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5-09-10 23:51:41
혹시나 걱정되어 내용은 펑할게요!
IP : 121.131.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11 12:15 AM (58.140.xxx.186)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남자 동기가 아주 가정적이고 반듯해요
    소수종교 신자구요 자기도 종교생활하면서도 그런동영상 끊지 못하고 계속보면서도 죄책감도 못느끼고 이정도는 다보는거야 이런식으로 합리화 하며 살았는데 본인은 중독된 상태였던거라고 그러더군요 많이본건 아니지만 스트레스 쌓이면 본능적으로 찾았다고
    포르노를 보면 배우자와의 성관계도 진실되게 하기 힘들고 끊임없이 방해하는 역할을하고 정말습관처럼 찾게되고 계속합리화시켜 나간다고 본인은 정말 그 포르노 끊어내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완전히 끊고나니까 본인한테 너무 고맙고 세상이 달리보인다고 그랬거든요 친구들한테도 미친놈 소리듣지만 자기는 꼭 너를위해 끊으라고 주위남자들한테 말해준다고 아마 여기댓글도 남자가 그런거보는게 뭐 대수냐 여자인 나도 같이본다 이런댓글도 있을수 있지만 끊는게 맞는거예요 물론 저렇게 올곧게 개념박힌 남자가 세상엔 많진 않다는게 참 슬픈일이죠

  • 2. 원글
    '15.9.11 12:40 AM (121.131.xxx.67)

    ㅇㅇ님 댓글보니 꼭 그만보게해야할것같아요. 저도 사실 남자라면 이정도는 보는게 정상이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냥 넘어갔던거였거든요. 근데 제가 정말 좋아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다보니 이문제가 자꾸 걸렸던거구요. 앞으로 또 이런 순간이 오면 그땐 제대로 잘 말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3. 정상입니다..
    '15.9.11 12:51 A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안보는 남자 찾기 힘드실꺼에요 엠팍 같은 남초싸이트 한번 가보세요 게시판에 낮이고 밤이고 엄청난 빈도로 심심풀이 야한 글 올라오는데 그 사람들 다 이상한거 아니잖아요
    그냥 모른척하심이..
    그리고 본인 휴대폰 노트북으로 본게 뭔 죄죠?ㅎㅎ 남에걸 들여다본 사람 탓인듯..

  • 4. 같이
    '15.9.11 12:57 AM (120.16.xxx.27)

    같이 보시던가.. 뭘 보든 자유죠.
    남자들 다 봐요. 아침 저녁으로 ㅅㅈ해야지 아니면 하루 종일 온종일 ㅅㅅ생각만 난다고 합니다.
    원래 그런 걸요. 숙박업소.. 매춘 한다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뽀로로 보는 건 괜찮아요

  • 5. ...
    '15.9.11 1:29 AM (121.88.xxx.32)

    윗분은 남자를 책으로 배우셨네요 ㅎ

  • 6. ...
    '15.9.11 1:50 AM (61.74.xxx.82)

    말한다고 안보게 되지는 않겠지만
    일단 본인의 의사는 밝히셔요.

    글구 너무 속상해하지마셔요^^

  • 7. //
    '15.9.11 2:25 AM (118.33.xxx.1)

    숙박업소 어플은 왜 나왔을까요?
    원글님이랑 같이 그런 곳 가는 사이예요?
    그렇다면 10회 이용시 1회 무료.
    이런것 때문 아닌가요?
    혹은 근처 괜찮은 숙소 찾기.
    원글님이랑 좋은데 가려고 깐건데 뭐가 문제죠??

    야동은 뭐...당연한거라..
    열심히 배워 원글님께 실천해 바치려고 보는거죠.ㅎ

  • 8. freetempo
    '15.9.11 3:20 AM (24.246.xxx.251)

    한국에서는 야동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한 문화이지만요
    실제로는 과도하게 포르노를 보는 것은
    본인의 성의식, 파트너와의 성관계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봐요
    실제로 포르노는 성관계를 나누는 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성폭력을 가하고, 여자는 당하고, 혹은 당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걸 반복해서 보면서 여성에게 성적으로 폭력을 가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거죠. 정말 아무 문제없으면 같이 보자고 해보세요. 그리고 절대로 자기는 이 취미를 포기 못한다고 하면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의외로 안보는 (이런 문화를 즐기기 않는) 남자들도 꽤 됩니다.

