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앞 조명과 표정에 따라 얼굴이 정말 달라지네요

다 아시겠지만 조회수 : 1,911
작성일 : 2015-09-05 10:52:54

다들 느끼시겠지만 핸폰 직찍으로 맨얼굴 찍어봐도

조명이 얼굴 앞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얼굴 주름 확연하게 나타나 뜨아~하게 만들잖아요..ㅜ


'노화..' 글들 보면서.. 남들에게 내 얼굴 어떻게 보일까.. 이리저리 찍어보니

조명이 정말 중요하고, 다음엔 표정이네요.

조명이 머리 바로 위에서 떨어져도 정말 흉하고,

바로 정 정면보다도 앞 살짝 옆에서 비출 때 그나마 주름이 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우리가 레스토랑이나 까페 등에서 사람들과 만나 얘기 나눌 때, 

자리 찾는 와중에 조명 신경 쓰기 정말 어렵겠지만..ㅎㅎ

그래도 여유 있게 먼저 나간다면, 내 얼굴 위로 떨어지는 조명 위치가 어딘가 살짝 신경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그리고 다음엔 표정..!

젊은이들이야 어떻게 찍어도 싱싱하고 예쁜 얼굴 퍼레이드지만,

중년으로 늙어가면서는 정말 표정이 중요한데..

사진 찍을 때 무표정으로 찍은 것과, 살짝 생기 있는 표정 짓고 찍은 사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다들 알고 계시죠..?(모르시면 직찍으로 당장 실험해보세요..^^) ㅎ 나이 팍팍 늘고 줄고 합니당~

그러니 상대방 말할 동안 아무표정 없이 눈뜬 시체같은 얼굴로 듣고 있지만 마시구..

맞장구 치는 눈빛과 입꼬리 올리는 표정으로 경청하거나 얘기 참여 하시라구요.

늘 마치 내 앞에 카메라가 돌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의식하며 반가여래상처럼 늘 잔잔한 미소 짓는 얼굴로 입꼬리 올리고 사는 것과

아무 의식 없이 축 쳐진 얼굴로 사는 것..나중에 얼굴 노화 속도 엄청 차이나게 된다고 해요.. 

ㅎㅎ

--이상, 사랑하는 우리 82 중년 멤바들을 노화의 우울에서 조금이라도 건져내고픈

   50대 할망구의 주말 아침 메시지였습니당~~^^   

IP : 210.90.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15.9.5 10:54 AM (218.235.xxx.111)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도
    지한테 조명이 쫙 가면 얼굴이 화사하다가
    지한테 조명이 없으면 팍 죽은 얼굴 돼서...

    전 그때 아...조명이 중요하구나 싶더군요.

  • 2. 그러니까요
    '15.9.5 10:56 AM (210.90.xxx.203)

    배우 강수연도 조명을 가장 중요시 여겨서 자기한테 특별 조명 안해주면
    촬영에 응하지도 않는다 하더군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322 흔히 말하는왕따(아웃사이더)나 은따 등 이것은 철저히 개인의 문.. 3 renhou.. 2015/09/11 2,654
481321 삶은계란 올리브유에 비벼먹으니 맛있네요 4 ㄱㄱ 2015/09/11 3,034
481320 상비/ 하비는 절대 개선이 안되는거 같아요 2 2015/09/11 1,804
481319 조두순같은 악마같은 인간에게 법이 뭐 이래요? 7 아기엄마 2015/09/11 968
481318 펀드 환매해야 할까요? 2 모건 2015/09/11 1,780
481317 세계 1등 천재도 못들어가는 서울대 (펌) 17 아자아자 2015/09/11 5,228
481316 채워지지 않는 인간관계..어떡할까요 11 연희 2015/09/11 3,299
481315 갓난아기때 도망간 엄마 vs 11살쯤 암으로 죽은 엄마..어떤게.. 23 .. 2015/09/11 6,052
481314 추자현 이쁘네요 .. 5 뭐니 2015/09/11 2,987
481313 mbn긴급속보는 노인용이죠. 2 오늘 2015/09/11 1,095
481312 옷, 머리, 가방.... 고민하다 머리에 투자했어요 2 dd 2015/09/11 1,986
481311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 2015/09/11 1,682
481310 2달된 아이냥이 잠자리 4 아기냥이 2015/09/11 1,002
481309 인터넷으로 옷샀는데 넘 허접한것이 왔어요 8 쇼핑 2015/09/11 2,317
481308 돈이란 검은 유혹 6 익명 2015/09/11 1,793
481307 인사 안하는 우리 딸 때문에 고민입니다...... 43 자식고민 2015/09/11 6,980
481306 부산74년 언저리도 모일까요 4 74 2015/09/11 1,005
481305 보통 학종과 교과전형에서 내신... 3 ㅎㅎ 2015/09/10 1,703
481304 이 정도면 저한테 관심이 없는 여자분이겠죠? 12 .. 2015/09/10 2,980
481303 게임하라고 하는 아빠 1 엄마 2015/09/10 830
481302 8 고민. 2015/09/10 1,585
481301 술과 음악과 책 모두 함께 있어요 2 전부다 2015/09/10 707
481300 연세드시면 어머니들 모피코트에 눈이 가나요? 13 .... 2015/09/10 2,504
481299 토익 단어책 어떤게 좋을까요? 2 엄마 2015/09/10 850
481298 왜 나는 친구가 없지 23 그랬나봐 2015/09/10 6,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