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학원과 개인과외 병행하시는분께 질문 좀...

질문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5-09-07 15:19:54

아이가 이제까지 공부관련 사교육을 받아본적이없습니다.

피아노3개월 기타한달만 다녀봤어요


사춘기증상이 시작되면서 학원을 보내달라고 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중2딸아이

집에서 공부하는것보다 학원에서 선생님하고 하는것이 더 효율적일것 같다고해서

지난 7월 여름방학부터 시작했네요.  집에서 학교공부만 했으니 전혀 선행은 안되어있었구요.


여름방학 한달동안  3-1과 3-2를 어려운교재로 2바퀴를 돌려서 끝내주시더라구요.

다니면서 힘들다고 엄청 징징거렸는데 학원테스트는 같이 공부한 친구들중 가장 잘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여름방학이 끝나고 수1을 나가고 있는데 또 징징거립니다.

뭔가 모래성을 쌓고 있는기분이라 다져야할것같은데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신랑은 그렇게 몇번 돌면서 완성시키는거라고하고..

저는 징징거릴거면 그만두라고 협박하고...ㅠㅠ


딸은 징징거리면서도  2-2 중간고사 준비가 잘안되어있다고  주1회 과외를 하나 더 붙여달라고 하네요.


어려서 부터 아이한테 쓴돈이 없어서 한다고 하면 다 해줄 생각인데... 도대체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과외쌤 시범수업오셨는데 아이가 잘하는것 같다며 학원그만두고 자기랑 하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과외쌤 괜찮으신것 같아 아이도 혹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학원을 보내보니 테스트성적관리, 오답노트정리, 선의의 경쟁심,  누적복습, 꼼꼼한 관리,등이 정말 큰 장점이더라구요.

과외는 이런것들이 안되니 쌤만 믿고 가야하는데 불안하고요

더구나 학원쌤께서 애들을 정말 잘 다루세요. 진학과 관련돼서 협박도 했다고 얼르기도하고 정말 고단수더라구요.

학원관두고 과외로 돌리면 학원의 장점은 누릴수 없을거 같은데

과외쌤은 학원이랑 병행하면 헷갈려서 안된다고 과외만 하자고 하시는데 어찌하면 좋을까요?


수학학원과 과외병행해도 괜찮은걸까요? 학원주3회(선행) 과외 주1회 (현행)

이렇게 병행하고 계신분 계시면 요령 좀 알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단지
    '15.9.7 3:24 PM (110.70.xxx.67)

    제가 고딩때 그렇게 했는데 .... 지금 생각하면 돈이 아까워요.
    모래성 쌓는 기분이라면 학원은 그만두고 수학과외 시키시고요. 영어.수학.은 과외 하고.
    나머지 과목은 인강 듣는게 효율적이에요
    솔직히 과외하면서 학원도 다니는건 마음에 위안얻으려는거 아닌가요. 학원안다니면 불안해서. .

  • 2. ㅇㅇ
    '15.9.7 3:33 PM (180.230.xxx.54)

    학원과외 다 할 생각이면
    그냥 한쪽은 선행 한쪽은 현행으로 하세요.
    저는 오히려 병행 좋던데요.
    고등 수학 위주로 하는데 고등은 늦게 마쳐서 저녁에 노는 시간에 중등애들 선행봐줘요.
    보면 저랑 선행하고 기존에 다니던데서 현행하는 애들 많아요.
    여름방학 짧은데..그리고 3_2는 쉽지만 3_1은 어려워서 여름방학 진도가 꽤나 빡빡했네요.
    그래도 테스트 결과가 좋다니 잘 따라가고 있는거 맞고요.

    학원 테스트 결과가 안좋으면 백프로 과외도 괜찮은데
    테스트 결과가 좋으면 거기서 받는 자신감 충족도 무시못할 요소에요.

  • 3. 555
    '15.9.7 5:35 PM (182.227.xxx.137)

    같은 진도를 학원/과외 병행하는 건 제일 별로예요.
    요즘 대치동 쪽은 학원/과외 병행이 대세인지 아이들이 다 그러고 있는데 진짜 시간낭비 체력낭비예요. 아, 돈낭비두요.

  • 4. 파닥파닥
    '15.9.7 11:10 PM (183.96.xxx.164)

    학원이랑 과외같이했어요
    특목고준비하려고 1년정도 학원은 선행과현행
    과외는 심화
    이렇게하고갔는데 넘사벽 아이들이 너무많아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665 메모리폼 매트, 라텍스 크기를 조절할 수 있을까요? 82쿡스 2015/09/28 500
485664 큰집에 막내동서가 이제 오지않아요 49 2015/09/28 5,157
485663 프리랜서라 연휴에 일하면서도 기분은 좋네요. 7 aa 2015/09/28 1,351
485662 오늘 광장시장 열까요? 2 궁금 2015/09/28 955
485661 계란알러지있으면 치킨 못먹나요 1 혹시 2015/09/28 1,395
485660 고봉민김밥집이생겨서 자주갔었는데요 49 짜증나 2015/09/28 19,885
485659 막영애의 은실이란 미용사는 어떤 여자인가요? 49 넘재밌음 2015/09/28 2,789
485658 공기업이 정년보장 되나요? 4 궁금 2015/09/28 3,889
485657 아기 찍찍소리나는 신발 ... 19 신발 2015/09/28 3,356
485656 더덕이 많아요 11 dd 2015/09/28 1,899
485655 선한인성 확인하는 지름길은 약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아는거 맞.. 9 롱롱 2015/09/28 4,322
485654 숀리 자전거 운동기기 사용하신분 자리 차지 많이 하나요 8 혹시나 2015/09/28 2,390
485653 교황님! 여기에도 아직 세월호가 있어요. 6 light7.. 2015/09/28 610
485652 남자친구가 취직했는데.. 축하해줄수가 없어요.. 49 juy 2015/09/28 6,861
485651 저 지금 인간극장 닐루편 보는데요 2 어머니 2015/09/28 2,109
485650 내가 대신 민원넣어 줄테니 학교 말해 주세요? 4 하늘 2015/09/28 1,451
485649 얼갈이 배추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5/09/28 1,204
485648 고추장 담궜는데 항아리가 없는경우.. 1 가을하늘 2015/09/28 844
485647 남편 운전 스트레스 5 2015/09/28 1,882
485646 템퍼 타퍼 국내용 사이즈에 맞게 프레임을 짰는데....이제서야 .. 3 82쿡스 2015/09/28 1,807
485645 남편 비듬 너무 심해요 14 비듬 2015/09/28 3,813
485644 마스크시트팩 종이만 파는곳 있나요? 5 이름 2015/09/28 2,908
485643 병원에서 어머님 간병하고있는데 아버님밥도 해드려야하나요? 49 며느리 2015/09/28 6,683
485642 국민카드쓰시는분들 . 궁금한게있는데요 3 미리결제 2015/09/28 1,554
485641 동서의 꾸준한 외모 디스 48 입좀닥쳐라 .. 2015/09/28 18,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