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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학생....연산실수 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수학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5-08-28 16:05:39

특별히 덤벙대는 스타일은 아닌데,

수학을 풀리면...처음에는 오답 다섯개, 다시 풀라고 하면 그땐 오답 한두개 정도로 줄고, 또 풀어보라고 하면 그제서야 풀어냅니다. 그런데 틀리는 문제들이 연산실수가 많아요.ㅠㅠ


수학선생님께 여쭤보니, 개념 이해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감도 나쁘지 않은데

자꾸만 어이없는 연산실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부호를 안쓰거나, 연산이 틀리거나 등등...앞부분에서 그러니, 열심히 한참 풀면 결국 답이 틀려지고.

다시 신경써서 풀라면 그때는 맞는거죠.


구몬같은 연산학습지를 지금이라도 다시 시킬까요 하니,

지금은 그럴 필요는 없고, 그저 정신차리고 푸는 수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정신 차린다는게....말이 쉽지 ...막연하구요.


지난번 시험도 나눗셈을 잘못 구해 틀린 문제가 있었고...

현재 수1을 하고 있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나이가 어리면 차차 나아질까 생각이라도 하겠구만...


연산실수가 많은 아이는 뭘 어떻게 해야

실수가 줄어들까요?무지막지하게 많이 풀어보면 바로잡아질까요?


도움이 절실합니다...


IP : 222.106.xxx.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28 4:10 PM (175.120.xxx.91)

    집중의 문제죠 그 정도면... 연산 그 나이때 시킨다고 나아질거 같진 않은데 말이죠...

  • 2. 원글
    '15.8.28 4:14 PM (222.106.xxx.90)

    그죠, 집중력이 문제겠죠ㅠㅠ
    사춘기에 다른 애들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문제를 풀다가도 관심이 자꾸 분산되는 것 같아요.
    옛날에 기적의 연산법인가 하는 문제지 있었잖아요....시간재서 푸는 거. 그거라도 풀려볼까요.
    에효ㅠㅠ

  • 3. ㅇㅇ
    '15.8.28 4:17 PM (175.120.xxx.91)

    차라리 남자애면 집중력 높이게 문제 한페이지 다 맞으면 게임 10분권 이런 식이 더 나은 듯 해요. 우리 애가 어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용돈 원래 주려던걸 보상식으로 바꿔서 했더니 확실히 나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할때 옆에서 남자애들은 부모가 지켜봐주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도 아이가 방이 있는데도 굳이 엄마 옆에서 풀겠다고 해서 냅두는데 집중 할때 안할때가 확실히 보이긴 해요.

  • 4. 흑흑...
    '15.8.28 4:20 PM (222.106.xxx.90)

    반전....여학생이에요ㅜㅜ
    절대 꼼꼼 대마왕까지는 아니어도, 덜렁이도 아닌데...
    어찌 연산실수가 이리 많을까요?
    어렸을때 구몬을 안시켜 그러나...
    야, 너 여기 플러스인데 마이너스로 했잖아. 그러면, 씩 웃으면서 앗, 그러네...그럽니다ㅜㅜ

  • 5. ㅇㅇ
    '15.8.28 4:24 PM (175.120.xxx.91)

    아 어뜨케... 육성으로 터졌어요 넘 귀여우시다, 어머님도 따님두요~! 여자애들이 좀 수학쪽이 좀 그럴때가 있어요. 분명 나아질 거에요. :)

  • 6. ...
    '15.8.28 4:43 PM (39.7.xxx.172)

    제가 고등학교때 연산실수가 많았어요
    이항하면서 부호 바꾸는 거 놓치고 뭐이런 정말 자잘한 실수...
    가장 큰 문제는 이게 사소한 실수라고 생각하는거예요
    중요한 건 다 알고 있다는 자만심이 깔린거죠
    사실 한번 호되게 당해서 이게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 실수인지 알아야해요
    개념을 몰라서 틀리나 부호 하나 실수해서 틀리나 틀리는 건 마찬가지고 아무리 우겨도 겨우 그게 제 실력이라고 인식하고 그게 얼마나 고치기힘든 건지 깨달아야해요
    지금 따님 상태는 그게 별로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고칠 의지도 별로 없어보여요
    이거 쉽게 안고쳐져요
    머리로 연산하려고 하지말고 아주 사소한거 하나하나 손으로 써서 계산하는 습관을 들여서 고쳐야해요 정말 1 1도 절대 암산해서 단계를 건너뛰지말고 손으로...
    저는 수학선생님께서 그렇게 조언해주셔서 간신히 고쳤어요
    그렇게해도 쉽게 안고쳐져요 본인이 이게 얼마나 자만하고 있어서 오는 실수인지 이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깨달아야해요

  • 7. ..
    '15.8.28 5:15 PM (125.131.xxx.51)

    ㅋㅋ 반전이네요.. 저두 아들인 줄...ㅋ
    전 아들 키우는데.. 아예 사실 백점은 기대 않해요.. 워낙 실수가 많으니..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니.. Problem solving 등 어려운 문제가 많아지니 연산실수는 조금씩 줄더라구요..

  • 8. 집중력
    '15.8.28 5:21 P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실수는 실력이 없어서인거라고.. 입시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는거라고.. 선생님들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님처럼 잘게 사소한거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천천히요.

    정신차려 하면 된다는말은.. 공부가 어느정도 완성된 다음에 나오는 말이지.. 지금은 맞는 말이 아닌거 같아요.
    집중력이란건 하다보면 언젠가 생기는거고, 그렇게 생긴 집중한 경험들이 모여 집중력이 되는거구요...
    집중력도 습관이고.. 실력이고.. 그런거 같아요..

  • 9. 집중력
    '15.8.28 5:22 P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실수는 실력이 없어서인거라고.. 입시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는거라고.. 선생님들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님처럼 잘게 사소한거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천천히요.

    정신차려 하면 된다는말은.. 공부가 어느정도 완성된 다음에 나오는 말이지.. 지금은 맞는 말이 아닌거 같아요.
    정신차려 한다는 집중력이란건 하다보면 언젠가 생기는거고, 그렇게 생긴 집중한 경험들이 모여 집중력이 되는거구요...
    집중력도 습관이고.. 실력이고.. 그런거 같아요..

  • 10. 토돌맘
    '15.8.28 5:23 PM (175.206.xxx.13) - 삭제된댓글

    실수는 실력이 없어서인거라고.. 입시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는거라고.. 선생님들이 얘기하시더라구요.
    ...님처럼 잘게 사소한거부터 시작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천천히요.

    정신차려 하면 된다는말은.. 공부가 어느정도 완성된 다음에 나오는 말이지.. 지금은 맞는 말이 아닌거 같아요.
    정신차려 한다는 집중력이란건 하다보면 언젠가 생기는거고, 그렇게 생긴 집중한 경험들이 모여 집중력이 되는거구요...
    집중력도 습관이고.. 실력이고..
    그런거 같아요..

  • 11. ..
    '15.8.28 7:56 PM (116.123.xxx.237)

    연산했고요 꼼꼼히 적는 연습시켰는데... 좋아졌어요 근데
    고등되니 너무꼼꼼해서 느려 문제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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