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시는분~질문이요~^^
처음 해보는 장사라 긴장도 많이하고.기대도 많고 여름장사도 잘 했어요~
먼저 가게에서 소주 3500 이던걸
오픈하면서 4천원으로 올렸어요
그런데 어제 처음으로 손님께서 너무 비싸다고 많이 화를 내 셔 써요
한번 씩 오셨던 분인데 처음으로 계산서를 보셨다면서
너무 화가 나셨어요
비싸다고요
3000원 이어 야 하는데 4 천원씩이나 받는다고 신고하시겠답니다(어디다??)
저희가 많이 비싼가요??
1. ...
'15.9.5 10:58 AM (112.220.xxx.101)네 비싸요
마트가면 얼마인지 뻔히 아는데
왜 소주를 서민의술이라고 하겠어요
4천원 너무하셨네요 ㅡ,.ㅡ
소주비싼집은 다시는 안가요2. peperomia
'15.9.5 11:01 AM (112.167.xxx.208)깎아달란 소리네요.
3. peperomia
'15.9.5 11:02 AM (112.167.xxx.208)그 구역내에서 덜 받긴 해요, 술값
지역민4. 술
'15.9.5 11:02 AM (175.199.xxx.227)컥 신고하라 하세요..
요즘 다 4.000원 아닌가요??
일식집 가면 한 병 6천원인 가 하고
공기밥 값도 2천원 따로 받아요
소주 먹어봐야 개인이 10병을 먹겠어요??
먹어봐야 한 두병이지..?
무슨 500 원 올린 걸로??
가계마다 주인 맘이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
무슨 500원 가지고..
안주값 만오천원 하던걸 물가상승률 때문에 이만원 받을 수 있는 거고..
그냥 무시하세요..
세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해서 그냥 술값 올렸다고??
그런 사람은 다른데 가서는 다른 걸로 또 시비 걸 사람이예요5. 술
'15.9.5 11:06 AM (175.195.xxx.19)저 부르셨나요.ㅎㅎ
보통 동네에서는 3천원대 예상하고요.
음식이 좀 고급스럽게 나오는 곳은 4천원대 받아도 인정이 됩니다.
그냥 일반 호프집에 고급스럽지 않은 안주가 나오는 곳에서 4천원대는 좀 그래요.6. ,,
'15.9.5 11:20 AM (183.97.xxx.123)생각하기 나름이시겠지만 술값은 올리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안주는 또 덜그렇구요 술 좋아하는분들은 그러실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주인 맘데로라지만 동네장사가 그런부분이참 힘들드라구요 신고까지 말 나오시면 안될거같아요 그분들또 찾아오십니다 그럴땐 간단한 땅콩이라도 한번더갖다드리시면 그런말씀 더 안하실 거예요 장사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7. 모스키노
'15.9.5 11:22 AM (61.79.xxx.75)댓글 감사합니다~
저희가 안주가 몇가지 없는데..고급스럽고 맛있다고 많이 말씀해주셔요
치킨같은경우는 접시가 테이블크기에요
거기에 야채셀러드,수박이나 참외 , 치킨무,양념,소금,피클
이렇게 나가고 무한리필 ..
푸짐하게 잘나온다고말씀해주셔요
단골도 많이 생기고 소문도 많이 나서 멀리서도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어제 처음으로 나쁜맘이 생겼어요
않오셔도 된다고...8. 꼭 올려야 한다면
'15.9.5 11:28 AM (110.47.xxx.34)소주값 보다는 치킨값을 올리는게 장기적으로는 더 효과적입니다.
미끼상품은 마트에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안주를 팔기 위해 소주를 천원에 파는 술집도 있을 정도던데요.9. ...
'15.9.5 11:29 AM (210.123.xxx.46)소주 4천원은 비싸다 생각이 들죠... 저 같아도 다른곳으로 갈듯~
10. ..
