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세상이란게 정말 있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5-08-30 02:07:47
다시한번 내 가족과 만날수 있으면 좋겠어요..
동생이 아프니, 그렇게 싫어하던 교회를 다녀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IP : 211.36.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0 2:41 AM (115.41.xxx.165)

    님,동생분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저도20여년간 친한 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중인데 다행히 예후가 좋아요..아울러 그 언니도 님도 가족간 정이 애틋해 보여서 보기 좋고 너무너무 부럽네요...혼자입니다.저는.ㅠㅠ

  • 2. ...
    '15.8.30 2:42 AM (115.41.xxx.165)

    저는 다음에 세상을 다시 만난다면 민들레나 새가 되고 싶어요..

  • 3. ㅇㅇ
    '15.8.30 3:04 AM (118.41.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동생이 암투병 중이라 님의 마음 알것 같아요 ㅠ
    공수레공수거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 내가 한 공대로 다음세상에서 받는다고 그러대요
    이승에서 좋은 인연이라면 다음생에서도 이어질꺼에요 힘내세요 ㅠ

  • 4. ㅇㅇ
    '15.8.30 3:06 AM (118.41.xxx.158)

    저도 동생이 암투병 중이라 님의 마음 알것 같아요 ㅠ
    공수레공수거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 내가 한 공대로 세상에 왔다가 내가 한 공을 가지고 가는 거라고 그러더군요 ...
    이승에서 좋은 인연이라면 다음생에서도 이어질꺼에요 힘내세요 ㅠ

  • 5. 토닥토닥
    '15.8.30 3:26 AM (180.182.xxx.241)

    가족과 힘들게 이별하고 저도 아주 오랜 기간 그런 생각을 늘 했었어요..
    그런 생각만이, 희망만이 저에게 오늘 살 힘을 주던..
    그런데 지금은 그렇진 않아요.
    다음 생이 없어도 사랑은 사랑이었고 꼭 다음 생 아니어도 이번 생 감사했기에
    그런 생각을..제가 생각하기에 어떤 집착을 많이 놓게 되었어요.

    물론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그 때보다 그 당시보다 훨씬 좋은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합니다.
    그래야 다시 만나도 의미 있을 거니까요. 이번 생 내가 주었던 상처를 다시 가족에게 주긴 싫어서요..
    다시 태어난다..만약 그런다면 먼 발치서나마 그의 행복을 빌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물론 이번 생을 잘 살아야죠. 그래야 이번 생에 만났던 우리의 의미도 새길 수 있는 거니까요..

  • 6.
    '15.8.30 7:02 AM (223.33.xxx.71) - 삭제된댓글

    전 환생은 원치 않고 만난다면 천국에서 만나고 싶어요

  • 7. 다음 세상
    '15.8.30 9:41 AM (209.6.xxx.4)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죠ㅠㅠ 저도 얼마전 아빠를 보냈는데 살면서 겪었던 가장 큰 고통이자 아픔이었어요.

    저희 삼남매 모두 너무나 힘들어했는데 세사람 다 며칠이이 지나지 않아 꿈을 꾸었어요. 동생들 꿈에는 아빠가 먼저 천국에 가셔서 우릴 기다리고 계셨고 저는 천국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계시는 아빠를 만났어요. 그리고 또 실제론 아빠와 작별인사를 못했는데 꿈에서는 아빠 우리 곧 천국서 다시 만나요 하고 작별인사를 했는데 마치 회사 출근하실 때 인사하는 것처럼 하나도 슬프지가 않았어요. 곧 다시 만난다는 사실이 넘 현실같아서요.

    당장은 아빠가 넘 그립고 보고싶을 때가 많아요. 그래두 우리 삼남매에게 아빠를 몇년일지 몇십년일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리란 소망은 슬픔과 그리움을 이기는 힘이되요. 그리고 이곳보다 그곳에서 더 행복해 보이셨던 모습도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 8.
    '15.8.30 11:39 AM (14.46.xxx.64)

    원글님 백프로 동감입니다

    님마음 조금이나마 헤아릴수있는 기회있을수도 있어요

    연락되심 좋은데요

    혹보심 연락주세요 조금이나마 010--676-430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087 장강명 작가의 소설들 어떤가요? 7 한국이싫어서.. 2015/08/29 1,401
477086 김용건씨 얼굴은 혹시 성형 부작용인 건가요? 3 ... 2015/08/29 6,269
477085 봉하 음악회 재방송중 5 팩트티비 2015/08/29 777
477084 뇌새김 영어 해보신 분 어떤가요? 1 단어외우기 2015/08/29 2,927
477083 가톨릭 관동대학교에 대하여 아시는 분이나 재학생 부모님 계신가요.. 5 재단이 수상.. 2015/08/29 3,112
477082 요즘 너무 허기져서... 2015/08/29 754
477081 알뜰하신 분들.. 고기 인터넷으로 주문 어디서 하세요? 46 돌돌엄마 2015/08/29 6,896
477080 일산과 수지 14 .... 2015/08/29 3,286
477079 스트레이트 펌은 얼마나 걸릴가요 도와주세요 2015/08/29 485
477078 중학교내 교사 흡연.. 6 중3학부모 2015/08/29 1,755
477077 숨쉬기가 힘든데요. 3 이런증상 2015/08/29 1,497
477076 물욕으로 부터 해방되는법..좀 알려주세요. 4 물욕 2015/08/29 2,125
477075 신촌에 있던 경양식집 아마데우스 없어졌나요? 10 그립다 2015/08/29 2,973
477074 모의고사 영어 안정적인 일등급되기?? 1 딸아이의 고.. 2015/08/29 1,480
477073 소설 제목 찾는데 도움 간절해요 4 아아 2015/08/29 1,060
477072 백종원의 카레스테이크 해보신분 슈가보이 2015/08/29 1,216
477071 층간소음 속상하네요. 9 == 2015/08/29 2,156
477070 통영치과에서 신경치료할때 통영 2015/08/29 1,075
477069 면허따고 운전 수월하게 하려면 얼마나 걸릴가요 4 도와주세요 2015/08/29 1,645
477068 애인있어요. 박한별 배역 7 ㅇㅇ 2015/08/29 5,149
477067 팬티라인 한곳에 계속나는 뾰루지 왜이럴까요? 5 .. 2015/08/29 10,467
477066 허리-허벅지라인 일자로 만들수있나요?? 고민 2015/08/29 781
477065 보테로, 가우디, 모딜리아니, 카이 전 다녀왔어요^^ 6 지난 수요일.. 2015/08/29 2,050
477064 미분양된 아파트, 할인판매 아시는 분? 6 집고민 2015/08/29 2,993
477063 경상도뿐만 아니라 5 전라도시가 2015/08/29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