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어를 배워두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제2외국어로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5-09-03 01:45:15
제2외국어를 하려면 스페인어를 하는 게 좋다는 글을 봤으나
현재로써는 스페인어는 불가하고
기회가 되어 독어를 하고 있는데
대학생 딸이 재밌게 배우고 있고
꾸준히 하고싶어 합니다.
전공은 임학이구요.
전공과 연관지어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꼭 전공과 연관짓지 않더라도 독어를 유창하게 한다면 어떤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까요?
지가 알아서 진로개척을 척척 해나간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현실은 막연함이네요.
청년들의 미래가 암울한 시대에 야물지 못한 딸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면 좋을 지 어떤 말씀이라도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IP : 112.154.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미
    '15.9.3 2:07 AM (67.40.xxx.176)

    저 취미로 독일어 배워서 중급수준은 하는데요 (zd 옛날에 땄고 그 후로 대학 중급 독일어 끝냈어요) 독일 여행 가면 영어 안 쓰고 독일어로 일상 보낼 수 있다는 거, 독일어 책 읽을 수 있다는 거 말고는 별 소용 없어요. 그냥 자기 만족이죠. 우선 독일어 쓰는 나라가 많지 않고, 독일에서 공부하지 않는 이상 필요 없어요. 순수과학을 기준으로 볼때 독일에도 외국인 연구원 많고 해서 학과 세미나, 그룹세미나 같은 것 영어로 많이 해요.

  • 2. 원글
    '15.9.3 2:46 AM (112.154.xxx.17)

    이 시간에 답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취미로 독일어를 하신다니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보통 유학을 위해 배우는 학생들이 많긴 하더라구요.
    주로 음대생들..

  • 3. 독일여행가거나
    '15.9.3 3:06 AM (180.228.xxx.105)

    전공 분야와 관련된 독어 전문 서적들 읽을 수 있다는게 제일인거같아요
    물론 학문을 계속한다면 말이죠
    또는 독일야후같은 독어 사이트 들어가서 필요한 것 검색하기요

  • 4. 와우
    '15.9.3 3:09 AM (92.108.xxx.213) - 삭제된댓글

    현지취업이나 정착 할 때는 유리합니다. 다 영어하긴 하는데, 독어까지 하면 더 우선시 돼요. 하지만 여기 와서 사실거 아닌이상 윗님말씀이 옳아요.

  • 5. 취미
    '15.9.3 4:14 AM (67.40.xxx.176)

    아, 독일어를 처음 배우게 된 특별한 계기는 학부 4학년때 시간이 남아 외국어를 수강하려고 하는데 제일 하고 싶었던 일본어는 일년에 한번 가을학기에 시작할 수 있는데 겨울학기에 시작하려니 스페인어랑 독일어 중 선택해야해서에요. 불어는 초급 일학년때 끝나서 중급으로 들어가야되는데 다 잊어버려서 중급은 못할 것 같았고요. 어쨌든 4학년때 독일어 초급 겨울, 봄학기 뜰었고요, 그 후 몇년 후 최종학위 끝난 후 첫직장 결정되고 몇달 노는 중 독일 가서 괴테 두달 다니고 첫 직장에서 학비 90% 내주니 취미로 중급독일어 일년 들었어요. 독일에서 두달 홈스테이 한 가정과 지금도 교류하고요. 쓸 데 없긴 한데 따님이 외국어 배우는 것 좋아하면 자기 만족이 크니 격려해 주세요.

  • 6. ---
    '15.9.3 7:43 AM (91.44.xxx.116) - 삭제된댓글

    학비 90% 내주다니...넘 부럽네요.
    독일 살아도 돈 없어서 독학하는 둥 마는 둥 전전긍긍인데;

    참 독일서도 영어 알아줍니다.