'15.9.5 11:30 A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함바집은 3천원인데, 많이 먹고 단골로 먹는 집은 2천원 받아요.
밥집은 3천이고, 술집은 3500원..
4천원은 비싸요. 맛있어도 술집인데 3500원이 맞죠.
안 오셔도 되긴요,
그분은 말을 한 거고, 다른 분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거죠.
3500원이면 더 많이 올 거에요.
다른 분들은 거기 푸짐하고 고급스러운데 술값이 너무 비싸 할 걸요. 속으로.11. ..
'15.9.5 11:30 A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함바집의 경우 공식적으로 3천원인데, 많이 먹고 단골로 먹는 팀은 2천원 받아요.
밥집은 3천이고, 술집은 3500원..
4천원은 비싸요. 맛있어도 술집인데 3500원이 맞죠.
안 오셔도 되긴요,
그분은 말을 한 거고, 다른 분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거죠.
3500원이면 더 많이 올 거에요.
다른 분들은 거기 푸짐하고 고급스러운데 술값이 너무 비싸 할 걸요. 속으로.12. ..
'15.9.5 11:32 A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함바집의 경우 공식적으로 3천원인데, 많이 먹고 단골로 먹는 팀은 2천원 받아요.
밥집은 3천이고, 술집은 3500원..
4천원은 비싸요. 맛있어도 술집인데 3500원이 맞죠.
안 오셔도 되긴요,
그분은 말을 한 거고, 다른 분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거죠.
3500원이면 손님이 더 많이 오고, 한병 추가하는 것도 부담 없을 거에요. 500원에 민감합니다.
예전에 담배값 500원도 엄청 민감했어요. 대뜸 2000원이 올랐지만. 주세가 오른 것도 아니고 3500원이 맞다 보입니다. 우리동네는 작년까지는 다 3000원이었는데, 올해 3500원이 많네요.
다른 분들은 거기 푸짐하고 고급스러운데 술값이 너무 비싸 할 걸요. 속으로.13. 모스키노
'15.9.5 11:32 AM (61.79.xxx.75)저희가 써비스가 좀 과해요..
과일 시키시면 간단한 마른안주
마른 안주 시키면 수박이나 참외로 나가요
저희(주방엔 친언니,사장 막내남동생,서빙은 저 새째)가
모두 손이 크고 막 퍼주는 스타일이에요
처음 약속이 하루 수박 한통 서비스로 나가는걸로요
그렇게해도 여름장사해서 모두 잘 나눠가졌어요...
갑자기 술값 말씀을 해서 정신이 번쩍 들어 여쭤 보아요14. peperomia
'15.9.5 11:36 AM (112.167.xxx.208)술 잘 먹는 사람들은 안주에 연연하지 않으니까요.
술값에 민감하죠...ㅋㄷ 글쿠 단골 동네 사람들한텐 술값 싸게 받으시라용~ 요게 핵심일걸요 ㅋ15. ..
'15.9.5 11:39 AM (183.97.xxx.123)손님들께 서비스는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예요 처음과 항상 같아야 하구요 얼마안되셨다고 하시니 점점 노하우가 생기시겠죠
16. ..
'15.9.5 11:41 A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퍼줘서 망한 장사는 없는 걸로 알아요.
주당은 술값에 예민해요.17. 음음음
'15.9.5 11:48 AM (121.151.xxx.198)저도 술값에 민감해요
어렸을때부터 그랬네요 스무살 초반,
특히 소주 많이 먹으니 오백원 더 비싼곳은 안갔어요
물론 여자라서 안주 맛나고 푸짐한것도 좋아했지만
술값 비싸면 괜히 기분나빠서
세번갈거 한번갔어요 안주가 그리워서
근데 남자분들은 더하겠죠?18. 구덱
'15.9.5 11:57 AM (39.117.xxx.205)저도. 주당인데요 ...소주사천원 비쌉니다...차라리. 맥쥬마십니다 . ..사천원이면 맥주값하고 같은건데..차라리맥주를 마시겠어요..술값에 예민한거맞습니다
19. ....
