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
원래부터 먹는걸 좋아하지 않는 아이긴한데 최근들어 너무
분유를 안먹어요
체중이 적게 나가서 억지로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맘이 컸지만 그래도 아기가 자기 먹고싶을만큼만 주고 그이상은 안 줬어요
억지로주면 그나마 먹은것도 토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어제 젖병만 갖다대면 몸 비틀고 울고... 아주 거부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어르고 달래고 기분 좋게해서 힘들게 먹이긴했는데...
오늘도 역시나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맘 단단히 먹고 아기가 분유 달랄때까지 안주려고하는데 괜찮은 방법일까요?
1. 음
'15.9.7 8:59 AM (223.33.xxx.183) - 삭제된댓글애마다 달라요. 굶기면 먹는애도 있고... 우리애는 삼일 굶겨도 안먹던데요 (허기 채울 정도로만 먹고 딱 뱉음;;;)
2. 안됨
'15.9.7 9:09 AM (1.218.xxx.198) - 삭제된댓글안먹이면 속이 적응되고 편안해서 나중되면 더 안 먹음
굶기는거. 그건 좀 먹는애들 얘기임.3. ㅇㅇ
'15.9.7 9:15 AM (171.7.xxx.105)최근에 감기 걸린적 있나요?
혹~~~시나 수족구로 목안에 염증이 생겼거나
중이염으로 귀가 아픈건 아닌지...
애들이 목이나 귀가 아파도 먹는걸 거부하더라구요.
원래 잘 안먹는 아기라서 안먹는거일수도 있지만 혹시나해서요
그리고, 젖꼭지가 아기 취향에 안맞아도 젖병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4. 분유거부
'15.9.7 9:54 AM (36.39.xxx.134)혹시..모유 좋아하지않나요?
제가 지병있어서 약먹어야해서 분유 시도하다
아기가 분유 안먹고 끝까지 버텨서
그냥 제 몸 포기하고
모유수유한지 17개월째거든요.
모유도 거의 안나오는거 아기 먹이려고
온갖 방법 다 써서 지금도 3명은 거뜬하게 먹일만큼 나와요.
육아가 진짜 힘들고 어렵네요.
이제 이유식과 1년동안 전쟁중.
화이팅하세요.5. 저도
'15.9.7 9:54 AM (125.131.xxx.51)우유병 교체해 보심을 권해봅니다.
일단 뭐든 먹는게 중요하니까요..
분유 무조건 원샷하는 아이 키웠던 맘이라 그 맘 잘 이해는 못하겠으나..
그래도 일단 말 못하는 아이이니 한번 우유병을 바꿔보세요~
전 예전에 닥터브라운인가.. 그걸로 줬었고 나중에 모유실감.. 그런 것도 써봤는데..
워낙 잘 먹는 아이이다보니.. 나중엔 그냥 빨대로 원샷하던데...6. 혹시
'15.9.7 9:57 AM (223.62.xxx.16)너무 안먹으면 빈혈검사해보세요.애기들 철분부족하면 너무 안먹기도한대요.동생친구도 애가 너무 안먹어허 혹시나하고 검사했는데 빈혈수치높아서 무슨 처방받고 그 후론 잘 먹는데요.
어린데 피뽑고하는거 고역이지만 평균보다 몸무게 너무 안나간다거나 너무 안먹거나하면 소아과가서 문의해보세요.7. ....
'15.9.7 10:16 AM (121.166.xxx.239)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해 보시구요, 괜찮다 하시면, 우유병도 바꿔 보시고, 분유도 여러가지로 바꿔서 먹여 보세요. 저희애는 국산 분유를 못 먹어서 결국 외국 분유 먹이게 됐었네요. 그리고 모유 좋아하는 아기들은 분유 잘 못먹어서 결국 그냥 모유 먹여야 한다고도 하던데...
8. 파란하늘
'15.9.7 10:22 AM (123.228.xxx.28)아이마다 달라도 너무 달라요.
제 경험 참고하시고 아이한테 맞춰가요.
당시는 엄청 힘들지만 지나면 잠깐이고 이 또한 지나간다는 거~
저는 첫째 둘째 3개월까지 모유수유 후 직장 복귀했는데 딱 백일지나 젖병거부현상이 생겨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첫째는 젖병을 몇가지 사서 물려봤더니 안 맞는건 아무리 애써도 입에 대려고 하지 않았는데 딱 먹는 게 있더군요.
