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하나도 안바뀌었네요.
안전처 장관 “돌고래호 유언비어 엄단”에 비난 ‘봇물’
앞서 박 장관은 ‘제주 추자도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 사고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SNS(▶ 바로가기 : 국민안전처 장관 박인용 )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이에 한 누리꾼이 “지금 일부 언론 기사와, 덧글들에서 해경이 고의로 구조를 안했다는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구해달라는 사람의 목소리를 그냥 지나쳤다는 생존자의 인터뷰와 함께 각종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습니다. 세월호 때도 그렇고 국민 의식이 참 문제네요”라는 댓글에, 박 장관은 “유언비어에 대해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SNS에서는 박 장관을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역사학자 전우용씨는 7일 자신의 트위터(@histopian)에 해당 기사(▶ 바로가기 : 박인용 안전처 장관 “돌고래호 유언비어 유포시 엄단”)를 연결한 뒤 “선박 침몰 - 구조 실패 - 총력 구조 지시 - 유언비어 유포 엄단 발표....다음 순서는 새 이슈 발굴 - 낚싯배 운항 금지 - 선주 체포 - 국가 개조일까요? 국가를 개조한다더니 매뉴얼도 안 바꿨나 보네요”라며 세월호를 빗대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