  • 9. 야동 보는걸
    '15.9.11 10:01 AM (182.231.xxx.57)

    왜 당연하다 그러는지 이해불가
    일단 제 경우를 얘기하자면 결혼전 남편이 야동보는건 몰랐어요 당연히 봤겠죠
    그런데 결혼후에 거의 중독수준이더군요
    아이만 아니면 이혼했을거여요
    아이랑 제가 거실에 있을때도 혼자 방에 틀어박혀 본다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어요 내용도 하나같이 근친 롤리타 여성가해 윤간 등 정말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내용들...구역질나요..아들 둘을 키우는 입장이라 사랑하는 내아들이 나중에 저딴 쓰레기 보고있는 상상만으로도 괴로웠어요 그래서 못보도록 계속 화내고 싸우고...지금도 저 몰래 보겠지만 그전보단 덜한것 같아요
    남자들 다 본다고 괜찮다는 사람들은 자기 자식한테도 보라고 할수 있는지...

  • 10. 원글
    '15.9.11 11:42 AM (121.131.xxx.67)

    일단 내용은 걱정되어서 지웠구요. 조언 다들 감사합니다ㅠㅠ 넘 복잡하고 계속 속앓이하는건 싫으니까 곧 제생각을 말하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53 황소고집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답답 2015/10/02 805
486852 MBC, 신뢰도 1위에서 5년만에 꼴찌로 추락 11 샬랄라 2015/10/02 1,401
486851 제주 바람많이 불고 있나요? 옷차림문의요 2 제주여행가요.. 2015/10/02 850
486850 구찌 디스코 가지고 계신분 5 지젤 2015/10/02 2,108
486849 생신모임 메뉴 좀 봐주세요 6 파티 2015/10/02 968
486848 부끄럽거나 황당했던 기억들... 2 은없는데 2015/10/02 991
486847 우리아들3세 를 위해 준비한 야심찬 음식 1 귀요미 2015/10/02 773
486846 지름신이 왔어요..ㅜ .. 2015/10/02 749
486845 자식이 있으니 몸이 아프면 너무도 겁이 나네요 ㅠㅠ 2 슬프다 2015/10/02 1,146
486844 전화하기 2 가요광장 2015/10/02 462
486843 혹시 티지 베드헤드 토탈리베이크드 라는 제품 아세요?(머리 볼륨.. 5 헤어볼륨 2015/10/02 2,551
486842 통화요금 과납 청구되어 보신 분~ 1 kt나빠 2015/10/02 838
486841 신우편번호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 4 ㅇㅇ 2015/10/02 793
486840 이완구 비타 500은 애초에 없었다 5 토이스토리 2015/10/02 1,631
486839 가벼운 접촉사고인데 상대방이 보험으로 대인배상을 한다고 병원에 .. 9 골치아파요 2015/10/02 3,114
486838 폐경(완경)여성분 홀몬제 복용하시나요? 2 솔직한 조언.. 2015/10/02 3,251
486837 지존파 납치 생존자의 증언 한겨레 연재 3회... 4 지존파 2015/10/02 8,155
486836 질투와 무시는 어떻게 구별하나요?? 16 호ㅓ 2015/10/02 8,118
486835 직장인이 된 후로 삶이 지루하고 재미가 없고 매말라 가는 느낌이.. 7 ..... 2015/10/02 2,266
486834 가족 사진 사진관에서 찍을 때 머리색 포토샵 될까요? ... 2015/10/02 848
486833 수학시험 매번 실수하는 아이는 ....어떻게 바로잡아줘야 할까요.. 12 시험 2015/10/02 3,044
486832 스키니진 예쁜 브랜드있나요? 5 궁금 2015/10/02 2,448
486831 레이저 커팅기 소음 심한가요? ..... 2015/10/02 1,065
486830 요즘 반전세가 대세인데 도배,장판 주인이 해주는 건지 궁금합니다.. 4 궁금 2015/10/02 2,200
486829 30중반 넘으니 또래 남자 외모 보고 결혼 포기되네요 49 ㅇㅇ 2015/10/02 19,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