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 중1 1월생 키 148cm 마른편이구요
딸 초6 139cm 40kg 통통한 편입니다
여기에 키에 대한 고민 자주 올라오는데 전 그런 글 볼때마다 그럼 난 어짜리고.... 하는 생각만 들었답니다.^^
늦게 크는 아이들도 많으니 조급하지 말고 기다리자하는 맘이였는데
아들은 지금 키는 크지 않지만 살이 오르는거보니 늦게라도 클거라는 생각에 덜 걱정되는데
딸아이가 키는 안크고 살만찌니 걱정이네요 내년에 중학교 들어가니 그전에 무엇이라 해주고 싶기도 하구요
둘다 뼈나이는 1년 반정도 늦다고 하더라구요 1년전 얘기입니다
지금도 편식이 심하지만 어렸을때 너무 안먹어서인지 기초체력이 없어요
아들은 한약을 자주 먹여는데 딸은 한번도 먹은적 없네요
여자아이들은 잘못 먹으면 살찐다하니 못먹이겠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어 한약이라도 먹여볼까 싶네요
집앞에 성장클리닉 한의원도 있던데 그곳이 더 나을까싶어
성장클리닉에 대해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1년정도 뼈나이 늦은 아이 몇개월 한약먹고 치료했는데 다시 검사해보니 뼈나이 2년 빨라졌다 절대 권하지 않는다 이런 사례들이
몇개 올라와 있더라구요
그런글 보니 또 갈등이 생기네요
여자아이 성장위해서 한약 먹여보시분 계신가요?
무엇을 어찌해줘야할지 고민입니다
1년전 소아과의사님은 아이가 병적으로 이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2차 성장이 전혀 오지 않았으니 호르몬주사는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