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이 숙제 한다고 노트북 가져갔는데요,,,ㅋㅋ

ㅋㅋ 조회수 : 1,483
작성일 : 2015-09-08 22:53:20

보통 제가 갖고 있다가 과제 할 때만 주거든요.

그리고 정해놓은 시간에 게임할 때와.

오늘 과제가 있어서 노트북을 줬어요.

옆에서 지키고 있는 게 아니니 과제를 하는지 게임을 하는지 모르잖아요?

근데...제가 또 맡아둔 아들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리는 거예요.

그래서 봤더니 게임사이트에 로그인 했다고 뜨네요?

그래서 얼른 아들 방에 가서 노크 한번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아들 컴 화면이 시커멓게 변해 있더라구요. 그새 손을 쓴 거죠.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뭐해? 화면이 왜 이래? 그랬더니

글쎄 갑자기 이러네...

ㅋㅋㅋㅋ

그래서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웃었더니

들켰다는 표정으로 웃네요.

그러면서 저보고 제발 노크 하고 한 숨 쉬고 들어오라고. ㅋㅋㅋ

저보고 완전히 귀신이래요. ㅋㅋㅋ

니 핸폰이 알려줬다 이 놈아...ㅋㅋ

IP : 175.209.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5.9.8 10:57 PM (218.235.xxx.111)

    중2아들...키우는데
    상황은 다르지만,,,, 웃기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니라고는 안하네요...ㅋㅋ

  • 2. 점둘
    '15.9.8 11:25 PM (116.33.xxx.148) - 삭제된댓글

    그집 아들도 치밀하지 못해 착하게 살아야겠네요

    제 지인 아들 고등졸업 직후 재수학원 다닐때
    학원 간다고 거짓말 하고 19금 영화를 봤답니다
    그 엄마 알게 된 경로
    지하철 승하차, 영화 예매내역 전부 다 엄마폰으로 문자가 띠릭띠릭 ㅋㅋㅋㅋ

  • 3. !!
    '15.9.9 3:34 AM (118.217.xxx.176)

    아드님 착하고 귀엽네요.ㅎㅎ

  • 4. ...
    '15.9.9 8:06 AM (114.204.xxx.212)

    어쩜 그리 허술한지,,, 귀엽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03 출산 예정일 3주 남겨두고 길고양이가 들어왔어요 7 냥이안녕 2015/09/10 1,398
480902 카톡친추에 어떤사람스팸신고하면 1 싫다 2015/09/10 1,048
480901 미인들일수록 확실히 명품백에 대한 애착이 없네요... 50 ,.kl 2015/09/10 19,065
480900 섹스앤더시티, 엑스파일은 지금 시작하기에는 너무 늙은 미드인가요.. 10 미드 2015/09/10 2,361
480899 내일 시간이 되신다면 어디로? 2 상실수업 2015/09/10 618
480898 아파트 월세금도 세금떼이나요? 3 ., 2015/09/10 1,362
480897 (펌) 국내 의료 공공성 관련한 황상익 교수님의 정리 내용-다산.. 1 정확히 알아.. 2015/09/10 533
480896 2013년 12월20일 부터 949일 되는날이 언제인가요? 5 ^^* 2015/09/10 322
480895 시립대가고 싶은데요 4 고3수시 2015/09/10 2,146
480894 저희집 강아지가 립스틱을 먹었나봐요 5 푸들맘 2015/09/10 1,754
480893 전업이신 분들 남편 얘기 얼마나 들어주세요... 11 lㅇㅆ 2015/09/10 2,051
480892 40대 내향적인데 재취업 하신분들 어떤 직업이신가요 3 2015/09/10 3,094
480891 피코크 훈제 오리 가슴살 사 보신 분? 2 . 2015/09/10 1,909
480890 흑... 8년 다짐을 최현석 쉐프땜시... 9 phua 2015/09/10 3,381
480889 심학봉, “검찰 수사 결과 나오면 자진사퇴하겠다” 1 세우실 2015/09/10 381
480888 남의 돈 벌기 쉽지 않다는거 각오하고 나왔음 좋겠어요 3 .., 2015/09/10 1,586
480887 시댁과의 문화차이로 이해할수 있는 정도의 발언인가요? 19 어이없음 2015/09/10 3,285
480886 땅콩항공 박창진 사무장 카페 난리났네요. 155 ㄷㄷㄷ 2015/09/10 37,132
480885 문재인대표 관련 기자회견 전문 5 응원합니다 2015/09/10 897
480884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려면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3 가을하늘 2015/09/10 1,390
480883 조용하고 볕잘드는 집인데요.... 2 저야말로 2015/09/10 835
480882 3살아이, 수퍼박테리아 보균상태 격리 입원중인 환자 병문안 16 VRE 2015/09/10 3,382
480881 두드러기 때문에 힘드네요 9 그래서 2015/09/10 2,001
480880 홍대 근처에 원룸을 얻을려고 하는 데요 6 어느 동으로.. 2015/09/10 1,613
480879 어른도 칭찬?이 참 좋은가봐요 8 2015/09/1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