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줄여보신분..

코트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5-08-27 13:44:41

지금계절에사면 코트 쌀꺼같아서 쇼핑몰에서 20만원 살작 넘는돈주고 샀는데 질도 알파카라는데.. 별루더라구요

그래서 한 12년 전쯤??  아가씨때 입던 오버핏 롱코트를 고쳐 입을까..  하는데요

음청 비싸게 줘서 못버리고 있었지요~ 드라이 크리닝 해놓고..

지금 오버핏이 유행인데 디쟈인도 그닥 떨어지진 않아요..  미샤껀데..

근데 너무 어버핏이라 살짝 전체적으로 줄이고 무릎위 정도로 짤라 입으려고 하는데요 수선비는 대강 어느정도 들까요? 그리고 원래옷 수선하니 많이 어색하진 않을까요??

IP : 180.70.xxx.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7 1:46 PM (180.229.xxx.175)

    저도 수선해봤는데
    뭔가 좀 안이쁘고 어색하더라구요...
    거의 디자인 새로 하듯이
    대대적 수선하는거면 비용이 너무 들고...

  • 2. ..
    '15.8.27 1:48 PM (121.133.xxx.115)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품만 살짝 줄인다고 되는것이 아니더라구요
    품이 크면 거기에 맞게 칼라라든지, 길이를 거기에 다 맞추어서 디자인 한것인데, 뭔가 어정쩡해져요

    수선비는 쟈켓 품 줄이는데도 몇만원 했어요.

    그냥 입으세요, 아니면 버리던지.

  • 3.
    '15.8.27 1:48 PM (211.114.xxx.137)

    저도 반대요. 천 자체가 다르구요 파는 옷처럼 깔끔하게 핏이 안나오더라구요.
    많이 고쳐봤는데 다 버려지더라구요.

  • 4. ...
    '15.8.27 1:50 PM (121.157.xxx.75)

    하지마세요
    돈은 돈대로 들고 결과물은 절대 이쁘지도 않아요

    그냥 새옷 사세요

  • 5. ...
    '15.8.27 1:52 PM (220.76.xxx.234)

    저도 수선 두번하고 다시 안하기로 했어요
    유행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아주 기본디자인은 20년넘게 입지만
    살짝 바뀌는건 방법이 없는거 같아요
    3만원, 5만원 주고 사서 그냥 한철 입고 버리는게 낫겠더라구요

  • 6. 할 순 있는데..
    '15.8.27 1:55 PM (218.234.xxx.133)

    어지간한 수선집에서 하시면 이상할 거에요.
    저는 직접 고쳐 입는데, 아예 옷을 전부 분해해요. (제가 미싱질 경력이 좀 됨)
    옷을 전부 분해해서 앞판, 뒷판, 소매 다 각각 따로 놓고, 거기다가 패턴 그려서 가위질하고 재봉을 다시 하죠.
    할 때마다 "사 입는 게 싸다!"고 외칩니다.

  • 7. ...
    '15.8.27 1:56 PM (220.72.xxx.167)

    아주 잘 고치는데서 고치면 괜찮습니다. 백화점 수선집이나 이대앞 수선집이나, 암튼 패턴과 유행을 좀 아는 동네 고수들에게 맡기면 좀 낫습니다. 그런 분들은 옷 들고 가서 상담하면 된다 안된다 딱 말해줍니다.
    다만, 무지 비싸요.
    어깨 만지는 수준이면 기본 6만원이상, 품 만지면 2-3만원이상부터 만지는만큼 가격 추가... ㅠㅠ
    옷 값 대비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지르세요.
    저는 세일해서 10만원 준 원피스 6만원 주고 고쳐서 득템했어요.
    저한테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옷이었고 투자한만큼 잘 나와서 다행이었구요.
    다만 그 판단은 원글님 몫...

  • 8. 디자인에
    '15.8.27 2:19 PM (112.173.xxx.196)

    따라 옷을 고치면 옷이 다 못하더라구요.
    진짜 옷을 좀 아는 전문가 아니면..
    그게 처음 나올때부터 전문가들이 다 알아서 만든건데 거기다 손을 대니 뭐 답 안나오는 모양이 되는게 맞아요.

  • 9. Llk
    '15.8.27 2:21 PM (110.70.xxx.20)

    주로 이대가서 고치는데
    새로 사는것만큼 몸에 차르르 붙거나 하진 않아요 ㅋㅋㅋ
    이대앞이라 별로 싸지도 않아서 ㅎㅎ
    그래도 버린다 셈치고 별 기대없이 고치고 입고 다니실거면 나쁘진않아요
    좋은 소재 옷 싸게 구입했거나 얻었을 때, 유행 살짝 지나거나 사이즈가 안맞아서 버릴까 고민하다가 아쉬울 때 수선하면 만족하실거에요 ㅋㅋ 완전 새옷을 수선하는건 비추..