다행히 입에 맞는 젖꼭지를 찾으니 분유든 유축한 모유든 가리지 않았어요.
둘째때도 그래서 첫째때 경험을 살려 시도했는데 다르더군요. 맞는 젖병을 못찾은건지 아예 고무젖꼭지엔 절대 입을 벌리지 않았어요. 그전까지 가끔 빨던 젖병마저도 완강히 거부해서 한달 이상 낮엔 하루 종일 굶다가 엄마가 퇴근하고 오면 한꺼번에 많이 먹어 토하고 그랬어요. 아 그때 생각하면 진짜 맘 아프기도 하고 하루 종일 일하고 와서 밤새 시달리고 힘들었어요. 둘째는 아예 고무젖꼭지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 유축한 모유도 못 먹였어요.
그래서 둘째는 이유식을 좀 일찍 시작했어요. 지금 둘째 18개월인데 아직까지 주식이 모유예요. ㅠㅠ 다 잘 먹는데 양이 많지 않고 꼭 엄마젖을 찾아요.
첫째도 체중미달이라 걱정 많았는데 쪼그맣던 녀석이 6살쯤되니 키도 많이 크고 4살부터는 병원갈일 없을 정도로 건강해요. 둘째도 체중미달이지만 가리는 거 없이 먹으니 건강하게 잘 자라리라 믿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338 | 아줌마의 층간 소음 해결법 49 | ㅎㅎㅎ | 2015/10/01 | 1,919 |
486337 | 지금 용인 비가 많이 오나요 4 | ee | 2015/10/01 | 650 |
486336 |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원래 이렇게 멋진가요?? 22 | 띠용 | 2015/10/01 | 5,505 |
486335 | LA갈비를 구입했는데요 5 | 한분이라도 | 2015/10/01 | 1,315 |
486334 | 영양사 , 위생원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4 | ... | 2015/10/01 | 2,791 |
486333 | LG 다니시는분들께 질문.. 본사 사무실이 청담동에도 있나요? 4 | ?? | 2015/10/01 | 1,192 |
486332 | 서울,용인 지금 날씨 어때요? 8 | 22 | 2015/10/01 | 1,650 |
486331 | 설문지에서 무성의한 설문을 줄이거나 가려내기 위해 어떻게 체크 .. | 연 | 2015/10/01 | 325 |
486330 | 사계절 ᆢ옷정리 만만하지 않네요 1 | 짐짐 | 2015/10/01 | 1,102 |
486329 | 서울 아파트 월세비중 36.3% 네요.. 2 | ... | 2015/10/01 | 1,080 |
486328 | 뇌졸중.. 병석에 누운 세월이 얼마 21 | 가을비 | 2015/10/01 | 4,385 |
486327 | 터널 증후군이요. 1 | === | 2015/10/01 | 724 |
486326 |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1 | zz | 2015/10/01 | 1,038 |
486325 | 기어이 친일교과서를 만들거같네요 7 | ㄷㄴ | 2015/10/01 | 675 |
486324 | 얼굴 좀 밝게 하라는 시댁어른의 신경질적인 말투에 대한 대처 12 | ... | 2015/10/01 | 4,727 |
486323 | 싸이월드 백업 2 | 접속 | 2015/10/01 | 1,160 |
486322 | 공부 너무 안하는 중딩...시험기간만이라도 49 | 시험 | 2015/10/01 | 1,744 |
486321 | 우편번호로 주소 찾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ㅇㅇ | 2015/10/01 | 326 |
486320 | 오늘 쌀쌀한가요 2 | .. | 2015/10/01 | 789 |
486319 | 기제사 음력으로 지내는 건가요? 6 | 피아노 | 2015/10/01 | 2,065 |
486318 | 이 대화 좀 봐주세요. 49 | gk | 2015/10/01 | 3,846 |
486317 | 아이가 영어선생님한테 맞고온거같아요 7 | opus | 2015/10/01 | 1,767 |
486316 | 요즘 아침 몇시쯤 훤해지나요? 5 | ㅎㅎㅎ | 2015/10/01 | 794 |
486315 | 전도연이 입은 바지 어떤가요? 11 | 40대 | 2015/10/01 | 3,268 |
486314 | 부산불꽃 축제에 관한 문의입니다. 5 | ^^ | 2015/10/01 | 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