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즙 한잔만 달랑 마시고 가네요.

탄수화물 조회수 : 2,389
작성일 : 2015-09-09 07:02:58
고2 여자 아이예요.
몇년 째 아침에 즙 한잔만 마십니다.
체격도 왜소합니다.
밥이든 스프든 뭐든 먹여서 보내고 싶은데 목에 넘어 가지 않으니 제발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해서 겨우 사정해 아로니아즙만 홀짝 마시고 갑니다.
점심 시간까지 어떻게 버티는지.. 오전에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뇌를 깨운다는데 ..걱정 입니다..
IP : 223.62.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고2맘
    '15.9.9 7:11 A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아침식사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 받아서 전에 여기에 글 올린적도 있어요
    그때 상당수 분들이 학창시절 아침식사를 안했고 오히려 아침을 먹으면 속이 안좋았다는 조언들 읽고 지금은 체념하고 있어요

  • 2. ㅇㅇ
    '15.9.9 7:14 AM (175.193.xxx.172)

    울 집 고2아들 좀 전 식사끝났는데 성장기인데도 요즘 잘 안먹어요.
    저녁은 검도 한 후라 잘 안먹고 ㅠㅠ
    다행히 오늘 아침은 꽤 먹었어요
    감자전 몇개.사과1개.토마토쥬스 1컵.요구르트 2개.밥조금 ~~~암튼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이거저거 차려놓고 살짝살짝 권하네요
    사골사서 끓여놔야겠어요
    딸애는 비빔밥 해 주니 물리지않고 잘먹던데요
    소고기 곱게 갈아와서 양념 한 후 소분해서 좋아하는 야채 다져서 함께 밥이랑 볶아서 주면 대학생이 된 지금도 잘 먹어요
    가끔 치즈나 계란도 올려주고요

  • 3. dd
    '15.9.9 7:14 AM (124.5.xxx.203)

    미숫가루나 고구마라떼는 어떨지요?

  • 4. 그게
    '15.9.9 8:00 AM (188.98.xxx.147)

    체질적으로 위장이 안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양배추즙도 같이 섞여서 먹여보세요.

  • 5. 탄수화물
    '15.9.9 8:14 AM (223.62.xxx.98)

    미숫가루 ,선식, 요플레,과일,콘후레이크,계란밥,어떤 것도 아침에는 안넘어가니 주지 말래요...
    위에 잘 먹는다는 댓글 분 심히 부럽네요..
    위장도 나쁘지 않고 아침에 뭐든 안먹으려고 하는 것 빼곤 성격도 까칠하지 않는데..키도 작은데 저도 이제 기운이 빠지네요.

  • 6. ...
    '15.9.9 8:22 AM (222.109.xxx.151)

    즙에 당분있으니 탄수화물 보충 될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가면서 먹거나 점심시간 전에 먹을 만한 치즈나 떡 같은거 싸주세요.

  • 7. ceci
    '15.9.9 8:37 AM (116.123.xxx.184)

    소화력이 약하거나 깬지 오래지 않아 간에 피가 체 돌지 않아
    입맛이 없는경우가 많아요.억지로 먹이면 체하거나 더부룩해요.
    그리고 아침식사에 대해서는 조식폐지 관점도 있어요
    25년째 아치을 안먹는데 오전은 배설의 시간이라고해서
    오히려 안 먹어요.저에겐 이것이 맞고 ,화장실 다녀와야
    배도 고프고 편해져서 아점을 먹어요.

    억지로 먹이지도 마시고 크게 염려마세요.
    저의 아이들도 안들어간다고해서 안먹이고
    저는 조식폐지가 맞다고보기에
    마음 불편하지는 않아요.

  • 8. 탄수화물
    '15.9.9 8:43 AM (218.148.xxx.66)

    댓글 달아주신 거 읽고 위안이 되네요.
    조식폐지에서 확 안심이 됩니다.고맙습니다.

  • 9. ...
    '15.9.9 9:28 AM (125.128.xxx.122)

    우리 애는 남자인데 씹는거 귀찮다고 안먹겠다고 하면서도 고기 구워주면 한 판 다 먹고 가네요...빵이나 고기같이 좋아하는거 있으면 좋을텐데요...

  • 10. 아침에
    '15.9.9 10:16 AM (39.7.xxx.38) - 삭제된댓글

    입맛도 없고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한 입에 들어가는 도시락 싸줍니다
    우리 학교다닐 때에도 1교시 마치고 나면 배에서 꼬르륵 요동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082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776
480081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1,952
480080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9,939
480079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358
480078 서울길~^^ 7 첫도전 2015/09/09 892
480077 노예가된거같은 기분이 드네요 7 요즘 2015/09/09 2,214
480076 미혼인데 독립하신분들 보통 처음에 집규모 어느정도로 하세요? 2 하하오이낭 2015/09/09 1,130
480075 전문대 수시접수 5 .. 2015/09/09 1,739
480074 스물여섯 대학교4학년 막내 동생(하소연.ㅜ) 23 .... 2015/09/09 4,865
480073 이성잃은 이성혐오 2 후후 2015/09/09 841
480072 노트북 얼마짜리를 사야 오래 쓸까요? 4 .. 2015/09/09 1,672
480071 거제 여행지,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거제 2015/09/09 1,108
480070 이런 성격좀 봐주세요 50대 2015/09/09 396
480069 앞에서만 잘해주는 상사 ㅡㅡ 2015/09/09 545
480068 허위사실댓글유포자 의원실에 알렸는데,,, 4 ㅇㅇ 2015/09/09 640
480067 진짜 매너없는 사람 많아요ㅠ 10 모라는겨 2015/09/09 3,103
480066 부산만) 중학교까지 차별없는 친환경의무급식 실현을 위한 10만 .. 부산분들 보.. 2015/09/09 548
480065 썬크림은 기초다음, 파운데이션 전에 바르는건지요? 2 masca 2015/09/09 1,433
480064 아들이 노후대책인시부모 27 2015/09/09 7,640
480063 2008 금융위기.다시 생각해보면 4 리먼 2015/09/09 1,570
480062 하나고 학부모들, 공익제보 교사 사퇴 요구. 14 ... 2015/09/09 3,403
480061 괄약근 수술도 되나요? 2 혹시 2015/09/09 1,344
480060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 2015/09/09 2,094
480059 2015년 9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09 448
480058 82님들,세종시 버스출퇴근 가능한 대전지역 알려주세요~~ 5 포리 2015/09/0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