  • 7. 원글
    '15.9.3 8:11 AM (112.154.xxx.17)

    늦게까지 잠 못이루다 제 덧글 하나 달고 잠들어버렸더니 감사하게 글들 남겨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독일의 숲정책이라던지 산림치료라던지 그 방향은 어떤가요?
    선진국이고 운하도 다시 복구할 정도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인 것 같아서 직업을 전공관련 해서 갖게 된다면 출장, 연구차원에서 우리나라가 롤모델로 삼을만큼인지 궁금하네요.

  • 8. 제가 아는것
    '15.9.3 9:16 A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숲모델이 독일일겁니다.
    인공조림?..이런거 독일이 독보적이고..
    그이후 인공으로 조성된 숲의 향후까지
    열심히 연구하는걸로 알아요.
    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연구 독일이
    많이 하는걸로

  • 9. 원글
    '15.9.3 10:42 AM (112.154.xxx.17)

    오 역시 그렇군요.
    전공과목이 딸의 백퍼센트 선택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이런 저런 길을 찾아보기도 하고 언어에 흥미가 많아 여러 와국어를 조금씩 하는 중에 독어는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돼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공과 연계되는 무언가 있지 않을까 찾아보고 있네요.
    그게 마침 독어를 재밌게 하고 있다 보니 자연스레 독일로 관심을 갖게 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097 해운대 40평이상 아파트 중에서요. 11 해운대 2015/09/03 3,116
479096 5살 남아 성향, 훈육...저의 태도 3 5살 남아 2015/09/03 1,036
479095 5년..10년후엔,, 3 바람 2015/09/03 1,881
479094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부터 가네요(강아지) 14 기특 2015/09/03 2,808
479093 전주 가면 들러야 할 한식집은? 12 고원 2015/09/03 3,305
479092 아들~~ 뭔 생각으로 사니 ?? 1 동이 2015/09/03 982
479091 중국까지 가서 개그하는 대통령... 61 영구읍따.... 2015/09/03 13,436
479090 오피스텔 임대 보장 불이행시~~ 1 Pinga 2015/09/03 1,553
479089 서울대 역사 교수 34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6 세우실 2015/09/03 1,141
479088 3g와 lte의 차이가 뭔가요 1 핸폰 2015/09/03 2,209
479087 머리감을때 시원하고 개운한샴푸있나요? 15 기름진두피 2015/09/03 3,704
479086 외국 여자 결혼 적령기 몇살일까요? 6 외국도 2015/09/03 2,469
479085 전 사주에 토가 대부분이고, 수 약간. 그래서 이럴까요. 23 토지 2015/09/03 29,725
479084 반월세 계약기간이 궁금합니다, 6 세입자 2015/09/03 1,911
479083 급 전분 대신 찹쌀가루로 탕수소스, 가능할까요? 6 전분아내전분.. 2015/09/03 26,099
479082 만두 끓이면 죽되는 이유 4 으흑 2015/09/03 1,318
479081 고속터미널 한가람문고..저렴한가요? 2 @@ 2015/09/03 1,559
479080 왼쪽 뒷 목이 아파요& 실비보험 문의요 6 뒷목 2015/09/03 2,130
479079 물마시기... 어떻게 잘 분배해서 먹을까요? 3 2015/09/03 1,228
479078 미국 국방부 장관,한반도 언제든 전쟁 터질 수 있는 곳 4 무기장사들 2015/09/03 1,333
479077 이런마음 생길때 어떻게 다스리나요? 2 마음 2015/09/03 1,145
479076 맥심 美 본사 ˝맥심 코리아 표지 문제 심각…강력 규탄˝ 14 세우실 2015/09/03 3,412
479075 오세득 셰프도 씨에프 찍었네요 2 oh 2015/09/03 1,804
479074 40대 전산회계와 사회복지사 뭐가 더 괜찮을까요? 10 자격증 2015/09/03 11,535
479073 남자들의 단순함이 놀라워요. 다 이렇나요? 65 흐잉 2015/09/03 2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