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가요..

... 조회수 : 4,448
작성일 : 2015-08-30 17:06:02
객관적으로 좀 봐주세요..
나이 많은 커플인데요
원래는 주1회 만나서 데이트하는 편이에요.
어제 만났고, 다음주에 특별히 할 일이 있어 화요일에 다시 보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좋은 일이 생겨서 우울하니 남자 집 앞까지 찾아갈테니 볼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그러니 남자가 답변으로 다음주화요일에 보는데 또보냐는 식으로 답변이 왔어요.
그 답변으로 인해 저는 굉장히 실망했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번일로 인해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ㅠ..
IP : 112.172.xxx.15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0 5: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인죠이면 모를까
    미래를 믿고 맡길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

  • 2. ...
    '15.8.30 5:10 PM (220.75.xxx.29)

    만나서 하하호호 웃는 건 좋지만 우울한 기분 위로해주기는 집앞까지 온다해도 생각없다로 요약되나요?
    예민하신 거 아니고 남자가 차갑고 이기적인거 같아요.

  • 3. ...
    '15.8.30 5:10 PM (112.172.xxx.156)

    그래서 제가 알았으니 화요일에 보자고는 했는데
    화요일에도 주말에도 꼴보기가 싫으네요ㅠㅠ..

  • 4. ...
    '15.8.30 5:11 PM (121.171.xxx.81)

    어차피 서로 딱 그 정도의 관계일뿐인거죠. 남자는 님때문에 자신의 휴일이 방해받는게 싫고 님도 그냥 나이 차고 다른 마땅한 차선책이 없으니 만나는거지 남자가 좋아서 이 사람 아니면 안되서 만나는건 아닌 듯 한데요.

  • 5. ....
    '15.8.30 5:11 PM (216.40.xxx.149)

    별로 안좋아하거나 질린거

  • 6. 아웃
    '15.8.30 5:13 PM (39.118.xxx.16)

    에효 별로네요 느낌이 안좋음
    귀찮다 이거지요

  • 7. ㅇㅇㅇ
    '15.8.30 5:14 PM (119.197.xxx.69)

    저는 여잔데 저도 그렇게 말할 것 같은데요. 그 담주에 만나는데 또 만나야 하면.. 아무래도 밥값도 들고 시간도 아깝구요.

  • 8. 목적
    '15.8.30 5:15 PM (175.199.xxx.227)

    목적에 의한 만남도 아니고
    얼마나 된 사이 인지는 모르지만
    1주일에 한 번 정해 놓고 만나는 것 부터가 이상하네요
    장거리 연애면 모를 까..
    사람이 좋으면 시도 때도 없이 보고 싶고
    방금보고 돌아서도 또 보고 싶은 게 사랑인데
    아무리 나이 많은 커플이라도 그 사람이 님을 좋아 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 합니다

  • 9. 동작구민
    '15.8.30 5:32 PM (223.62.xxx.32)

    저도 37에 나이 많아서 연애할때 퇴근 후 한시간인 저희 동네까지 남친(현 남편)이 매일 왔었습니다. 제가 힘드니 띄엄띄엄 만나자면 자기는 체력왕이니 걱정 말라며...
    연애는 이렇게 해야 결혼해서도 편할까 말까에요.
    나이 때문에 너무 움추려들어서 사람 만나지 마시길....

  • 10. 봄날
    '15.8.30 5:41 PM (110.10.xxx.35)

    화요일과 주말 약속도 재고해보겠다 하세요

  • 11. 뭐 그래요
    '15.8.30 5:52 PM (219.248.xxx.153)

    연애 십년차 정도 되시나요. 나 기분 꿀꿀해서 무려 집앞까지 가겠대도 거절 당하시다니 그정도 취급 받으려면 차라리 갖다 버리겠어요.

  • 12. 안 예민
    '15.8.30 5:57 PM (118.143.xxx.10) - 삭제된댓글

    남자가 양다리 아닌지. 주말에 데이트 거절하는 남자는 의심할 만 해요.

  • 13. 안 예민
    '15.8.30 5:59 PM (118.143.xxx.10)

    근데 남자가 원글님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거 같진 않네요. 뭔가 쌓이고 쌓일 때까지 기다렸다 만나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결혼 상대로는 좀.

  • 14. 제제
    '15.8.30 6:12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

    슬슬 님이 귀찮아진거네ㅡㅡ

  • 15. ...
    '15.8.30 6:14 PM (117.53.xxx.208)

    진짜 슬프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그냥 마음 비우고 만나고 있어요 제가 더 좋아해서

  • 16. ...
    '15.8.30 6:56 PM (115.140.xxx.189)

    잠깐 보는데 돈이 들면 또 얼마나 든다고,,,우울하고 힘들때 어깨빌려주는것이 뭐그리 힘들까요
    그 남자 별루네요

  • 17. 주말이라
    '15.8.30 7:31 PM (223.62.xxx.195)

    딩굴딩굴 누워서 티비 좀 보고싶다..이거죠.
    저 같음 오늘로써 땡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872 친척이 제가 이사한 집을 보고 했던 첫마디. 이사한 집 19:46:06 92
1741871 무압기능없는 전기압력밭솥 밥돌이 19:45:33 15
1741870 19)평소에 짧게 자주했는데 3 .... 19:41:29 430
1741869 공직자 워크숍 이재명 대통령 1시간 강연 1 대통령의효능.. 19:40:31 139
1741868 사설 구급차 보호자 동승해 보신 분 .... 19:38:49 97
1741867 일본 쌀 개방이 생각과 다르네요 6 ... 19:38:20 349
1741866 나이들면 참 입이 주책이 되나봐요. ... 19:36:54 253
1741865 심각한 국가인권위원회 1 ... 19:34:42 174
1741864 제 폰번호로 다른 사람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요? 이상해요 19:32:37 148
1741863 과거에 했던 이재명 비난을 땅을 치며 후회하는 1인 .. 19:31:41 258
1741862 ‘산재’포스코 간 노동장관 “잠깐!” 회의 멈춘 이유가… 김영훈 장관.. 19:28:10 372
1741861 와 뉴스공장에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부부가 나오다니 2 건축탐구 집.. 19:21:35 935
1741860 전세 만기가 3주도 안남았으면 묵시적 갱신 맞죠? 2 19:21:16 264
1741859 미니단호박 2kg 4800원 9 oo 19:20:15 485
1741858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도입 논란…“적절성 의문”-“예우 필요” 8 .. 19:15:33 387
1741857 그릭요거트 메이커 안 쓰게 되네요. 6 그릭요거트 .. 19:05:28 765
1741856 망막박리 수술비용 6 ㅇㅇ 19:05:10 873
1741855 냉감이불 샀는데요 3 ........ 19:01:41 918
1741854 앞으로 내수경제가 더 중요하겠어요 4 .. 19:00:09 535
1741853 무슨일이든 자기합리화하는 것 3 ㅇㅇ 18:58:16 308
174185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망해라 죽어라 고사 지내는 자.. 1 같이봅시다 .. 18:57:12 292
1741851 항상 가스가 차는데 개선방법 있을까요? 13 .. 18:52:26 892
1741850 “동성애자 아니죠?”…인권위 내부망에 쏟아진 ‘안창호 언행’ .. 7 에라이 18:49:13 1,459
1741849 포스코건설 방문 노동부장관 돌발행동 8 ㅇㅇ 18:48:18 1,359
1741848 체포해와도 문제네요 12 dd 18:47:45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