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가 저보고 고우시다라고 하는데 이건 무슨의미인가요?

올리브 조회수 : 10,022
작성일 : 2015-09-06 12:10:45
고우세요, 곱다는 예쁘고 마음이 좋으신 할머니들께 제가 하는말이에요. 절대 젊은아가씨들한테 해본적 없거든요.
예쁘다, 귀엽다라고 하거든요.

젊은 남자들도 여자한테 예쁘면 예쁘다, 못생겼으면 못생겼다, 귀여우면 귀엽다말하지
곱다라고 말하는 경우는 못봤거든요.


그런데 제 친구네 회사 사람이 저를 보고 고우시다고(곱다) 그러더래요. 제가 다니는곳이랑 거래하는곳이라 그 남자분이랑 얘기 조금 나눴는데 저에대해 그리 말하셨데요.

이건 어떤 의미인가요?
전 30대 아가씨에요ㅜㅜ
IP : 211.36.xxx.13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6 12:12 PM (223.62.xxx.156)

    그냥 적당히 치우고싶은 누님?

  • 2. ㅇㅇ
    '15.9.6 12:12 PM (220.126.xxx.194)

    한지민.한효주.같은 애들이 곱다는.느낌이에요.
    김태희는 예쁘고
    치타는 멋있고

  • 3.
    '15.9.6 12:13 PM (58.226.xxx.23)

    한지민 한효주가 곱다니....
    빈티나는데.......


    암튼
    곱다고 한거보니
    원글님 이쁘다는 말 같은데요??

  • 4. ..
    '15.9.6 12:14 PM (121.140.xxx.79)

    곱다 참하다 동양적이시다

    섹시하다 이국적이다 의 반대 아닐까요?

  • 5. 부지깽이
    '15.9.6 12:14 PM (222.234.xxx.210) - 삭제된댓글

    곱다 라는말 모르세요?

  • 6. ..
    '15.9.6 12:15 PM (125.130.xxx.249)

    이쁘다 보다는 아래인거 같아요..

  • 7. ㅇㅇㅇ
    '15.9.6 12:16 PM (49.142.xxx.181)

    곱다라는 말이 무슨의미인지 정말 모르세요?;;;;;
    곱다 = 예쁘다라는 말이잖아요.

  • 8. .,
    '15.9.6 12:18 PM (211.36.xxx.128)

    그냥 고은거죠
    좋은 뜻임

  • 9. 원글이
    '15.9.6 12:19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저 예쁘다는말 들어본적없는 여잔데요ㅜㅜ

  • 10. ....
    '15.9.6 12:19 PM (183.100.xxx.240)

    우아하고 예쁘다는 뜻?
    젊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데.
    목이 길고 몸매의 선이 고울것같은.

  • 11. 참 님도
    '15.9.6 12:23 PM (114.200.xxx.14)

    곱다라는 말은 예쁘다라는 말 보다 더 고급진 말이에요
    우아하단 말이죠
    곱다 곱다 좋지 않나요

  • 12. 이쁘지 않은
    '15.9.6 12:26 PM (114.200.xxx.14)

    사람에게 곱다라는 말은 하지 않지요
    어느정도 미모가 돼야 들을수 있는 말
    ㅋㅋ

  • 13. 근데
    '15.9.6 12:27 PM (115.143.xxx.202)

    1. 호감있는 경우- 예쁘다는 마음을
    좀 돌려말할때
    2. 호감 없는 경우- 할말이 없을때 그냥 인사치레

    어떤 경우인지는 그 상황을 봐야 답이 나옴

  • 14. .....
    '15.9.6 12:33 PM (115.10.xxx.7) - 삭제된댓글

    어떤 답을 원하시나요?
    혹시 그 남자한테 호감 있나요?
    제해석은요.
    미안한데 내스타일아냐...

  • 15. 원글이
    '15.9.6 12:35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들이 쓰는 단어는 아닌듯한데..그리고 상황 생각해보니까..립서비스인가봐요...

  • 16. 원글이
    '15.9.6 12:37 PM (211.36.xxx.131)

    젊은사람들이 쓰는 단어는 아닌듯하고 좋은의미인가??생각해봤어요. 댓글읽어보고..그때 상황 생각해보니까 그냥 하는말, 인사치레인가봐요..

  • 17. 좋은
    '15.9.6 12:51 PM (118.37.xxx.191) - 삭제된댓글

    의미인데요? 꼭 할머니들에게만 곱다라고 쓰는것도 아니고
    왜 궁금한지 모르겠네요.

  • 18. 어 그건.
    '15.9.6 12:58 PM (171.248.xxx.181) - 삭제된댓글

    뜻은 분명알고있지만 기분이 좋아서 자꾸만 생각나는 지금의 상황..

