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빵도둑 할머니 얘기가 있어서 생각났는데요.
의류 계통 큰 매장에서 목격한 이야기예요.
어떤 얌전하게 생긴 30중반~40정도 돼 보이는 여자가 쇼핑하고 있었는데 주로 반바지,스커트 종류들을 고르고 있었어요. 이것저것 입어보다가 직원이 다른 손님 보는 사이에... 안사고 그냥 나갔는데...
직원이 입어 본 옷 정리하다가 스커트 하나가 없어진 걸 알게 되었대요. 혹시 바닥에 떨어졌나 찾아 보다가 안나오니까 다른 직원에게 연락했고 그 여자를 찾으러 나가 봄...잠시 후 발견했는데 길을 걷던 여자가 가파른 좁은 2층계단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더니 훔친 스커트를 벗고 있더랍니다. 스커트 입고 있었는데 그 속에 입고 나온거예요.
안심하고 있다가 덜미 잡힘~
사람들 멘붕~
직원이 매장으로 데리고 옴..
변상하고 보내줬다고 하는 황당한 사건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