'15.9.5 12:10 PM (183.101.xxx.235)소주는 서민의 술인데 조금 비싸네요..
차라리 안주가 천원 더비싼건 괜찮은데 술값이 비싼건 짜증나요.20. ㅇㅇ
'15.9.5 12:20 PM (116.40.xxx.2)3000원이 바람직.
항의가 지나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손님말 귀담아 들으세요. 안와도 좋다는 생각... 저 손님 하나로 국한시켜 생각한 거겠지만, 다른 손님들도 비슷하다면요?21. 답정녀
'15.9.5 12:20 PM (117.123.xxx.112)다들 비싸다 안주를 올려라하는데
원글은 계속 딴소리
그냥 다들비싸다해도 사천원받으세요
한사람이 용기내 말했는데
다른사람들은 속으로 다음에안오면 된다고 간거 맞아요22. 4000원
'15.9.5 12:25 PM (211.36.xxx.165)술집 기분나빠 안갑니다!! 특별한것도 없고 3000원집 많은데 굳이 왜 ??
23. 모스키노
'15.9.5 12:29 PM (61.79.xxx.75)딴소리 했죠...
댓글 잘보고 있어요..
제 댓글은 저희 가게 분위기를 알리려하다보니 딴소리를 했네요..24. ..
'15.9.5 12:31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소주로 인해 다른 안주가격들이 비싸게 느껴져요. 그런데, 술은 여하튼 몸에 안좋은 거라서 그냥 4,000원 받으시고 비싸다는 손님께는 다른 안주들은 좋은 가격에 더 서비스 해드릴 수 있는데 몸에 안좋은 술은 적당히 드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정했다고 봐주십시오~~하고 손도 잡아 드리고 웃어드리고 다음에 오시면 안주 서비스로 더 드린다고...이정도 애교는
25. ..
'15.9.5 12:42 PM (121.100.xxx.162) - 삭제된댓글소주로 인해 다른 안주가격들이 비싸게 느껴져요. 그런데, 술은 여하튼 몸에 안좋은 거라서 그냥 4,000원 받으시고 비싸다는 손님께는 다른 안주들은 좋은 가격에 더 서비스 해드릴 수 있는데 몸에 안좋은 술은 적당히 드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정했다고 봐주십시오~~하고 손도 잡아 드리고 웃어드리고 다음에 오시면 안주 서비스로 더 드린다고...이정도 애교는, 대신 안주나 치킨은 동네가격대비 천원이라도 적게, 양은 푸짐하게
26. 눈쏟아진다
'15.9.5 12:43 PM (182.222.xxx.35)차라리 안주 가격을 올리세요. 마트에서 소주 천백원하는데 사천원주고 먹기 아까워요.
세병먹으면 벌써 한병값 차이 나는데 사천원이면 비싼걸 넘어서 좀 치사하다는 기분마져 들어요.
가격이 싸야 더 마시고 싶죠. 주당들은 굉장히 민감한 가격이에요.27. 눈쏟아진다
'15.9.5 12:45 PM (182.222.xxx.35)윗님 맞아요. 삼천원 하는 집도 많은데 왜 굳이 사천원 하는 가게에 가겠어요? 술마시러 가는건데.
28. 근데...
'15.9.5 12:50 PM (112.146.xxx.113)지역이 어딘가요?
동네에 따라서
가격도 다르던데요?29. 네
'15.9.5 12:54 PM (114.202.xxx.133)비싸요.
안주 천원 이천원 올리는건 몰라도
소수 4000원
딱 각인되면서 담부터 딴데가야지~하지요.
서비스 많이 받아 호평받은 점수
소주값으로 다 까먹고 마이너스 되지요..30. 머리를 쓰세요.
'15.9.5 1:09 PM (221.166.xxx.47)눈가리기 전술요.