  • 19. 그냥
    '15.9.6 1:00 PM (110.8.xxx.3)

    그 분이 단어를 잘못 선택하신거죠
    이쁘다고 할 상황에 곱게생겼다 한거지
    안이뻐서 도저히 아쁘다 소리 안나와서 곱다. 그랬을리는 없잖아요
    이쁘다 소리는 좋은데 곱다 소리는 ????? 라면
    30 대더러 곱다고 하는 감각이 노티나는 남자눈에 이뻐보이는게 과연 좋아할 일인가 싶은거겠죠
    여튼 저 30 대 여인의 잔주름이 우리 누나처럼 참 곱다.. 이런건 절대 아닐테니 걱정마세요
    이뿌다고 한거예요
    그님 취향이 약간 거울 앞에선 누님 취향일수야 있겠지만

  • 20. ..
    '15.9.6 1:07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곱다 라는 뜻도 모르나.
    네, 안 예쁜거 그냥 인사치레 하는 뜻 없는 말이에요.

    휴.. 답답

  • 21. 원글이
    '15.9.6 1:12 PM (211.36.xxx.131)

    셀프디스해요. 그런말 듣고 명확히 판단이 들을 정도루 저 솔직히 예쁘다소리 못듣고 자랐고, 스스로 사랑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예뻐보이지않아요. 그래서 무슨의미인지 정말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저 답답한거 인정합니다~

  • 22. 한예민
    '15.9.6 1:13 PM (1.236.xxx.207) - 삭제된댓글

    별게다..

  • 23.
    '15.9.6 1:15 PM (117.111.xxx.240)

    궁금할수도 있는거지 댓글 매너좀 ᆢ

  • 24.
    '15.9.6 1:44 PM (110.70.xxx.187)

    늙었는데 예쁘다 아닌가요?
    뭐지
    왜 30대가 늙은거면 개눈인거지만요 -.-

  • 25. 저는
    '15.9.6 1:46 PM (112.146.xxx.226)

    객관적으론 절대 예쁘지 않는데요 저 스스로는 예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요
    다 각기 매력이 있는 거니까
    그리고 우아한 척하는 거 좋아해서ㅎㅎ 먹을 때나 걸을 때 표정 이런 거 신경 쓰면서 살거든요
    그래서 곱다는 말 많이 들어봤어요
    제 생각은 확 예쁜 건 아닌데 단아한 인상일 때 쓰는 말 같네요
    여튼 칭찬이고 좋은 말이죠 뭐

  • 26. 그건
    '15.9.6 1:56 PM (223.62.xxx.72)

    예쁘다고 말하면 너무 대놓고 작업거는거 같아서일수도 있구요
    근데 보통 결혼도 안한 아가씨한테 참하다고 하지 고우시다고 안하는데...
    님을 자신보다 높은 연배로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 27.
    '15.9.6 2:09 PM (124.49.xxx.27)

    무슨대답을
    바라시는데요?

  • 28. 일단
    '15.9.6 2:19 PM (110.70.xxx.34)

    좋은뜻이긴한데
    엮이고 싶지는 않은 거리감 두는 표현같은데요

  • 29. ...
    '15.9.6 2:35 PM (211.36.xxx.91)

    님을 자신보다 상당히 윗 연배로 보는 표현.
    그냥저냥 밉진 않은데, 얽히고 싶진 않다^^;;

  • 30. .....
    '15.9.6 3:25 PM (1.235.xxx.89) - 삭제된댓글

    딱히 아무 느낌없는 나이드신 여성분께 하는 인사말 같은데요.. ^^;;

  • 31. ..
    '15.9.6 3:33 PM (219.254.xxx.203)

    여성스럽고 부드럽고 그런느낌으로 이쁠때 곱다라는 말 쓰는거 같아요. 이뻐도 서구적으로 이쁜 사람이 있고 동양적으로 이쁜 사람이 있잖아요., 뭐 나쁜말은 아닌거 같은데요.

  • 32. **
    '15.9.6 3:49 PM (180.230.xxx.90)

    제가 패스트푸드점 알바하는데요,
    요즘 대학생들 예쁜애들 참 많아요. 딱 봐서 예쁘면 참 예쁘구나 한마디하고요,
    가끔보면 예쁘면서도 느낌이, 결이 고와보이는 애들이 있어요. 예쁘면서 호감형에 선한 느낌이드는..
    그런 여학생들에겐 참 곱다. 이런 외모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살아야겠구나. 덕담(?) 해 줘요.
    저는 예쁘다보다 더 좋은 뜻으로 하는데요.

