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3학년 이에요.
아들은 꿈이 타투 이스트? 문신 넣는 전문가가 되는 거라고 해요.
어릴 때부터 그리기를 좋아하고 소질도 있긴한데
저는 그거 해서 밥이나 먹고 살겠냐 하는 입장이구요.
주변에서는 줄서서 보내는 대학 전문대라도 아무곳이라도
보내라고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되네요.
주변에 대학 안가는 고딩들은 졸업후
진로들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요.
봄부터 중소기업 생산직이나 서비스직에서
학교로 취업원서가 와 지원하는 아이들은 지원한다고
자기도 할까하고 물어 보는 걸 졸업하고 하라고 했는데
졸업후 생계와 바로 이어질 기술을 배우게 해야 할지
주변인들 말대로 그냥 아무대학이라도 우선 넣고봐야 하는지
자녀 다 키워보신 님들 꼭 조언 부탁합니다.
저희가 형편이 넉넉한 입장이 아니다보니 형식적인 대학보내기를
꼭 해야할지 고민이 정말 안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