  • 10. 하세요
    '15.8.27 2:30 PM (119.197.xxx.1)

    코트품 줄이고 밑에 기장 쳐낸단 말씀이죠?
    그정도면 할만해요
    대신 잘하는집에 맡기세요
    그러면 대충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나올거예요
    품이랑 기장 줄이는 수선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 11. 하세요
    '15.8.27 2:31 PM (119.197.xxx.1)

    잘 못하는 집에 맡기면 패턴이 다 망가지니까 꼭 잘하는 집에 맡기세요
    근데 잘하는 집에 맡긴다고 해도 잘안될 수도 있어요
    사람이 손으로 하는 일이다보니..좀 복불복 경향이 있어요

  • 12. 혹시
    '15.8.27 3:22 PM (112.150.xxx.194)

    가죽코트도 수선될까요?
    카키색 무릎기장 코트가 있어요.
    아가씨때 입던건데 버리자니 아까워서 뒀거든요.
    살때부터 어깨가 살짝 크다싶었는데. 제가 어깨가 많이좁아요.ㅜㅜ
    가죽도 줄여서 입을만할까요?
    색은 참 멋있는데.

  • 13. 아가씨때라..
    '15.9.1 4:09 PM (110.14.xxx.11)

    엄청 비싸게준 옷이라서요..ㅠㅠ 100만원에서 2만원 빠지는거라..
    질도 엄청 좋은거 같아요..이테리 수입천인데 암튼 백화점 가봐야겠어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대만 생각햇는데 백화점 가보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33 실체불분명한 창조경제 예산..22조에 육박 16 눈먼돈 2015/09/08 1,336
480332 학습지를 너무 좋아하는 다섯살 5 2015/09/07 2,153
480331 토플 점수 예상 가능할까요? 3 토플 2015/09/07 915
480330 자고싶은만큼자고 맘대로TV도보고 내멋대로좀 살아봤음 ... 14 자유가그리워.. 2015/09/07 4,953
480329 파워블로거 A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인 것 같지 않나요?.. 17 ㄷㄷㄷ 2015/09/07 19,176
480328 냉장고 티몬 구매 괜찮을까요? 3 햄버거 2015/09/07 1,526
480327 핸드폰을 잊어버렸다가 찾았어요 그런데ㅠㅠㅠㅜ. 51 짝짝짝짝짝 2015/09/07 15,478
480326 시리아 난민 돕고 싶은데 UNHCR(난민기구)나 국경없는 의사회.. 5 후원 2015/09/07 918
480325 돈쓰는거 참 어이없어요. 6 2015/09/07 4,132
480324 EBS1 달라졌어요 에서 외도후 흔들리는 부부 10 EBS 2015/09/07 10,225
480323 아버님과 아버지 4 어려워 2015/09/07 1,264
480322 실비 청구할 때 처방전? 알려주세요 11 어려움 2015/09/07 4,326
480321 그 블로그녀도 지금 지옥일듯 19 바람녀 2015/09/07 16,578
480320 니가 가라 하와이 15 복면가왕 2015/09/07 4,933
480319 수시전형때. 고1 내신과목은 뭔가요?? 5 .. 2015/09/07 3,380
480318 초등학생 시험대비 문제집 뭐가 좋나요? 1 시험대비 2015/09/07 1,242
480317 김포공항에서 건대병원 가는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5/09/07 2,365
480316 일룸 수퍼싱글 사이즈 침대요~ 3 침대 2015/09/07 7,039
480315 주부들 그릇 가전제품 가방구매병 이제야 이해되네요 1 어떻게 고치.. 2015/09/07 1,908
480314 세월호510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만나시게 되기.. 9 bluebe.. 2015/09/07 436
480313 72일 묵주기도 거의 끝나가요 10 ;;;;;;.. 2015/09/07 2,632
480312 칼국수는 어디가 맛있나요?? 36 질문 2015/09/07 5,659
480311 새벽운동 꾸준히 습관들이신 분 노하우 부탁드려요 (미리 꾸벅) 3 직장맘 2015/09/07 2,234
480310 미씨USA는 정회원 아니면 조회도 안되는게 많네요 2 궁금 2015/09/07 1,715
480309 法, 박주신씨 병역의혹에 '허위사실 유포금지' 가처분 결정 11 참맛 2015/09/07 1,229