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커플을 보고 부러웠네요..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5-09-07 00:07:46
좀 전에 제가 사는 동네 뒷길을 지나다가
멀리서 20대 초반 정도 되보이는 젊은 커플을 봤어요.
아마도 누군가의 원룸으로 들어가는거 같던데..
옆에 있던 허우대좋은 젊은 남자는 어색한지 팔동작이 어색하게
쭈뼜거리고 있고 그 옆에 생머리에 풋풋한 분위기의 여자앤
고개를 살짝 숙이고 골목사이로 들어가네요.
그걸 보고있던 제게도 설렘과 어색함이 전해지는데
찐득하고 느끼한 그림이 아니라 풋풋하게 느껴졌어요.

제 나이 33살이 되도록 사교성이 부족해서 평범하게 살지
못해왔거든요. 그래서 저 젊음과 달달한 모습이 순간
무척 예쁘게 보이고 부러웠어요^^;


IP : 39.7.xxx.2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7 12:20 AM (116.126.xxx.4)

    그러니 젊다는게 뭐겠어요

  • 2. 지나가다
    '15.9.7 12:28 AM (218.144.xxx.116)

    전 원글님이 더 부러워요.
    33세, 꽃띠시네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죽도록, 모든 걸 다 바쳐 연애하시길, 모든 걸 다 쏟아버라시길

  • 3. 원글
    '15.9.7 12:36 AM (110.70.xxx.7)

    지나가다님 고마워요~ 제가 사람 보는 눈이 없고 기회도
    없어서..글구 마음주는것도 주고받는것도 넘 서툴어서 여러가지로 두렵네요. 그렇지만 후회없이 사랑하란 뜻으로 하신얘기가 와닿아요. 진심담긴 충고 감사해요^^

  • 4.
    '15.9.7 1:17 AM (116.125.xxx.180)

    님도 젊어요
    아뇨 우리도 ㅋㅋ

  • 5. 지나가는 할망구
    '15.9.7 4:14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내가 33 세였다면 날구 기었다~~
    아휴~ 부러워라~
    난 이제 죽는거 밖에 안남었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990 8살.. 구강호흡이요.. 3 고민 2015/09/11 1,253
480989 용팔이..간만에 끝까지 봤네요 2 .. 2015/09/11 1,854
480988 흔히 말하는왕따(아웃사이더)나 은따 등 이것은 철저히 개인의 문.. 3 renhou.. 2015/09/11 2,580
480987 삶은계란 올리브유에 비벼먹으니 맛있네요 4 ㄱㄱ 2015/09/11 2,665
480986 상비/ 하비는 절대 개선이 안되는거 같아요 2 2015/09/11 1,726
480985 조두순같은 악마같은 인간에게 법이 뭐 이래요? 7 아기엄마 2015/09/11 925
480984 펀드 환매해야 할까요? 2 모건 2015/09/11 1,745
480983 세계 1등 천재도 못들어가는 서울대 (펌) 17 아자아자 2015/09/11 5,164
480982 채워지지 않는 인간관계..어떡할까요 11 연희 2015/09/11 3,256
480981 갓난아기때 도망간 엄마 vs 11살쯤 암으로 죽은 엄마..어떤게.. 23 .. 2015/09/11 5,989
480980 추자현 이쁘네요 .. 5 뭐니 2015/09/11 2,939
480979 mbn긴급속보는 노인용이죠. 2 오늘 2015/09/11 1,009
480978 옷, 머리, 가방.... 고민하다 머리에 투자했어요 2 dd 2015/09/11 1,922
480977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2015/09/11 1,630
480976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4 아기냥이 2015/09/11 937
480975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넘 허접한것이 왔어요 8 쇼핑 2015/09/11 2,261
480974 돈이란 검은 유혹 6 익명 2015/09/11 1,711
480973 인사 안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43 자식고민 2015/09/11 6,839
480972 부산74년 언저리도 모일까요 4 74 2015/09/11 951
480971 보통 학종과 교과전형에서 내신... 3 ㅎㅎ 2015/09/10 1,645
480970 이 정도면 저한테 관심이 없는 여자분이겠죠? 12 .. 2015/09/10 2,909
480969 게임하라고 하는 아빠 1 엄마 2015/09/10 769
480968 8 고민. 2015/09/10 1,513
480967 술과 음악과 책 모두 함께 있어요 2 전부다 2015/09/10 637
480966 연세드시면 어머니들 모피코트에 눈이 가나요? 13 .... 2015/09/10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