  • 33. 곱다
    '15.9.6 4:00 PM (1.250.xxx.249) - 삭제된댓글

    저 평생 곱다는 소리 들은 40대 아짐 입니다..
    사실 40대 초반 까지만 해도
    그 소리 정말 싫었고...
    뭐 지금도 듣기 좋은 어감은 아니에요 ㅜㅜ

    넘 올드해 보이고...
    .
    .
    .
    제가 여성스럽긴 하지만
    얼굴이 얄상하거나
    몸이 마르거나 여리한것이 아니라
    살집이 부드럽게 있고
    피부결이 곱고 하얀 편이라
    전체적으로 보면
    좀 귀티가 나면서 고생 안하게 생겼나봐요..
    .
    .
    속은 썩었는데 말이죠...
    .
    .
    타고나길 어른들 취향 스러운가 봐요..

    .
    고현정 분위기래요 ㅜㅜ
    전 싫어요..

  • 34. 그냥
    '15.9.6 4:29 PM (178.189.xxx.219)

    나이들어 보인다.

  • 35.
    '15.9.6 4:37 PM (110.10.xxx.35)

    님의 외모에 약간이라도 호감을 느낀다는 뜻이에요
    님 친구에게 예쁘다고 말할 수 없으니
    그리 둘러 말한 것 같아요
    칭찬이죠.…

  • 36. 40에 ㅡ미혼
    '15.9.6 4:40 PM (125.182.xxx.3)

    언니 소녀같으세요 라는 말을 듣고 잠시 멍한적있어요. 25살 동생이 저에게. 그런데 그 말이 처음이 아니여서 두번째여서....제가 나이드신분들께 했던말인데...

  • 37. 솔직한 답
    '15.9.6 6:29 PM (175.223.xxx.48)

    남편한테 물어봤더니 곱게 늙었단 뜻이라고.

  • 38. 가능성
    '15.9.6 7:54 PM (178.12.xxx.151)

    1.곱게 늙었다.
    2.착하고 순해보인다.
    3.할 말 없어서 걍 둘러대느라 아무 단어를 붙인거다.
    기본적으로 늙은 여자라고 생각한다는 대전제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 님보다 더 늙은 여자이니, 젊은에 반대말로 쓰인 것 뿐인 늙은에는 아무런 감정이 섞이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04 수시원서접수는 대행사에서 하나요, 각 학교 홈피에서 하나요 7 원서 2015/09/08 1,332
480103 복면가왕 2 김동욱 2015/09/08 1,176
480102 초2 여아 살빼기..뭘해야 할까요. 6 걱정 2015/09/08 2,262
480101 해난사고 1시간내 대응은커녕…국민안전처 또 뒷북·헛발질 外 1 세우실 2015/09/08 443
480100 아이 틱 경험하신 분들.. 경험담 나눠주세요 5 ㅁㅁㅁ 2015/09/08 1,518
480099 아침에 일어날때 허리가 넘 아파요 4 허리 2015/09/08 2,318
480098 경락. 스포츠마사지, 타이마사지 중 뭐가 좋나요~ 1 RI 2015/09/08 2,527
480097 손등핏줄 레이저 시술 해보신분 계세요? 손등핏줄 2015/09/08 1,755
480096 15개월 아기 젖끊어야하나요?? 5 행복한요자 2015/09/08 1,001
480095 연체정보공유 vs 카드론 6 ... 2015/09/08 1,442
480094 술못마시는 남친 18 ... 2015/09/08 2,791
480093 다이어트중인데.. 8 ㅠㅠ 2015/09/08 1,313
480092 얼마전 이혼한 서아무개 실시간 검색어 1위... 23 놀랍네요 2015/09/08 17,072
480091 영어 문법용어 한 개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3 그라마 2015/09/08 781
480090 개인병원하는 의사남편들 옷 거의 필요없죠? 15 ㅇㅈㅇ 2015/09/08 5,504
480089 보온 주전자 추천해주세요 6 !! 2015/09/08 1,655
480088 김대중은 간첩 지옥고통 내가 보았다 호박덩쿨 2015/09/08 811
480087 전세 날짜 지난후 2달 지날때 월세문제 질문입니다. 부동산 2015/09/08 391
480086 베드민턴 치시는분께 질문 드립니다.. 4 질문 2015/09/08 1,194
480085 결국 베를린 보고 제대로 뽐뿌받아서 트렌치 질렀네요... ㅠ 3 Ann 2015/09/08 1,696
480084 법원,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6번째 사실무근 확인 10 세우실 2015/09/08 1,569
480083 시댁과 마찰후 5년차 2015/09/08 1,047
480082 간만에 믹스커피먹는데.. 8 .. 2015/09/08 4,340
480081 정수기 렌탈비 내지 말고 생수 사다 먹을까봐요... 20 그냥 2015/09/08 6,550
480080 먹는거에 너무 집중하는 시대 4 거만 2015/09/08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