅜ
    '15.9.9 2:58 PM (211.36.xxx.252)

    저도 그랬어요..페이스 조절하기가 젤 어려워요..혹자는 결혼에 대한 부담 없이..걍 연애 한다고 생각하고 만나면 된다는데...이 나이에 어디 그게 쉽냐구요.. 게다가 여자 결혼 생각 없음..이 나이대 남자들은 돈..시간 쓰기도 싫어해요...그냥 맘 편하게 원글님 안기다리게 하는 남자 만나세요..아니다 싶음 그냥 초반에 잘라요..전 오히려 이후로 마음 편해졌어요.

  • 2. ..
    '15.9.9 2:59 PM (180.228.xxx.26)

    좋아하는 사람을 못만나서 그래요

  • 3. 초조해서
    '15.9.9 3:03 PM (1.238.xxx.183)

    그런거 아닐까요 ㅜㅜ 원래 초반이 더 단점이 부각되고 그러기 쉽던데 ㅜㅜ
    전 연애 할때마다 처음엔 조금만 맘에 안들면 그게 부각되고 그래서 전반적으로 맘에 드는 사람이랑 연애하게 되면 그 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3번 해도 안바뀌면 헤어진다 이런맘으로 연애를 시작하곤 했는데 도움되었던거 같아요..
    (뭐 예를 들면 연락을 잘안하는 사람이라면, 오빠 전 밥먹을때는 연락해주었으면 좋겠어요~이렇게 부드럽게 말하는 투로?? )

  • 4. 음..
    '15.9.9 3:04 PM (175.209.xxx.160)

    작은 거 가지고 확대해석한 거, 예를 들어봐 주세요...

  • 5. ㅇㅇㅇ
    '15.9.9 3:14 PM (49.142.xxx.181)

    결혼 상대자에게 작은거라고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 보는것도 어떻게 보면 필요한 일이예요.
    인생의 중대산데 꼭 결혼을 해야하니 상대의 단점은 눈을 감아주겠다는것도 경솔할수도 있고요.
    이래서 중용이 필요하죠.

  • 6. ,,,
    '15.9.9 4:28 PM (219.251.xxx.201)

    결혼하지 마세요. 30중반에 결혼해서 40후반안데 애들 아직 어려 일도 못하고 그냥 집에서 늙어가고 있어요 하루하루. 그냥 혼자사세요 전 후회해요

  • 7. 파란하늘
    '15.9.9 4:32 PM (175.223.xxx.201)

    더 만나보셔서 장점을 눈에 담아보세요.

  • 8. 219님
    '15.9.9 5:05 PM (121.157.xxx.51)

    아이 키우는 것도 자기 인생에서 참 중요하고 의미있는 일인데
    왜 집에서 무의미하게 늙어간다고 하세요 ㅠ
    밖에서 하시는 직업이 되게 비중있고 사랑하는 일이셨나요?
    궁금하네요. 일을 못해서 후회스럽다니
    전 정말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일이 지겨워서 지쳐가네요
    결혼해서 집에서 육아를 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싶어요

  • 9. 00
    '15.9.9 5:40 PM (61.84.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에 연애 못해보고 30대 중반이라.. 이제야 좀 만나볼까 하는 중인데요
    어차피 늦은거 그냥 천천히 친구 인맥 넓혀간다 느낌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남자로 잘 안되더라도 인맥상 알아두면 여러가지 도움될 수 있잖아요.
    그리고 꼭 한 명이랑 사귀자, 결혼하자 이거보다는 두루두루 친구처럼 만나보다가 정말 결혼하고 싶은 사람 있을 때 하는게 좋을듯.
    모르고 아무하고나 했다가 망했다는 사람 여럿 봤어요.

  • 10. ...
    '15.9.9 6:03 PM (219.251.xxx.201) - 삭제된댓글

    121님 때문에 다시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나중에요.

  • 11. ...
    '15.9.9 6:04 PM (219.251.xxx.201)

    로긴했어요. 눈물이나요. 당시엔 몰랐는데 다시 얻기 힘드네요. 다시 하려니 안받아주네요 집에서 맥주 한잔 하고 울고 있어요

  • 12. ㄹㄹ
    '15.9.9 6:57 PM (223.62.xxx.19)

    너무 초조해말고 천천히 두루두루 동시에 만나보세요.
    어차피 일도 바빠서 막 연애 매진할 시간도 없잖아요.

    댓글분은 일을 못하고 집에서 늙어가면 안되죠.직업을 찾으세요.
    안 그러면 그동안 몇십년 이뤄왔던 것들을 다 그냥 버리고
    졸지에 집에 있는 아줌마 되는건데 넘 아깝잖아요.
    죽은 후에 역사에도 남지 못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93 암 병력있는 남편 암보험 3 skavus.. 2015/09/21 1,341
484392 부자에서 거지가 되어보니 제일 힘든것... 77 흠흠 2015/09/21 33,982
484391 올겨울 스위스 여행 3박5일은 너무 빠듯할까요 4 aaa 2015/09/21 2,594
484390 빈혈검사 할려면? 2 ㅇㅇ 2015/09/21 1,397
484389 진중권에게 유시민이나 조국이 소중한 4 트윗 2015/09/21 1,550
484388 대체 ..그 메르스의심 부부는 소아과로 왜 가나요?!! 15 메르스의심환.. 2015/09/21 5,897
484387 구스이불,요 만족하신분들 어디거였나요? 9 알려주심감사.. 2015/09/21 2,863
484386 제주 택시관광 7002 추천해주신분 3 감사인사 2015/09/21 1,912
484385 중딩딸 수학여행 가방 싸는데 준비물? 2 ... 2015/09/21 956
484384 향수 좀 골라주세요~ 3 기역니은 2015/09/21 1,371
484383 원글펑했어요. 25 ㅇㅇㅇㅇ 2015/09/21 5,334
484382 수도세 얼마가 적당한가요? 12 세금 2015/09/21 3,833
484381 5cm 정도 되는 굽있는 구두 어디서 사세요 1 . 2015/09/21 1,406
484380 헨드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창이 뜨는데 해도 괜찮은건가요? 3 핸드폰 2015/09/21 963
484379 대학가기 힘든 이유 2 학벌 2015/09/21 1,859
484378 초등학교 6학년 다른지역 중학교 배정받으려면요. 1 하늘 2015/09/21 1,814
484377 여자 얼굴만 예쁘면 된다는,,,, 남자 8 mm 2015/09/21 4,077
484376 진중권 "천정배-안철수가 추석상에 올린 건 모두 쉰밥&.. 26 샬랄라 2015/09/21 2,780
484375 살면서 괜찮은 오너 만난 적 있으신가요? 4 ... 2015/09/21 1,106
484374 운동 열심히 하면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생기는 분 계세요? 3 피부 2015/09/21 2,584
484373 지나간 드라마 .무료로 인터넷으론 어디서.보시나요 ? 4 ㅇㅇ 2015/09/21 2,180
484372 갈비에서 누릿내가 나요. 5 123 2015/09/21 1,203
484371 박근혜가 휴가를 하사했다? 본인을 왕으로 생각하나? 4 북한따라하기.. 2015/09/21 1,885
484370 우주영토까지 팔아먹은 KT 1 ... 2015/09/21 1,028
484369 컴퓨터 한글변환 어떻게 하나요? 2 한글변환 2015/09/2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