사람들 유료주차장서 돈 내기 싫어서 빙빙돌며 기름값 버리자나요.
이상하게 술값은 예민해요.
전국적으로 소주=3000원으로 각인되있으나
안주값은 천차만별이죠.
고로 예전보다 양과 질을 동일하게 유지한 상태로
안주값을 살포시 올리십시오.
그럼 가격 저항이 확실히 덜해요.31. 안주값을 올리는게
'15.9.5 2:25 PM (59.30.xxx.199)솔직히 말하면 소주4천원 많이도 안마시지만 비싸다하는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계산하면서 뭥미싶은게??
그런데 안주값에 대해선 그런갑다 하는
차라리 소주를 3천원으로 하고 안주값을 상향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32. 주당
'15.9.5 3:35 PM (182.216.xxx.246)한때 늘 들락거리던 술집이 있었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술마시는 분위기가 난다고할까..
술맛도는 집이었는데 안주는 1.5~2만원선..
꼬치구이나 탕류를 시켜먹는데 3병에 만원이었어요.
얼음통안에 얼음가득 넣은채 소주병이 박혀있었어요.
딴집가면 그냥 갖다주는게 3000.
그집은 약간 특별서비스로 3300좀넘는가격이죠.
안주는 당연히 맛있구요.
뭔가 다른 서비스로 나간다면 모를까..
울집 안주 푸짐~~하고 넘 맛있으니
소주또한 올라야한다는..
안주서비스가 결국 오른 술값에 포함된거죠.
순수해야할 술값을 연관짓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술은 술이고 안주는 안주니까요.
단 멋진 장소에 룸식이라면 또 다르겠지요.33. ..
'15.9.5 4:31 P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윗님 단골 술집..상술..
3병을 한꺼번에..시키도록 얼음 서비스..
머리가 굿...34. ..
'15.9.5 4:31 P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윗님 단골 술집..상술..짱
3병을 한꺼번에..시키도록 얼음 서비스..
머리가 굿...35. ..
'15.9.5 4:32 P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윗님 단골 술집..상술..짱
3병을 한꺼번에..시키도록 얼음 서비스..
머리가 굿...
기본테이블 2.5~3만원..36. 네
'15.9.5 4:49 PM (180.70.xxx.126)비싸요. 소주 3천원 병맥주 4천원이던데요.
대신 안주 너무과하게 내지말고 줄이세요.
술좋아하누 사람은 안주보다 술을 더많이먹어요37. ..
'15.9.5 5:08 P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푸짐하고 술값도 싼 가게로 밀고 가심은..
저는 술만 먹고, 제 친구는 안주만 먹거든요.
제 친구는 안주 푸짐한 데로만 가려고 하고요, 저는 술값이 비싸면 곤란해요.38. ..
'15.9.5 5:08 PM (118.216.xxx.178) - 삭제된댓글저는 술만 먹고, 제 친구는 안주만 먹거든요.
제 친구는 안주 푸짐한 데로만 가려고 하고요, 저는 술값이 비싸면 곤란해요.39. 하하
'15.9.5 6:10 PM (183.33.xxx.87)네, 많이 비싸네요
40. 저도
'15.9.5 9:08 PM (74.69.xxx.176)다시 안 가고 싶을것 같아요. 술집이나 음식점의 소주값이란 짜장면 값처럼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서 뭔가 건드리면 안되는 그런 게 있어요. 심지어 고급 음식점에서도 소주값만은 저렴하잖아요. 우리나라 물가 계속 올라도 짜장면 값은 쉽게 터치 못하는 것처럼요. 술집을 계속하고 싶으시면 안주나 서비스를 심플하게 하시고 요리에 관심있으면 요리집으로 업종을 전환하시고 맘껏 올려받으시는 게 좋겠어요.
41. ᆢ
'15.9.5 10:48 PM (223.62.xxx.253)와!!다시들어와봤는데 사장님은잠도없으시나봐요
호프집하면 잠 도잘못자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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