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해외인데, 극심한 통증으로 부득이 하게 해외에서 매복사랑니를 수술하여 발치하게 되었어요.
완전 매복이라 잇몸절개와, 뼈삭제 후 발치를 하였고, 발치할 당시 치아를 쪼개거나 하는것 없이 나름 수월하게 10-20분안에 발치를 했어요.
2달 다 되어가는데, 그 앞에 어금니가 흔들거리는 증상이 있네요.
증상이 확연히 나타난건 2주 정도 되었고, 점점 심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손으로 흔들었을때 육안으로 확연히 나타날 정도로 흔들리는데, 이 경우도 저절로 좋아질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혹시 어금니가 빠져버리지 않을까 너무너무 걱정이 되요.
치과에선 어금니 아래 신경조직 부분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하거나, 아니면 어금니를 지지하던 부분이 없어져서 일시적으로 그럴수 있다고 둘 중 하나를 의심하는 상황인데....... 정확하게 확답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으로 가야할지... 아니면 그냥 기다려도 될지 너무 걱정이 되요.
많이 흔들리는 경우에도 저절로 괜찮아 지는 경우가 대부분인지... 아니면 그냥 두다가 치아 상실까지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